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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8 14:37
전타갤은 뭐... 훌륭하게 3루수로 자리 잡은 선수를 유격수로 굳이 멀쩡한 주전 유격수 몰아내고 포지션 변경하자는 머저리들밖에 없는 곳이라...
3루수를 유격수로 보내면 당장 타격 생산성부터 무지막지하게 날아갈 건 생각을 안 하는건가. 얼마나 생각 안 하고 머리를 편하게만 놀리고 살면;;;
24/10/08 15:43
그냥 자기들만의 야구천재만재 만들기에 너무 심취한거 같더라고요
이게 그갤에서만 저러고 놀면 다행인데 여기저기 테라포밍해서 여기저기 다 퍼져 있는게 문제 여초쪽 기아팬은 거의다 장악한거 같고요 (그래서 작년에 현수막 시위 사태같은것도 일어난거고) 남초쪽에도 은근히 암약하고 있는.. 웬만하면 타팀팬들은 이런거 몰라야 정상이고 남의팀일에 굳이 참견안하는데 오죽했으면 타팀팬들이 이건 아니다 할정도니 저거 만든 사람도 두산팬이고요
24/10/08 16:11
시즌 중에 바꾸자고 흔드는건 문제가 있지만, 시즌 후에 시도해보자는 것 까지 분탕으로 보는건 너무 갔다고 생각합니다.
팀 사정으로 3루로 보직 변경, 부상으로 캠프 소화 못함, (원 포지션이야 내야수 중 고딩까지 유격 안 본 사람 어딨냐만은) 스탭 성향, 수비 범위, 운동 능력 등을 고려해 유격이 나은 핏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 소견, 포지션 대안 없이 FA 맞이 했을 때의 리스크, 등을 고려했을 때 시즌 후에 유도영도 하나의 옵션으로 준비시키는건 다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이종범의 향수로 팬들의 자기만족이나 MLB 대비 선수 개인의 가치 상승을 위한 김도영 개인만을 위한 억지가 아니라, 팀 전반적 전력 강화와 운영 플랜만을 고려했을 때에두요.
24/10/08 16:59
하시는 말씀이 어느정도 일리는 있으나
전타갤이나 여타 다른데서 유도영 얘기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저 이종범의 향수로 팬들의 자기만족이나 MLB 대비 선수 개인의 가치 상승을 위한 김도영 개인만을 위한 억지] 가 맞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걸 위해 경쟁자인 박찬호를 내려치고 완전 몹쓸 선수로 만들거든요 못할때는 팀레전드라도 욕먹는게 야구판이라지만 못하지도 않고 골글 유력인 선수한테 저렇게 욕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는데 이게 김도영 유격수 만들기에 방해되서 말고는 달리 해석할수가 없어요 근데 이게 팀플랜을 위해서는 아니잖아요
24/10/08 18:24
이런 이유에서, 유도영도 괜찮지 않을까? 정도로 끝나면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는데, 전타갤은 그게 전혀 아니죠.
전타갤이 그렇게 합리적이라 멀쩡히 유격수 잘 보고 있는 박찬호를 그렇게 죽일 듯 물어 뜯는겁니까? 말도 안 되는 트집 다 잡아가면서요? 전타갤은 그냥 김도영을 제2의 이종범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미쳐있으니까 이런저런 이유 갖다붙여서 유도영 외치는거죠. 좀 솔직해집시다.
24/10/08 20:47
이건 너무 전타갤을 좋게 본거같은데 말이죠..
박찬호 선수에게 한 행동을 보면 그런 다양한 옵션을 고려해서 유도영을 주장한게 아니죠. 그런 선택지를 고려해서 주장했으면 전타갤 이미지가 저랬을까요 크크 타팀팬도 절레절레할 무브인데
24/10/08 19:06
으아 저는 이게 혼재해있다고 생각해요.
극성 유도영 무새들이 분명히 존재는 하는데, 이게 대다수라고는 생각 안해요 합리적 결론에 의해 옵션을 열어 놓자는 팬들도 많구요, 원래 유격수잖아, 유격이 더 좋은거 아냐? 이종범처럼 하면 안돼? 라는 라이트 팬들도 당연히 많을텐데요 맨날 유도영 논란으로 불타는건 소위 전타갤러가 여론을 테라포밍해서가 오히려 박찬호 선수 관련해서 여론이 왜곡되어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로열티있고 근성있고 꾸준히 우상향해온 좋은 선수에요. 생산성에는 한계가 있지만 포지션 감안하면 훌륭하죠. 다만 김도영, 윤도현, 홍종표(골로 갔지만…), 박민, 김규성 등 동포지션 경쟁자들이 많기도 하고, 타순 때문에 논란도 있었는데, 때마다 과도한 쉴드를 받아온건 박찬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강성 팬덤도 있지만 에이전시 리코도 워낙 언플로 유명하니 그쪽 입장에선 당연한 처사이긴 해요. 근데 25년 이후 박찬호 FA때 대체제를 마련하는게 불가능은 아닌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마련 못하면 오버페이 해야되는 거구요. 전략적으로 내야수 수집해온 팀 입장에선 장기 운영 플랜 짤 때는 당연히 한 선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지양해야죠. 근데 그건 박찬호 개인의 시장가치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상황이고, 이 때문에 이 플랜에 부정적인 언플 많이 해왔습니다. 대체불가 유격수로 만들기 위해 비단 김도영 뿐만 아니라 유격 불가 프레임 씌워진 선수만 몇이며, (이대호도 이정후도 못하는 날은 먹는) 욕먹을 때 과도한 쉴드치려 괜시리 끼어 깎아내려진 선수만 몇인데요. 김원중 선수 케이스 보더라도, 롯데 팬들 학을 떼는 건 좋은 선수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그 돈 주고 잡을 선수는 아니라서죠. 그 시장가치 올리겠다고 해대는 언플과 동조하는 팬덤, 그에 대한 역반응으로 괜한 박찬호만 그 사이에 끼어 맨날 가루같이 까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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