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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30 22:47:48
Name 뭉땡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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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spyfamily2.jpg (496.5 KB), Download : 131
출처 스파이패밀리
Subject [서브컬쳐] 스파이패밀리 근황





스파팸 작가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고 지운뒤에 한달 넘게 행방불명

편집자가 집에 찾아가도 없는 상태

가족이나 친구들을 수소문 해도 어디 간다는 말이 없었음.

짤 속의 대사는 "찾지말아주세요"


사실 이 만화가가 원래 이 만화 그리기 정말 싫어 했었음.

전작들 보면 개인취향이 정말 완전히 다름.

다만 먹고살아야 하니 편집부와 협의 끝에 만들어 진게 모에요소를 많이 넣은 스파이패밀리고

아마 작가는 계속 이걸 그리면서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함.


많은 인기와 그에 따른 돈의 입금이 어느정도 만화가를 붙잡아 두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뭔가 생각이상으로 많이 힘들었음


스파 작가가 말하길 작품에 애정이 없다고..

그 이유를 보니 애정을 가지고 한 작품들은 다 떨어지고 잘 되질 않았는데.. 그냥 하라는대로 해서 만든 작품은 대박나서 떠버리니까..

박과 별개로 아무리 그리는 일이라도 좋아하지 않고선 할 수가 없는데 그런의미로 말하지 않았나 싶음...

자기가 하고 싶은건 다 안되고 자기가 하기 싫은건 대박이나니 거기서 현타가 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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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핔스핔
24/11/30 22:48
수정 아이콘
헐...
시린비
24/11/30 22:49
수정 아이콘
뭐 꼭 그런것때문에 잠적한건지 어떤건진 잡아서 물어봐야 아는거기도 하겠지만서도..
24/11/30 22:51
수정 아이콘
글 내용만 보면 코난도일의 셜록홈즈 일화가 떠오르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4/11/30 22:52
수정 아이콘
코난 도일도 그랬어...
앵글링x스키밍
24/11/30 22:52
수정 아이콘
24/11/30 22:53
수정 아이콘
뭐 현타가 왔는지 편집부에서 빈정 상하게 해서 실력행사(-_)를 했는지 중병이라 수술 필요한데 주위에 알리기 싫어서 말없이 입원했는지야 알 수 없는 거고… 어디서 큰 사고가 나거나 체포된 것만 아니길 빕니다.
24/11/30 22:56
수정 아이콘
이종범 작가가 작가는 원하는 장면을 그리기 위해 만화를 그리기때문에 그 장면을 미루는게 중요하다고 했었는데 저 작가는 이미 끝났군요.
24/11/30 22:59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힌 내용은 그냥 관심법이라서….
이자크
24/11/30 23:55
수정 아이콘
확인안된 뇌피셜인데 벌써 끝났나요 크크
24/12/01 00:07
수정 아이콘
저렇게 글 쓰고 지운다음에 별도의 해명도 없으면 뇌피셜 좀 나올 수 있죠.잠적은 좀 많이 나가긴했습니다.
그건 그거고 그냥 원하는 장면 끝낫다고 쓴건데 작가 생명 끝났다는 것처럼 써졌네요.이렇게까지 강하게 말할 생각은 없었는데
24/11/30 22:56
수정 아이콘
애정이 없다? 성우오디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10권 단행본 머릿말보면 전혀 아닌데
걍 다 추측에 뇌피셜 같음
왕립해군
24/11/30 22:59
수정 아이콘
디시나 커뮤니티에서 잡지 인터뷰에서 나온 농담조 멘트를 자기들 주장에 맞춰서 확대 해석한게 정설로 굳혀 졌죠 크크

말씀 하신대로 10권 머리말 보면 저렇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다람쥐룰루
24/11/30 23:02
수정 아이콘
그냥 연재 중단하고 한달정도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 다녀오시라고 하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크크
24/11/30 23:04
수정 아이콘
고생 많이 하다가 뒤늦게 성공한 걸로 아는데 잘 쉬다 좋은 작품 이어가면 좋겠네요
24/11/30 23:50
수정 아이콘
안돼 엔딩까지 해줘
데스크탑
24/12/01 00: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예술가의 에고가 강해도 스파패만큼 대박나면 없던 애정이 생길 거 같은데.
빼사스
24/12/01 00: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그리기 싫으면 이제 슬슬 마무리로 가보자고. 떡밥만 던지고 개그만 하지 말고.
비오는풍경
24/12/01 00:32
수정 아이콘
시리어스한 내용은 작품에 애정이 없으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내용으로 보이던데요
애정이 없는데 그정도 수준을 뽑아낼 수 있었으면 이 작가는 진작에 떴을 겁니다
Dark Swarm
24/12/01 00:33
수정 아이콘
코난 정도는 아니지만 이것도 메인 내용은 끝내려고 마음 먹으면 빠르게 마무리하는 게 언제든지 가능한 내용이니 부담되면 빨리 엔딩내버리고 쉬는게 나을 듯
한화우승조국통일
24/12/01 01:16
수정 아이콘
12월 23일에 연재 재개한다는 거 보면 딱히 연락 안 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뇌피셜인 듯
No.99 AaronJudge
24/12/01 12:11
수정 아이콘
아하 

다행입니다
24/12/01 01:20
수정 아이콘
김용씨였나요? 그분도 자신의 소설을 싫어하셨다고 했던것 같은데
24/12/01 11:34
수정 아이콘
그분이야 언론인이 주업이고 소설가는 부업이니..
싫어하진 않으셨고요 크크크 개정판에서 독자들 말 다들어주시는거 보면..
24/12/01 15:05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
24/12/01 02:03
수정 아이콘
24/12/01 02:09
수정 아이콘
본문에 다 있는 내용인데, 링크 게시물 중에 제가 놓친 게 있나요?
24/12/01 02:29
수정 아이콘
현타왔느니 작품 놓느니 애정 없느니 하는게 뇌피셜인거죠
갤럭시S25
24/12/01 08:13
수정 아이콘
그냥 1달 여행간거구만 뇌피셜은 끌끌 이래서 루따들은
문문문무
24/12/01 08:14
수정 아이콘
제가 봐도 너무 뇌피셜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것때문에 현타와서 잠적했다고 해도 지금상황에서 거기까지 생각하는건 좀?
고민시
24/12/01 08:46
수정 아이콘
애정이 없는데 아냐를 그렇게 귀엽게 그릴수가 있다고?
약설가
24/12/01 08:51
수정 아이콘
도난 코일: 주인공을 죽여봐
뒹굴뒹굴
24/12/01 12:45
수정 아이콘
엄마한테도 욕먹고 다시 살리게 되겠죠 크크크
24/12/01 16:01
수정 아이콘
일본 만화작가들이 괴짜가 많긴하지만,
작품이 안팔려서 본인 제자의 서브로 들어가서 일하는 등의 굴욕을 20년간 참아가며 드디어 터트린 작품인데, 이걸 그냥 본인 취향 아니라고 싫어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커트 코베인이 생전 Smells like teen spirit 을 싫어했다거나 라디오헤드가 Creep을 싫어했다는 것처럼 본인 출세작이 본인 본연의 것이 아니라며 부정하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만약 이들이 20년 무명가수 생활을 했고 그 노래가 그 무명생활을 끝내게 해준 노래였어도 그랬을까요?
(실제로 톰요크도 Creep에 대해선 시간이 흐른 뒤 조금 다른 뉘앙스로 인터뷰한바 있습니다.)
아마도 팬북 등의 작가의 인터뷰에서 케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다고 하는 등의 멘트가 와전된 듯한데,
그 이전에도 본인 작품을 부정하는 듯한 인터뷰가 있는 것으로 보면 시니컬한 농담 정도로 보입니다.
앞서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단행본 10권의 작가의 말을 보면 스파팸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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