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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5 13:49
뭐 생각해보면 1차대전의 참호전이나 2차대전의 스탈린그라드 같은데서는 특수부대가 설치고 다닐 공간 자체가 없었겠죠. 저기도 그런 전선이 형성된 상태라 봐야...
24/11/05 13:54
애당초 실미도 시대도 아니고 쟤네 특수부대가 딱히 한국군 평균보다 나을 것 같지도 않네요 전
밥은 잘 먹는지 의문스럽고 어쨌든 직접 전쟁 안 한 건 쟤네나 우리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여기 군인은 민간인 상대로 죽은 듯이 살아야 하는데 저쪽은 반대로 약탈하고 뇌물 받아먹고 있는 뭐 이런 건데 전투력에는 전혀 도움 안될듯
24/11/05 13:55
특수부대라는게 냉전용이라 전면전에서는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죠
그런 의미에서 북한 특수부대를 비대칭전력 어쩌고 하는건 과거있던 무장공비사건에서 오는 공포에 결과라고 봐요
24/11/05 13:59
특수부대라고 한들 여러가지 조건이 있는 제약된 전장이 아닌, 전면전으로 가면 대야를 가득 채운 물에 설탕 부스러기 살짝 집어넣은거에 불과하다는건 이전 세기부터 이미 당연한 상식이었죠. 처음 북한군 파병 소식을 들었을 때, 특수부대고 나발이고 전선에서 덧없이 갈려나갈 고기방패 숫자 채우는구나 싶었는데 돌아가는 모양새 보니까 혹시나가 역시나로 바뀌고 있는 듯 합니다.
24/11/05 14:09
본문은 시가전의 경우이고
북한군이 보내졌다고 알려진 곳은 쿠르스크죠. 거기는 대부분 평지입니다. 그리고 북한군이 투입된 전투유형은 보병수송차에 타서 허허벌판을 달리다가 내린다음 돌격하는 식인데 이런 류의 공격은 상대에게 탄약과 드론이 충분하고 기상이 좋으면 그냥 몰살입니다. 다른말로 하면 그냥 탄약과 드론 소모용 병력인거죠. 보급만 원할하면 이런 작전은 백날해봐야 소용없는데 우크라전선은 정말 길고 따라서 보급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전술이 성과를 내고 있고 여전히 러시아는 많은 곳에서 이런 작전을 쓰고 있는 중이죠. 북한군이 투입된다고할때 어느 전장 어떤 시점에서 투입되느냐가 궁금했는데 지금까지 들리는 소식으로는 그냥 미트그라운드형 전술에 쓰이는 것 같더라구요.
24/11/05 14:11
저래서 하는 말이 포탄사료...죠...
전면전에서 공격 1조라는 건 그냥 녹아내리는 부대인거죠... 이걸 극복한 유일한 군대가 미군이니깐 우리가 미국 쫄병노릇해서라도 한미동맹 유지하려는 거고...
24/11/05 14:13
특수부대는 평지 전면전에선 일반보병부대에 비해 엄청 크게 전력이 차이나거나 하진 않죠. 특수부대들의 훈련이 크게 장점이 없는 환경이니까요 오히려 시가지 교전이나 침투전 등에 강점이 있는 부대죠.
24/11/05 14:59
일단 정보가 없는게 클듯합니다.
만약 한국군이 투입된다면 미디어라던가 외부적으로 미리 얻고 가는 정보가 많을텐데. 가뜩이나 폐쇠적인 북한사회에서 제대로된 정보를 얼마나 얻고 투입됐을지 뻔할거 같습니다. 드론이 전쟁의 신이됐다는 것도 모르고 투입됐을거 같은데 지형도 산악이 아니라 평지..
24/11/05 15:00
특수부대라는게 허상인게 총은 한방만 맞으면 다들 죽거나 전투불능됩니다. 간혹 왜소한 북한군 우리가 쉽게이긴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총잘쏘고 날렵하고 지구력좋은 150cm를 180cm가 이기는건 더 힘듭니다. 총알은 모두에게나 공평한 데미지를 주거든요
+ 24/11/05 15:32
침투조가 여기는 탄막이 얇은거 같습네다 혹시 부대와 부대사이인가?! 하면 이제 그곳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시켜서 돌파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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