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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28 06:33:07
Name 핑크솔져
출처 기상청
Subject [기타] 현재까지 적설량. 용인 47.5cm , 관악 41.2cm (수정됨)

* 주요지점 적설현황 (28일 08시 현재, 단위: cm)
- 수도권 : 백암(용인) 47.5 군포금정 42.4 관악(서울) 41.2 안양만안 40.7 서울 28.6 인천 26.0
- 강원도 : 대화(평창) 30.3 치악산(원주) 27.8 청일(횡성) 25.7 내면(홍천) 24.1 문막(원주) 20.4
- 충청권 : 위성센터(진천) 39.1 금왕(음성) 23.9 노은(충주) 16.6 백운(제천) 16.1 직산(천안) 15.9
- 전라권 : 진안 24.2 장수 23.6 덕유산(무주) 22.8 임실 10.3 복흥(순창) 9.0 광양백운산 3.8
- 경상권 : 서하(함양) 9.3 석포(봉화) 8.4 화동(상주) 7.9 가야산(합천) 6.6 동로(문경) 5.3 부석(영주) 4.3
- 제주도 : 삼각봉 25.1 사제비 18.0 영실 15.8 어리목 12.1 한라산남벽 7.4


재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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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포에버
24/11/28 06:36
수정 아이콘
용인 시민입니다. 시내던 마을이던 광역이던..버스가 첫 차부터 안 오고 있습니다.
24/11/28 06:42
수정 아이콘
야간 근무 였는데 운전 정말.....
언덕만 만나면 못올라 가길래 완전 삥~ 돌아서 목적지 가줫더만 거래처 건물 야트막한 오르막을 도저히 못오르겟더라고요.
힘이 약한 차라 못올라가는갑다 하고 뒤에 두대가 기다리고 있길래 먼저 올라가라고 비켜줬더만 다 못올라 가더군요 ;;
결국 나중에 입구에 대놓고 대차를 끌고 갔습니다.대차 끄는 거도 눈 때문에 너무 힘들더라고요.
도로에서 살짝 오르막에서 멈춰지게 되면 예전에 스틱 처음 배울때처럼 두렵더라고요.
알라딘
24/11/28 06:46
수정 아이콘
집앞 지하철있는걸 좀 편하게가겠다고 버스정류장왔다가 개고생중입니다 껄껄
24/11/28 06:52
수정 아이콘
서울도 지역따라 다르겠지만 관악산은 40센치 왔다는 보도가 있었네요...

타 사이트에서 봤는데 수원-금정오는데 한시간 걸렸답니다 (사유 - 철로위로 나무 쓰러짐)
일모도원
24/11/28 06:53
수정 아이콘
우리 군인들 잠 자다 일어나서 야밤에 눈 치우고 있겠군요 흑흑..
카바라스
24/11/28 06:56
수정 아이콘
11월에 이 무슨 난리람
24/11/28 06:56
수정 아이콘
케리아 훈련병 제설작업 하러가자
아케르나르
24/11/28 07:05
수정 아이콘
군포 사는데... 여기 원래 이 정도로 눈 오는 곳이 아닌데 말이죠... 그것도 첫눈이. 출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제랄드
24/11/28 07:28
수정 아이콘
이래도 캐리어입니까? (뻔뻔)
독서상품권
24/11/28 07:31
수정 아이콘
제 친척동생이 올해 12월 초에 제대하는데 지금 휴가중인데 타이밍 딱좋네요 크크
CrazY_BoY
24/11/28 07: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야간 근무 끝나고 퇴근 통근 버스가 아직도 안오고 있어요!!! 크크크
미치겠네 진짜 크크 이러다 회사에 강제 감금 당하겠네 ㅠㅠ
24/11/28 07:37
수정 아이콘
아니 경기남부권 버스나 차량 이용하는 사람들 출근을 아예 못해요… 이거 천재지변으로 인한 휴무 지급 안되나…
cruithne
24/11/28 07:38
수정 아이콘
어머니 용인 사시는데 지상주차장은 그냥 마비라고...
EK포에버
24/11/28 07:58
수정 아이콘
딱 이주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흐미..
에어컨
24/11/28 07:59
수정 아이콘
이번주 한가해서 드라이브나 갈까 했는데 완전 망했어요ㅜ ㅜ
소시민
24/11/28 08:02
수정 아이콘
2010년 1월 4일이 제 기억 속 최고의 폭설이었는데...뛰어넘어버렸네요
곧미남
24/11/28 08:07
수정 아이콘
와 이날 출근 3시간하고 가다가 그냥 귀가
24/11/28 08:29
수정 아이콘
이때 입대 며칠 전이라 저도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어니닷
24/11/28 08:34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나네요. 출근버스에서 4시간인가 5시간인가 갇혀있었는데...
중요한건 가는중에 오늘 휴무라고 공지왔는데 중요한건 길에 갇혀서 집으로 돌아갈수도 없었던....
Zakk WyldE
24/11/28 08:37
수정 아이콘
기억 나네요. 임원들 대부분 못와서 시무식도 못한..
24/11/28 08:44
수정 아이콘
계절학기 개강일이었는데.. 9시 수업인데 학생들 절반도 안 오고 강의실 열어줘야하는 시설관리인도 못 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또 오후쯤 되니까 세상이 다시 잘 돌아가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감전주의
24/11/28 08:44
수정 아이콘
함들게 출근 했는데 못 오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냥 다들 퇴근하라던 크크
퇴근길에 보니까 청담대로에 버려진 차들이 많더라구요
지니팅커벨여행
24/11/28 08:46
수정 아이콘
그날 버스가 늦어서 헐레벌떡 뛰어 들어갔는데 팀원 50명 중 제가 3등으로 출근한 거였습니다.
멀리 사는 분들 중엔 1시 다 되어 출근...
그러고는 그 보수적인 회사에 3시반 퇴근을 지시했다는...
달달한고양이
24/11/28 09:08
수정 아이콘
그걸 넘었나요 후덜덜덜덜 
머나먼조상
24/11/28 09:23
수정 아이콘
제 1차 정기휴가 출발일 크크
선임들 다 눈치우는데 신나게 나왔는데 교통편 다 끊겨서 평소 3시간이면 집에 가는데 그날은 11시간 걸렸었습니다 크크크
명탐정코난
24/11/28 10:10
수정 아이콘
5일까진가 다 휴가고 저만 사무실 지키는 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출입로 계단까지 눈치우는데 한시간에 한번씩 치우다가 나도 모르겠다고 GG치고 있었더니 오후 2시부턴가 인근 군부대에서 나와가지고 눈 다치우더라고요 ㅠㅠ 뭐하러 그 고생을 하고 다음날 몸살났죠
살려야한다
24/11/28 11: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모두의 기억에 남아있는 최고의 폭설
소시민
24/11/28 11:28
수정 아이콘
어이쿠 많이들 기억하시는군요.

저는 그때 일병 정기휴가 중이어서 제설작업 피했다는 기쁜 마음이 기억으로 강하게 남아있죠. 낮까지 집에 있다가 저녁에 나가보니 도로 양측 끝차선을 지나는 버스 바퀴가 잠겨서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쌓여있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그래도 이번 폭설이 조금 더 강렬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지금이 11월이고, 이제는 직장인으로서 차량 출퇴근을 하고 있으며, 오늘(11/28)도 눈 예보가 있다는 것...

여튼 다들 무사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4/11/28 11:32
수정 아이콘
신입사원들이 9시에 강남에서 버스로 연수원으로 출발했는데, 용인에 있는 연수원에 3시에 도착했음...
24/11/28 11:46
수정 아이콘
전 그때 스키장에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집에 가는 날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하루 더 있었죠.
슬로프에 사람들이 무릎밑으로는 안보였어요 크크
슬로프에 눈이 너무 많아서 속도가 안나서 재미없었는데 넘어져도 전혀 아프지 않아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네요 크크
24/11/28 12:16
수정 아이콘
채용 면접 보러 화성에서 파주까지 지하철 첫차 타고 가는데 1호선 눈때문에 문도 안닫힌 상태에서 움직이던 기억나네요
경의중앙선 대기중 면접시간 30분 전이길래 천재지변으로 늦어도 면접 가능하냐고 전화 하니 불가라길래 바로 때려치웠었는데 그 덕분에 지금은 경쟁사 잘 다니네요
최근에 계속 회사 어려워서 구조조정에 유상증자 까지 하던데 눈이 구해줬다 생각합니다
o o (175.223)
24/11/28 08:03
수정 아이콘
11월은... 가을이다...
한화우승조국통일
24/11/28 08:03
수정 아이콘
군포에서 5시 40분에 나간 아내가 이제 겨우 회사 도착했다고...
질소반과자반
24/11/28 08:06
수정 아이콘
서울방향 분당선은 마비중입니다.. 
묵리이장
24/11/28 08:07
수정 아이콘
삼전은 버스관리실에서 연차 등을 사용하라고 하고.
엘전은 총무팀에서 재택 근무하라고 하네요.
아이셔 
24/11/28 08:08
수정 아이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이 되었었는데 오늘 같은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줬어야지 출근까지 몇 시간 걸릴지 무섭네요 ㅠㅠ
황신강림
24/11/28 08:08
수정 아이콘
성남 중원구인데 여기 오르막길이 경사가 심해서 사고날까봐
그냥 차놓고 대중교통으로 출근했습니다.
Phlying Dolphin
24/11/28 08:19
수정 아이콘
출근 통근버스 탔다가 겨우 퇴각하고 재택근무 시작합니다;;
예루리
24/11/28 08:21
수정 아이콘
7시 정각 부터 8시 사이에 분당선 왕십리방향 지하철 딱 두대 지나갔습니다. 사실상 못 탄다고 봐야 ...
망고베리
24/11/28 08:24
수정 아이콘
이제 앞으로 올해가 가장 눈 적게 오는 해가 되려나요?
TWICE NC
24/11/28 08:33
수정 아이콘
기온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면 눈은 더 많이 올겁니다
핑크솔져
24/11/28 08:43
수정 아이콘
올해처럼 바다가 뜨거우면 수도권 폭설은 뉴노멀입니다.
24/11/28 09:20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질문의 요지를 이해못하셔서 아쉬우실듯.

올해가 가장 시원하고 눈적게오는 해가 될듯 합니다.
24/11/28 08:30
수정 아이콘
6시반쯤 나갔다가 30분간 사람들 차들 다 꽉 막혀있는거보고 회사에 연락하고 퇴각... 노트북도 안가져와서 재택도 못하고 그냥 난리네요
시무룩
24/11/28 08:47
수정 아이콘
영동지방에서나 볼 법한 폭설을 수도권에서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춘천 살 때도 이렇게 많이 오는건 못봤는데 이걸 군포 살면서 보네요
여기도 한 40센치 쌓인 것 같은데 눈이 너무 많이 내려가지고 아파트 주차장 제설을 아예 포기했더라구요
차 타는데 눈삽 빌려가지고 눈 파내고 탔습니다 크크
jjohny=쿠마
24/11/28 08:51
수정 아이콘
현직 용인입니다.
출근 포기하고 재택합니다.
김삼관
24/11/28 08:53
수정 아이콘
정말 온난화로 여름엔 덥고 그 더위로 뎁혀진 바다 + 겨울철 시베리아 전선 합작품으로 앞으로 눈이 이렇게 펑펑 내리는걸까요.
핑크솔져
24/11/28 08:58
수정 아이콘
역대급으로 뜨거웠던 바다가 찬공기를 만나면서 폭발적인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인천,북한 바다에서 이런 눈구름은 이례적이죠.
덴드로븀
24/11/28 08:59
수정 아이콘
캐리어 뭐함 눈 안치우고
김삼관
24/11/28 09:07
수정 아이콘
겨울에 쓸모없는 인간..!
Lena Park
24/11/28 09:03
수정 아이콘
관악 신림에 사는데 골목길은 지옥!!
근데 골목 지나자마자 차가 없어서 편하게 출근 완료했네요,,
달달한고양이
24/11/28 09:08
수정 아이콘
어제 당일치기하면서 우앙 예쁘다 하고 눈오리 백마리 구경하고 왔는데 밤사이 더 헬이 되었군요;;; 
24/11/28 09:17
수정 아이콘
용인 수지 사는데 아파트에서 큰길까지 800m가는데 40분 걸렸습니다....

회사까지 3km인데 평소 15분에서 걸리던 길 1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
24/11/28 09:23
수정 아이콘
이게 기후변화이 영향이겠죠? 쩝...
포커페쑤
24/11/28 09:49
수정 아이콘
용인 수지에서 신분당선 타고,(지옥철) 뚫고 어찌어찌 도착은 잘했네요.
요슈아
24/11/28 09:55
수정 아이콘
지인이 일본갔다 오늘 오려고 했는데 눈 때문에 결항떴다고...... 졸지에 일본여행 하루 연장하고 출근 못하게 되어버림;
장마의이름
24/11/28 10:43
수정 아이콘
한국에 있었다고 출근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퇴사자
24/11/28 11:10
수정 아이콘
에버랜드가 무지 예쁠거 같은데 갈 방법이 없겠네요
The Greatest Hits
24/11/28 11:37
수정 아이콘
강원도에서는 왜이리 빨리왔대 수준이긴한데
경기도는 헬게이트 오픈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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