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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5 07:37
1억달러면 대략 1350억.. 그럼 패키지 판매보다 소액결제가 더 많이 벌었네요. 디4 안해서 뭐 파는진 모르겠지만, 블리자드 나름대로 소액결제 유도에 성공했다 봐야 겠네요. 패키지 가격 생각하면 유저당 평균 구매금액이 15만원 정도 되려나요.
24/10/05 07:55
디아4 패키지로만 1조원 넘게 벌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액결제가 약 2000억이구요. 디아4 하나로 1조2천억이면 크긴 하죠. https://www.gamet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432 "디아블로4는 출시 이후 10억 달러(약 1조 3238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중 소액 결제의 규모는 1억 5000만 달러(약 1985억 원)"이라는 정보를 기입했다고 보도했다.
24/10/05 08:06
아 잠이 덜깼나... 10억달러를 1억달러라고 잘못 봤네요 ;; 그거 보고 패키지가 1억달러 소액결제 2000억원 매출이라 생각했습니다;;
24/10/05 08:58
일부 클래스는 패드가 더 편하다고 할 정도로 컨솔 친화적인 게임입니다.
(인벤정리는 키보드 마우스가 압도적으로 편한거 같긴 하지만...)
24/10/05 10:50
스토리 좋아하시면 한번 보시고 시작하면 좋습니다.
네팔렘이 있는데 왜 세계가 개판이 됐는지와 이나리우스, 릴리트를 포함한 몇몇 전작 인물들은 알고 시작 하시는게 아무래도 몰입하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24/10/05 08:21
2는 역대급이 맞죠.
저는 2>1>4>3이고, 사실 지금 추억을 되새긴다고 다시 하면 그래도 편의성이나 뭐나 4가 제일 낫죠. 아직 2도 재밌기는 한데 변화가 없는 시즌에 레벨업 노가다, 룬 노가다가 은근 빡세서 막상 해보면 4가 제일 쾌적합니다. 3는 시즌 변화를 따라가며 시즌 오픈때 바짝 하고 접곤 했는데 4가 나오면서 안 하게 되어서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디아1부터 한 게이머로서 디아1은 2에 못지 않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부터 장르가 바뀌면서 대중화에 성공하긴 했지만 1이 출시된 90년대 중후반 당시에는 공포액션게임의 진수였죠. 여러 게임장르에서 뽑아내어 디아만의 새로운 장르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로그라이크처럼 당시에는 디아라이크 아류작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게 된 센세이션이었죠. 그리고 랜덤 맵, 접두접미사로 붙는 랜덤 아이템 드랍이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24/10/05 08:40
지금 플레이 하라고 하면 4 하는 게 맞죠 크크 (레저렉션도 비빌 순 있을 듯) 또 공포 측면에선 1이 정말 최고였다는데에 동감합니다 크크 근데 어린 시절이었기 때문에 약간 추억보정 들어간 것 같은 느낌도 있고 해서 정확한 평가가 안 되는...
24/10/05 08:45
물론 추억보정은 당연히 있는데..
그 당시 게임들의 그래픽 수준에선 정상급이었습니다. 호러게임들 어지간한 것보다도 무서울 정도로... 물론 현재 호러게임들에 비하면 손색이 너무 많지만 90년대 옛날 호러게임들은 그래픽이 많이 구렸죠. 그 당시의 대충 생각나는 호러게임 어둠속의 나홀로, D의식탁, 제피 등등.. 디아1의 분위기도 꽤 괜찮았습니다.
24/10/05 09:28
엥 이정도면 한번 해봐야겠네요. 전 1은 별로 안해봤고 (2부터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 3은 심심할 때 시즌 열리면 업적 정도만 따고 나오는 수준인데 4를 샀다가 금방 3으로 돌아갔거든요.
4가 2다음에 올 정도면 다시 꺼내 봐야겠네요. 용군단 - 내부전쟁도 잘 만들더니 블쟈가 정신 차린건가?
24/10/05 09:54
이제는 4,5시즌 거치면서 진짜 이제는 거진 3의 장점을 왠만하면 흡수했습니다. 편의성 캐릭 육성도 많이 편해졌구요.
해보시면 이거 3 시스템이네 하는 게 상당히 많습니다. 이번 확장팩으로 이제는 2의 장점인 룬을 가져왔어요. 그러니까... 출시 할때 우리가 기대했던, 2와 3의 장점을 취합한 게임. 이라는 기대에 이제는 점점 부합하는 게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래픽도 좋고, 최신 게임이니 이젠 3를 놔도 될 시점이 저는 되었더군요. 시즌 2때까진 차라리 디아3가 낫다 이랬는데, 지금은 디아3 더이상 안합니다. 확팩은. 베타 반응들 보면 왠만하면 성공한다고 봅니다. 출시 초기랑 다른게 이제는 피드백도 잘 받아들이고 반영하고 있고, 아주 기본적으로 미달이었던 버그나 편의성은 왠만큼 다 해결되어버려서 대충 베타버전 보면 재밌을지 예상이 가는데 딱 봐도 재미가 없기가 힘든 거 같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2cYH95nK5e8 https://www.youtube.com/watch?v=VUVb-5m-nso
24/10/05 08:57
원래 블쟈 패키지 게임은 시간이 지나 확팩과 패치를 통해 완성이 됩니다. 시리즈 전통인 스타도, 디아도, 워크도..
유일하게 스타2만이 확팩 이전에도 완성도가 매우매우 좋았죠.(pvp 밸런스 같은건 빼고)
24/10/05 09:11
탈것은 처음부터 있었고, 편의성은 지금도... 안 좋습니다.
치명적인거 몇개는 그래도 처리해준 정도(장애물이라던가 보석이라던가...).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편의성 그까이거 앞으로 재미있어질 예정이고 패치 서두르겠다고 했으면 참아줄만했습니다. 만듬새는 처음부터 좋았는데, 그놈의 유저 적대적인 패치, 없다시피한 엔드컨텐츠, 그리고 시즌 시작하자마자 평가를 더 떨어트려버리는 무적의 홀수팀... 대환장 콜라보가 그만...
24/10/05 08:58
시즌 거치면서 계속 고쳐오긴 했죠.
전 다른 거보단 목걸이에 패시브 스킬 여러개 붙이는 거만 좀 바꿔줬으면 좋겠는데 차라리 고유 목걸이 쓰는 번개창 원소 같은 게 낫지 패시브 스킬 2~3개 달린 거 쓰는 빌드는 해볼 엄두도 안 나네요.
24/10/05 09:18
처음에 8만원 땅에 버리고 블쟈는 다시는 안 쳐다보려고 했거늘
확팩은 일단 1년 뒤에 사는 걸로 확팩 가까워지니 커뮤에서 디아 찬양글이 올라오는 분위기라...
24/10/05 09:22
시즌2, 4, 5는 진짜 재밌게 즐겼기 때문에..
디아4의 재미는 짝수팀의 공헌도가 참 큽니다. 이번에 시즌6와 함께 확팩이 오픈되어서 더 기대감이 큰 것일지도..
24/10/05 09:22
게임이란게 외양간을 고쳐두면 소들이 돌아오기때문에.. 기존에 사두신게 있다면 딱히 추가 구매없이 플레이 한번 해보셔도 될겁니다. 확장팩 요소만 사용불가능한거지 기본적인 시스템 변동사항은 체험 가능합니다.
24/10/05 09:27
제가 볼땐 지금 시점에서는 이미 3의 장점 모조리 다 삼켰습니다. 3에서 나온 가장 특징인 대균열 같은 것도 다 가져왔고, 이번엔 고행도 생기죠.
첨에 개똥망이었지만 1년간 시즌 거쳐오면서 정말 많이 괜찮아졌어요. 제 기준엔 금방 지겨워지긴 해도 시즌마다 새로 키우면서 대세 캐릭, 대세 트리 따라하면서 하면 잠시동안 정말 재밌어요. 아마 호라드릭 큐브도 분명 확장팩 이후 언젠가 나올거라 봐요. 게다가 저는 2를 안했던 사람이라, 이제 2의 장점인 룬까지 흡수한다니 기대가 많습니다. 저는 좀 자제하는데, 다른 분들은 생각보다 스킨구매가 엄청 많은 모양이군요. 블리자드 망했니 어쩌니 하는데(저도 디4 출시 직후엔 진짜 이회사 맛이 갔다고 생각했구요), 결국은 이 와우, 스타, 디아 시리즈를 보유한 회사가 역시 쉽게 망하진 않네요. 흔히 POE를 많이 비교하는데, 저도 그 겜 혹해서 해봤지만, 솔직히 그 겜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 방대함이 매력으로 다가와서 입문해봤지만, 너무너무너무 복잡해서 뭘해야하는지 감도잡기 힘들정도로 어려웠어요. 그래서 걍 따라만했는데, 그조차도 쉽지 않더군요. 것도 모자라서 시즌 지날때마다 겜을 자꾸만 어렵게 어렵게 간다고 하는데 그것도 역시 핵앤슬레쉬엔 역행하는 거구요. 디아4는 그거보단 난해함이 덜하고 육성시스템이 그나마 직관적입니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서 좀더 쉽게 바뀌는 거 같더군요. 뭐가 직관적이냐고요? 그러니까, 내 캐릭을 강하게 만들려면 무슨 아이템을 구해야되고, 뭘 바꿔야하고, 뭔 스탯을 키워야하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디아4는 크게 봐서 극확, 취약, 제압 세부류로 나뉘지만, 대부분 극확이나 취약을 많이 가죠. 그래서 캐릭 두세개 대세 트리 따라해보면 그나마 정복자 어떻게 찍는지, 무슨 템을 사야되는지 나름 감이 생기죠. 저는 디아4가 지향하는 방향이 POE보다 더 옳다고 봅니다. 그 증거가 유저수라고 보는거구요. 애초에 체급이 다른 겜인건 맞는데 유저가 점점 늘어나는 게 증거라는 겁니다. 핵앤슬레쉬 장르의 유저를 빨아들이고 있는거겠죠. 평가가 출시 직후 극도로 나빴지만, 이미 구매한 사람들은 좋은 시즌이 있으면 다시 돌아옵니다. 패키지의 장점이죠. 노 맨즈 스카이가 증명했듯, 관리를 잘하면 평가는 개선됩니다. 개발자들이 유저들의 비판을 귓등으로 듣지 않고, 시즌 바뀔때마다 꾸준히 편의성 개선해주고 약점 개선한게 잘 먹힌 듯 합니다. 디아4는 지난 1년간 잘 보완해서 지금 시점에 와서는 출시된 핵앤슬래쉬 장르 게임중 가장 최신작이고 가장 그래픽이 좋은데 심지어 가장 유명한 게임입니다. 이제부턴 꽤나... 롱런할 환경이 갖춰진거네요. 뭐... 아마 디3가 그랬듯 대략 10년간은 꾸준히 플레이 될 게임이라봐요. 확장팩도 아직 두번 남았다고 하니까요.
24/10/05 13:04
poe는 곧 poe2가 나오니 그거랑 비교하는게 맞을꺼 같아요.
그래도 디아블로 이름값을 넘어서긴 어려울꺼 같지만... 디아3 poe 다 열심히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둘다 좋은 핵앤슬이예요. 장단점이 있는거지 어느 하나가 더 핵앤슬이고 하나는 핵앤슬이 아니고 그렇진 않지 않나 생각합니다.
24/10/05 15:51
전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게 꽤나 큰 장벽이라 봐요. 어차피 poe 장점이야 많이 언급된거고 디아4도 분명 poe 영향받은게 뻔한게 바로 정복자죠.
근데 전 딱 시즌 2번 하니까 더 못건들겠더군요. 창고구입에 돈 꽤 썼는데도요. 캐릭육성도 넘 걸리고 만들어진 트리가 대체 왜 이렇게 되는거고 어떤 원리인줄 짐작이 힘들었어요. 심지어 템도 뭐가 좋은지 아무리봐도 모르겠고.. 그랬어요. 걍 경매장에 비슷한 조건이 비싸니까 비싼가보다 한거지 명확히 모르니까 템 분해하는데도 일일이 검색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스트레스라 점점 지쳤죠. 디아 시리즈도 익힐게 없는게 아니지만. poe에 비하면 간단하죠. 그 심화된 복잡성이 장점도 되고 좋아하는분들 많겠지만 저같은 라이트 성향은 쉬운게 좋더군요
24/10/05 10:25
잠깐 표기실수로 1500원인가 대충 그비슷하게 풀렸었고 1시간인가만에 바로 복구되었지만 그사이에산사람들은 환불안되었다는 소문이
하필 새벽3시 넘어서라 전 모르고 자서... 안타까웠던
24/10/05 13:06
디4 처음 나올때 그래도 재밌는데 평가는 많았던걸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몇시간이 아닌 몇십시간 하면 그 후가 단점이 막 쏟아져나왔던걸로 기억
디3이랑 비슷했죠 디3도 처음엔 와 재밌다 하다가 다 클리어하니 단점이 막 쏟아졌던 그러다 확팩에다 패치 나오면서 완성형이 되긴 했거든요. 그나마 게임자체가 노답이면 패치해도 힘든데 그건 아니라 패치로 보완되는 느낌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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