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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3 01:24:36
Name 김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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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
Subject [방송] 하나은행 직원의 급식대가 급식 실제 후기.blind





저도 한입만 츄릅...

커란말이와 제육 조합이라 사실 무적이긴 하지만,
순두부찌개 좋아하는 입장에서 급식 순찌 맛있게 하기 진짜 쉽지 않거든요 (다인분하는 순간 순두부가 다 퍼져버려서)

그게 맛있다고 하니 또 궁금하네요.

그 와중에 사진으로 봐도 살아있는 김치 겉절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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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3 01:3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아이 낳고 얼마 안되서 돌보미 이모님이 오셨는데 저녁에 먹으라고 계란말이를 해주고 가시더라고요. 진짜 태어나서 먹어본 계란말이 중 제일 맛있더군요. 특별한 거 안 넣었는데 한 입 먹어도 간이 딱 맞는 느낌?
같은 재료로 같은 음식을 만들어도 결과가 천지차이라는 걸 몸소 깨달았습니다.
24/11/03 01:37
수정 아이콘
순두부찌개 연해보이는게 밋밋해 보이고 특유의 짠매운 얼큰한 맛이있는지?
(평소 순두부찌재는 숙취 해장과 안주로 먹지말입니다 크)
24/11/03 01:44
수정 아이콘
급식에서 이정도로 계속 언급되는건.. 미슐랭과는 다른 또 다른 경지라고 봅니다.. 다인분 진짜 쉽지 않을텐데..
24/11/03 01:45
수정 아이콘
저게 오시는거 이미 알고 단체 심사위원 빙의해서 나온 평가라는게 넘사 맛있다는 거겠죠
코우사카 호노카
24/11/03 01:49
수정 아이콘
계란말이 제육이 맛없으면 다시는 후라이팬 못잡게 손목 잘라야하긴한데 크크
우상향
24/11/03 08:47
수정 아이콘
모 관광지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식당엘 들어갔는데, 옆테이블에서 제육을 그냥 남기고 나가더라구요. 쎄한 기분을 들었지만 이미 주문한 뒤라서 그냥 있었는데..세상에나.. 제가 제육을 남길 날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일행들의 공통된 평가는 어차피 1회성 관광객들 대상이라서 맛보다는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었습니다. 제육도 맛 없을 수가 있구나 싶던.
Mini Maggit
24/11/03 01:53
수정 아이콘
하...
윤일병사건 터지고 생긴 교육사 제1대 최우수 급양병인데 한수 배우고 싶네요
larrabee
24/11/03 01:55
수정 아이콘
잔반없는 날 핵심은 '국'이다...
24/11/03 02:30
수정 아이콘
급식하는 분들 누구나 저 메뉴는 할수 있겠지만 저 분은 그중에 이유가 있는 탑이시겠죠.
마작에진심인남자
24/11/03 03:33
수정 아이콘
급식을 맛있게 하는거 자체가 쉽지않죠.
대용량 조리하면 맛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밸런스를 잡는데 그걸 해낸거니까..
스톤콜드 스터너
24/11/03 03:47
수정 아이콘
와씨 제발 나도 좀 먹을수 있게 해주세요 ㅠㅠ
네오크로우
24/11/03 04:12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 겉절이 잘 하는 식당 (국밥 OR 칼국수, 수제비 기타)은 메인 메뉴 쏘쏘해도 무조건 단골 잡죠.
24/11/03 09:24
수정 아이콘
양파무침, 겉절이
메인요리 서브해주는 반찬들이 퀄이 높아서 만족도가 높은거 같네요
호랑이기운
24/11/03 10:36
수정 아이콘
백종원유튜브에서 보여준 조합 그대로네요
김승남
24/11/03 13:20
수정 아이콘
김치 진짜 맛 없어 보이는데 저 비주얼에 맛있다면 진짜 맛난건데...
파라슈
24/11/03 14:13
수정 아이콘
겉절이는 원래 저런 모습 아닌가요? 어떤 포인트에서 맛없어 보인건지 궁금하네요
김승남
24/11/03 14:41
수정 아이콘
그걸 말로 설명하긴 매우 힘들거 같아서 네이버에서 겉절이로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1. 깨의 유무
2. 줄기만 있느냐 섞여있느냐
3. 알배기 배추냐 아니냐
등의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솔직히 김치 부분만 확대해서 보면 누가 먹다 남은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인데 그냥 집에서 겉절이해도 외형적으로는 저거보다 맛있어 보일거 같습니다. 이름 값 빼고 외형만 보면 손이 가기 어려운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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