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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08/02 10:23:37 |
Name |
이상현 |
Subject |
[유머] 2% 부족 학생 |
ㅇ ㅏ 날씨도 찌는날씨.. 매일 뜨끈뜨근한 모니터 앞에서
옆에 콜라한잔고 담배를 나두고 생활하고 잇는 방학시즌
폐인이 접니다 (--);
찌는 날씨 때문에 어제 엄마랑 엄마 친구부부분들 이랑 막
간 피서를 갔습죠ㅡ0ㅡ 충북영동 물한계-_-곡 이라는곳으로 당일치기 잡고 갓죠..
아 근데 이걸어쩝니까.. 제 주식 니코틴과자가 ㅇ ㅏ..
하루쫄딱 굶게 생긴겁니다..ㅜㅜ 그래서 체육복츄리링에
청소년불량담배 this-_-;; 한겜불티나 라이터하나 넣코
돌돌 말앗더니-- 엄마가 하는말이 가지고 갈 옷 다 가꼬오람다-- 제가 하도 덜렁성격이라서 그런것도 잊어버린다고..ㅠㅠ ㅇ ㅏ..눈물을 머금고 다시 담배를빼서 지금입고 잇는 puma--; 반바지에 넣으려니..아..
주머니가..ㅜㅜ 너무 작아..그것도 넣치 못해 다음을 기약하며 담배는 제 책상속으로 사라졋습니다..ㅇ ㅏ this 여~
카니발에어콘속에서 담배를 그리며 무한계곡에 도착..
짐을풀고 물에 발담그고 무료한시간...--
어른들은 머가 그리좋은지 -0- 드뎌 밥타임
삼겹살에 e-마트에서 산 김천 한포기 손으로 쭉쭉 찢어서
끼니를 떄우고...ㅇ ㅏ..식후......ddeng... -_- 참앗슴다
물가에서 발만담그고 덜렁거리다가 미끄러져 온몸이 다 빠지고..ㅠㅠ 금단현상이 행동까지 이상하게 만드나 봅니다 -_- 마침 밤새도록 베넷에서 겜하다가 온상태라서...돗자리 깔고 잠을 청햇으나-_- 쨍쩅한 햇볕...
꿉꿉한 t와 꿉꿉한 펜티..그위에 꿉꿉한 반바지
최악이더군요ㅠㅠ 물에 들어가는 싫은놈이라 발만 남구고 있자니 얼굴에서 짠물이 쥘쥘.. 계곡이지만-- 너무더웟죠 ㅇ ㅏ 금단현상때문인지 짜증이 나더군요(--;;)
그리고 계획을 세웟죠...니코틴 미션 1.일행중 어머니친구남편분의 담배--하나 구하기 미션2.라이터 구하기
미션3.적당한장소에서 니코틴 보충..-_- 정말 위험한 프로젝트 엿던거죠..ㅠㅠ 미션1 어른분들 고스톱에 빠진사이-- 가방에 잇는 엣쎄..한가치 -_- 5분여의 시도 끝에 성공.. ㅜㅜ 계획의 절반은 성공 --v 그러나..산넘어산
불...불...라이터-_- 제가 알기론 아저씨가 라이터2개를 가지고 왓지만 한개는 계곡바위로 짐들고 오다가 풍덩--;
고장..나머지하나는...그 골초 아저씨 담배갑옆에 그러나-- 볼때마다 입에물고잇는담배 제가 그 라이터가지고가서 니코틴보충을하고 온다면 저에게 쏟아질 강렬한 눈빛들..이 걱정되..ㅡㅡ 라이터 포기..자 .그럼 어디서 라이터를 구한단 말인가..여긴 충북영동의 어느 계곡이다..
-_- ㅇ ㅏ맞다..아까 오면서 입장료받는 형에게 빌릴까..
그러다가 어린넘이 담배핀담서 떄림-- 난 죽음이다..
방법이 없다.젠장...똥이 매려워 화장실을 손에 돌돌말고
미션1의 성과 엣세 한가치를 휴지에 돌돌말아 주머니에 고이 넣코...뿌러질까...조심조심 발걸음을 내 딪으며 화장실로 향햇다..(!-_-) 공중화장실에 라이터쓰다 버린게 잇길 간절히 바라며 니코틴2%부족하다는 인체의 욕구와 더부로 배가꽉차서 얼른 큰것을 내보내야된다는 또다른 욕구를 참으며 화장실을 찾아갓다 앗.-- 화장실앞엔 이미 추녀3총사가 화장실을 점거하고 번갈아 쓰고잇다..-- 싸것는데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일단 앉앗다 쪼그리듯이...기다린지 5분여 다갓다..재빨리 화장실로 가지못하고...주춤주춤 화장실입성...이동화장실이라서
암모니아냄세가 ㅠㅠ 눈이 다 아펏다..헉
화장실문고리가 없다...-- 왼손으로 문을꼭잡고 볼일보기 시작하면서 주위를 둘러봣다...미션2의 성공을 위해//그러나..실패..ㅇㅏ...미션실패가 자명햇다
다시 돌아온나...자리에 누워 하늘을 보다 어쩌다 생길지모르는 라이터를 위해 돗자리 옆에 큼지막한 돌 밑에 고이모셧다..그리고 라면을 먹엇다-_-
식후ddeng 생각햇더라면 먹지 않는건데 후회가 든다
이젠끝이다 담배를 끈도록 해야지--라고 생각하고싶엇지만 몸이안따라 준다-- 어른들도 이젠 놀다 지쳣는지
엄마는 자리에 누워 한숨청하고 다른어른들은 물속에서 논다 앗..그러다가 내눈에 들어온 라이터그러나-_-물에빠진 라이터...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손에 들어
찰칵..빠직 확... 앗..지금본건 따끈따근한 불이다 불..
좋아 이라이터는 물에빠진거라 쓰지도 않는다...
그래 라이터를 구햇다..ㅇ ㅓㅇ ㅖ 감격의 눈물을 흘리다
멈-_-칫.....담배를 숨긴 돌밑-- 옆에 엄마가 돗자리를 깔고 잔다........................순간 침묵의 시간..
내가왜 저기에 담배를 숨겻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ㅠㅠ
ㅇ ㅏ 그래도 하늘은 날 버리지 않앗다 가스렌지 옆에 담배가 보엿다...ㅋㅋ 어른들 물에서 노는걸 보고 재빨리 담배를 하나 꺼냇다..ㅋㅋㅋ 드디어 담배 라이터 입수 성공..미션1.2 클리어 이제 미션3은 담배피며 도너츠만들기 보다 쉬운 담배 피기엿다..-_-v 흐흐 주머니에 담배와 라이터를 넣코 계곡에 우뚝솓은 크고작은 바위를 폴짝폴짝 띠어넘으려는데.. 이런젠장..-_- 그 아저씨가 날 물테 빠트릴려고 쫒아 온다 ㅇ ㅏ 하늘이시여 제가 빠짐 담배와 라이터가..하늘이여..ㅠㅠ 기도 하며 열씨미 텻다-- 아저씨도 늙긴 늙으셧나보다 쫒아 오다 포기..ㅋㅋ
난 드디어 안전하게 피기위핸 장소를 위해 찾앗다-_-
먼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0- 한 10분동안헤멘뒤
ㄷ 자 형체로 된 바위 사이에 들어가 거미줄을 제거하고 입에 담배를 물고 라이터를 키고....빨간 불이 바짝 타들어가도록 흡입햇다..-_-v 결국 하루 반나절동안 니코튼2%를 흡수하기 위한 나의 노력은 열매를 맺엇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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