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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0 17:54:51
Name Alfine
출처 코파일럿
Subject [유머] 약스포) 흑백요리사 신기한 점?
본인 수학 못해서 인공지능 힘 빌림

- 대충 기억 나는대로 질문


1. 20명, 20명의 그룹이 대결하는데 각각의 그룹에서 10명씩 남을 확률은?
2. 그렇게 남은 20명이 다시 대결을 했는데 또 각 그룹에서 5명씩 남아 10명이 될 확률은?
3. 이렇게 남은 10명이 다시 대결을 했는데 마지막 남은 두명이 또 다시 각 그룹에서 각 1명씩을 확률은?
4. 1~3번의 확률을 다 곱하면 몇퍼센트야 ?

뭔지 모르지만 설명~~
즉, 전체 확률은 약 0.68%입니다.


이게 이렇게 될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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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새
24/10/10 17:56
수정 아이콘
뭐야...혜자확률이네요(모바일게임에 뇌가 절여지며)
24/10/10 17:57
수정 아이콘
중간에 슈퍼패스랑 2~3등 팀에서 맞춰서 올리는걸로 색을맞추긴했죠 그거 감안하면 확율이 낮지는 않을텐데
애초에 심사위원들한테 색 반반되게 지금은 흑에서 2명살려주세요 정도로 지시했다면 피해자가 분명 있는 상황이긴하죠
덴드로븀
24/10/10 17:58
수정 아이콘
아무튼 100명 중에 1명 살아남은거니까 1%!
24/10/10 17:58
수정 아이콘
1번은 11대 9라서 2명 추가로 붙여줬죠.
2번은 미스터리 판정단 다수결이었으니 우연이고
3번은 심사위원의 적절한 개입이 있었을 수 있겠지만,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의 판단이었다고 보구요.
위원장
24/10/10 17:58
수정 아이콘
11명 9명 남았었죠
24/10/10 17:58
수정 아이콘
감안했을거 같습니다. 안 그러면 저럴리가 없음… 
그리고 흑이 우승할거라고 안 보고도 알았음
어촌대게
24/10/10 17:59
수정 아이콘
1번전제부터 틀렸죠~ 9대11이었고 2명은 슈퍼패스받았습니다. 백수저대 흑수저의 컨셉을 지키기 위해서 어느정도 심사에 반영했다고 생각하십시오.
예능은 예능으로
24/10/10 1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애초에 계산 자체가 이상한데요

1 - 11:9가 나와서 슈퍼패스로 2명 뽑아서 11:11 맞춤

2 - 그룹 대결은 그냥 1:1나와서 인원이 맞은건데 이걸 또 저렇게 표현하나요?

3 - 최종은 8명 남았고. '1명 뽑은 다음에 나머지 7명으로 돌린건데'?...


애초에 앞단에서의 내용이 다 흑백요리사를 대충 봤나 싶은데요.......


1번은 인원이 '안맞아서 슈퍼패스로 맞춘거니' 큰 오차만 안나면 5:5를 애초에 맞출수 있어서 저 확률이 아니고요.
- 슈퍼패스는 인원이 부족한쪽에서 써주세요. 정도만 하면 초기 비율이 15:5 정도로 망가지지 않는한은 슈퍼패스로 맞출 수 있습니다..

2번은 2:0 / 1:1 / 1:1 / 0:2 4개의 케이스가 나오니깐.. 1:1가 될 확률은 50%고
그것도 6:5, 5:6 으로 붙어서 6명쪽이 더 유리했던거 생각하면 50%보다 더 높습니다.
1명 많은쪽이 확률적으로 이기기 더 쉽기 때문에.


그럼 1+2 합한 확률이 이미 그렇게 낮지 않고 몇십%는 나오는데요...........
그 상태에서 흑백 하나씩 남을 확률 하면 대충 계산해도 10%보단 높은거 같은데...... ??
전제 자체가 너무 흑백요리사를 안본 사람이 대충 줏어듣고 쓴거 같은데요.
페스티
24/10/10 18:00
수정 아이콘
백종원이 방송을 너무 잘 알아서 그게 심사에 영향을 줬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공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다만 오직 맛으로 승부한다는 캐치프라이즈는 그냥 홍보용 문구에 불과한거죠
마작에진심인남자
24/10/10 18:01
수정 아이콘
흑백요리사를 안보시고 쇼츠로만 보셨으면 인정
Davi4ever
24/10/10 18:05
수정 아이콘
제작진은 이런 문제 때문에 차라리 숫자가 안 맞길 바랐다는데요...
참치등살간장절임
24/10/10 18:06
수정 아이콘
흑백요리사가 동전던지기 대회였다면 몰라도 이건 좀
아이폰15pro
24/10/10 18:09
수정 아이콘
뭐 저는 다른건 몰라도 결승을 흑/백 구도가 아닌
흑흑 대전이면 맛이 많이 떨어졌을거라봐서 방송아는 사람(백종원)이 어느정도는 신경썼지 않았을까 싶어요
실제로 안셰프는 트리플스타 올리고싶은 눈치였고
Lord Be Goja
24/10/10 18:10
수정 아이콘
이래서 눈치빠른 손님은..(탕)
cruithne
24/10/10 18:15
수정 아이콘
방송 안보신거같은데...
강동원
24/10/10 18:25
수정 아이콘
딱 마음에 걸리는 건 11:9에서 슈퍼패스로 붙인 게 흑수저 2이라 11:11이 된 것 뿐입니다.
그것도 제작진에서는 말뿐이라도 숫자가 안맞길 바랬다고 하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돌법돌
24/10/10 18:27
수정 아이콘
대충 보셨네
BlueTypoon
24/10/10 18:32
수정 아이콘
1번인 20대 20에서 어느정도의 수 차이는 슈퍼패스로 극복이 가능했고 몇명이나 가능한지 미리 고지를 안했었죠.
흑백 팀대결에서는 한팀이 다 전멸한다해도 패자부활전으로 3명은 올라오니 11대3까진 가능합니다. 여기도 3명 고지가 미리 없었습니다.
다음은 섞어서 팀전은 3명이 몰아서 방출되지만 않으면 꼴등은 피할만 하니 심사위원이 올릴수 있기 때문에 방출룰에서 색을 추가했다면 준결승에 그 3명을 올릴수 있었을겁니다.
결승전 빼고는 상황보고 룰로 맞췄어도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결과를 정해둘거면 결승을 한판으로 끝낸것부터 문제 아닐까요
오타니
24/10/10 18:33
수정 아이콘
우선 각 라운드마다 흑백은 맞춘것 같고
2라운드는 1:1은 11:9였고 + 2명(모자란쪽)
3라운드는 팀전은 10~12명남으니 3~5명 붙이려고 했겠죠.
감자감자왕감자
24/10/10 18:34
수정 아이콘
두부지옥으로 최고의 준결승을 만들고 가장 클라이막스였던 결승을 단판으로 끝냈는데 이게 가장 문제아닐까요? 조작하려면 결승으로 한번더 코스요리를 했겠죠
신성로마제국
24/10/10 18:50
수정 아이콘
눈 가리고 심사했는데 더 이상 뭘 바라세요
동굴범
24/10/10 18:53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 이렇게 만들어지죠.
아주 가아아끔은 음모론이 맞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복타르
24/10/10 19:00
수정 아이콘
예능이니까요
흑태자
24/10/10 1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방송용 구제는 당연히 있었다고 보고

1. 아마 흑:백 밸런스가 더 무너졌다면 흑수저 슈퍼패스가 4명이 되고 5명이 되서 밸런스를 맞췄을 것 같습니다. 작가 입장에서 무작위와 의외성이 주는 감동도 잡아야하기 때문에 눈가리고 한 심사결과까지 조작할 이유는 없구요. 슈퍼패스 몰아주기도 사실 조작이라면 조작이긴 하죠

2. 익명 심사단 중에 절반은 지령을 받고 백만 올라가거나 흑만 올라가지 않게 투표했다 봅니다. 심사위원 2명이 흑선택했는데 익명 심사단에서 뒤집히는건 사실 부자연스러운 결과죠. 플롯 자체를 최현석팀은 일사불란하게 준비되고 흑수저팀은 우왕좌왕하는걸로 잡아서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자연스럽게 시청자가 받아드릴 수 있게 잡아갔다 봅니다

백수저 팀만 남아서 패자부활전 하는건 방송컨셉 망가지기 때문에 무조건 막아야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대본가능성이 가장 의심스럽긴 합니다

추가로 우승은 흑수저가 한다는 것도 백수저 세프들도 동의하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스타 쉐프를 만들어주는게 업계 생존에 중요하고 그걸 이해하고 깔아줄 생각이 있는 분들이 출연을 하신거죠.

예들 들어 에드워드리가 우승한다면 개인 당사자나 업계에 뭐 큰 의미가 있을까요. 힘조절 하는거고 악착같이 이기겠다고 나온 백수저는 없을 겁니다.
살려야한다
24/10/10 20:06
수정 아이콘
익명 심사단에게는 지령까지 내려가면서 조작했지만 심사위원은 마음대로 투표하게 했다?
흑태자
24/10/10 20:11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에 쓴 바와 같이 마지막에는 흑이 우승하는 방향으로 약간씩 개입하는 투표는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의 진실과 어느 정도의 대본이 당연하게 필수인데 그걸 부정하고 전부 리얼이라고 보면 방송을 너무 현실과 구분을 못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전부 조작이라고 하는 것도 순진한거구요
24/10/10 20:09
수정 아이콘
2번은 솔직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사위원이랑 판정단이랑 당연히 평가가 갈릴 수 있고, 심지어 갈린 이유까지 방송에서 다 보여줬죠(알단테 리조또).
조작 이야기 새어나가기만 해도 프로그램은 물론 책임자들 인생도 그냥 망하는건데 제작진이 머리에 총맞은것도 아니고 수십명의 사람들한테 조작 지령을 내립니까;; 어떤 미친 피디 작가가 본인 인생을 걸고 그러겠어요
흑태자
24/10/10 2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존중하구요. 방송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시나리오의 하방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극적 장치이지 조작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대부분 리얼인건 맞으니까요

방송에 보이는 모습에 충분한 이유를 보여주는 건 제작진의 역량입니다. 모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는 악마의 편집이 있는데, 엄밀하게는 전부 실제와 괴리가 있는 조작이지만 방송 작가라면 그런 편집은 프로그램 흥행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생각하죠
파고들어라
24/10/10 21:35
수정 아이콘
100인 심사단이 가면을 쓰고 들어가니 자기 사람 넣기는 좋아보이긴 했지요. 이렇게 비등하면 10명 정도만 마음대로 할 수 있어도 결과가 바뀌니까.
근데 저도 생각해봤는데 쉽지는 않겠더라고요.
1. 첫번째 대결에서 흑팀이 이기게 밀어줬는데 두번째 대결에서도 흑이 티나게 잘 하는 경우처럼 1경기부터 조작을 할 것인가의 문제.
2. 결과를 완전히 좌지우지 하려면 30-40 가까이를 포섭해야 하는데 비밀 유지가 가능한가의 문제.
3. 몇 대 몇 숫자만 전광판에 띄워주는 방식이라면 조작이 쉬웠겠지만 심사단 등 뒤에 색으로 띄워주는 방식의 문제.
흑태자
24/10/10 22: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신원을 알수 없기 때문에
2,3은 그냥 전광판뒤에 아무거나 떠도 상관없는 제작진 20명만 넣으면 해결가능합니다
1번은 글쎄요. 2시간짜리를 찍어서 10분내로 편집하는데 원하는 그림도 못보여주면 방송 접어야하지 않을까요? 흑수저 팀이 방송 편집에서 보여준 데로 시종일관 우왕좌왕했다면 심사위원 2명이 전부 흑팀에 표를 주는게 가능했을까요?
24/10/10 19:31
수정 아이콘
흑백 팀전을 처음부터 계획했으면
탈락자에서 흑만 뽑기로 했을 수 도 있고

숫자에 따라서 미션이 바꼈을수도 있고..

방영 당시에도 숫자 계속 맞춰지는것 보고 말이 나오긴했었죠
흑태자
24/10/10 19:35
수정 아이콘
작가라면 흑백 팀전에서 백팀만 전부 탈락하는건 무조건 막아야 됩니다. 숫자에 따라 미션이 바뀐다는건 방송화면 뒤에 있는 준비 과정을 최소평가하는거구요
고민시
24/10/10 19:46
수정 아이콘
일부러 숫자 맞추는거같아서 좀 짜치는 포인트였는데 진짜 우연이었나
이혜리
24/10/10 19:55
수정 아이콘
이큔 아조씨와 트리플스타는 중에 이큔 아저씨의 최종 우승에는 백수저인 점이 분명 영향이 있었을 것 같아요,
24/10/10 20:09
수정 아이콘
파이널이 2명이라고 했을때 무조건 흑백 1명씩이 그림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그렇게 한번이라도 손대는 순간 심사위원을 포함한 참가자들의 자세와 마음에 영향을 미쳐서 명장면마다 긴장감 감소 등등 악영향이 오히려 심해서 그렇게 안했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냥 백백 결승전 흑흑 결승전을 감수하는게 더 나을테니까요
24/10/10 20:14
수정 아이콘
흑백요리사 보시긴 했는지 궁금하네요. 본방 본 사람이면 나올 수 없는 이야기들을 하고계신데;
갤럭시S25
24/10/10 20:19
수정 아이콘
그거 몇프로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흑백 요리사 간 실력차이가 거의 없다면
가장 높은 기대 확률이 바로 흑백이 서로 비슷한 숫자가 계속해서 살아남는 경우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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