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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6 11:38:37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3_vert.jpg (949.8 KB), Download : 222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호주군에 자진 입대하는 한국 군인들




올해 연초에 호주가 만성적 병역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군인 도입을 검토
그중에서도 태평양지역 국가들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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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꽉눌러붙을
24/09/26 11:40
수정 아이콘
국군의 날 쉬고 시가행진도 하니까 조아쓰
가성비충
24/09/26 11:41
수정 아이콘
정상화로 갈것인가 더 고일것인가..
24/09/26 11:42
수정 아이콘
사기업에서 볼수 있었던 모습들이 보이겠죠
갈수 있고 능력 있는 사람들은 가고 못가는 사람만 남아서 더 고이겠죠
티오 플라토
24/09/26 11:43
수정 아이콘
병장 월급 올리는 것 보다 직업군인 월급을 먼저 올렸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본능 중에 하나인 자유를 포기하는 직업인데 솔직히 너무 짜요.
앙금빵
24/09/26 11:50
수정 아이콘
예비역 장교인데 끌리네요
레드빠돌이
24/09/26 11:5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장교 부사관은 돈을 벌면서 군복무가 대체 된다는 가장 큰 메리트가 없어졌으니...
탑클라우드
24/09/26 11:52
수정 아이콘
한국이 인구가 넘쳐나던 시기 '사람을 싸게 쓰고, 위에서 해먹을 수 있던 구조'에 익숙한 사람들이 현재의 기득권이자 리더라면
일단 그들이 다 가기 전까지는 변하지 않겠거니... 생각합니다.
Mephisto
24/09/26 13:02
수정 아이콘
그들은 다 떠나가도 상관 없어요.
우리나라의 발전 정도를 떠나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되는 이들에겐 피지배 계층이 분열되어 힘이 사라지면 사라질수록 자신들의 영속성은 강화되거든요.
서민들의 "능력있는 사람 다 떠나가면 그때는 높으신분들 후회하겠지?"라는 생각만큼 큰 오해가 또 없습니다.
손금불산입
24/09/26 13:53
수정 아이콘
기득권과 피지배층의 대결이라면 역사적으로 기득권이 대부분 이겨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정화된 사회라면 일관적으로 그렇게 흘러왔던 것 같아요. 그게 무너지는 경우는 전쟁이나 혁명처럼 사회가 아예 뒤집히는 수준은 되어야...
24/09/26 11:53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여기서 잘해서 좋은데로 옮기면 되자나"
Lord Be Goja
24/09/26 11:57
수정 아이콘
'업무 잘하는 사람이 여기에 안남음.어디 못가는 사람이랑 정치잘하는 사람만 모임'
키르히아이스
24/09/26 12:06
수정 아이콘
나쁘죠.. 엘리트가 다 탈출해버릴텐데요
김삼관
24/09/26 12:34
수정 아이콘
사기업이라면 그렇겠지만 카테고리가 국방이다보니 마냥 좋은건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개인의 입장에선 좋다고 봅니다 
사람되고싶다
24/09/26 11:53
수정 아이콘
교수도 그렇고 잡마켓이 월드마켓이면 결국 인재 유치(혹은 유지)를 위해선 결국 그 수준으로 맞춰줘야 하는데... 재정부터 시작해서 특혜시비까지 참 어려운 일이죠.
Lord Be Goja
24/09/26 11:58
수정 아이콘
지금도 특전사는 소방경찰 예비학교라는 조롱이 나오더군요
윤지호
24/09/26 11:59
수정 아이콘
특전사가 아이러니하게도 진급이 안됩니다 크크 참 어이없는 군대죠
모리건 앤슬랜드
24/09/26 12:32
수정 아이콘
30 31에 상사달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많이 변했나봅니다...
류지나
24/09/26 11:58
수정 아이콘
사실 높으신 분들이야 많이 살아봐야 30년일 텐데, 이리저리 펑크나도 어찌어찌 나라가 30년은 굴러가지 않겠어요? 그 이후는 알빠노 메타인 거죠...
24/09/26 12:00
수정 아이콘
요즘 군인 뿐만 아니라 저연차 공무원들 연봉이 너무 낮긴 한거 같더군요.

연차 좀 쌓이면 그래도 살만한데
김삼관
24/09/26 12:02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소령 출신이 외인입대하면 한계급 낮게 들어가는데 대위로 호봉경력 인정받으면 연봉 억단위 수당포함 가능하다는군요 
왜안하겠어요 전역하고서라도 가겠죠 능력되면 
24/09/26 12:02
수정 아이콘
우방국으로 간다면 긍정적? 이긴하겠네요.
이건 거의 모든 분야가 그렇긴하죠. 중국가서 기술팔아먹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그래서 더 나아지기위해 과연 우리나라가 모든 인건비를 더 올려도 감당이 될런가는 좀 더 다른 문제 같긴합니다.
구조적으로 손볼부분이 많아서.
닉네임바꿔야지
24/09/26 12:02
수정 아이콘
뭔가를 결정해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무튼 나 때는 괜찮겠지', 그 바로 밑의 사람은 '아무튼 나 장군만 달고 나서', 그 밑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런 거죠.
24/09/26 12:14
수정 아이콘
요즘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일이죠.. 지금 젊은이들은 "진짜" 로 갈수 있는 능력(영어)이 있어서 실행하고 있는것 뿐 전부터 다들 비슷한 생각은 하고 있었죠. 구조적 문제인데 사병월급 올려서 간부 안뽑힌다는 나라에서 과연 개선이 가능할런지..
다람쥐룰루
24/09/26 12:15
수정 아이콘
동기부여는 잘 되겠네요 언어문제만 해결된다면야...
24/09/26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주는 외인 장교 입대가 어렵지 않나보네요 아무리 그래도 군대인데 스파이가 들어올 수도 있을텐데
24/09/26 12:18
수정 아이콘
근데 호주군, 미군처럼 대우하는 게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라 해결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공군 파일럿들 민항 진출을 막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이는군요.
살려야한다
24/09/26 12:3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자부심이라도 줘야 되는데 참..
24/09/26 12:59
수정 아이콘
그 자부심이라는것도 나라에서 먼저 대우해주고 나머지국민들의 존경이 따라가게끔 해야하는데 그런 날이 올런지...
24/09/26 13:08
수정 아이콘
근데 자부심이고 뭐고 지금 영어권 국가 전체가 미국에 엘리트를 쪽쪽 빨려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그게 비영어권 국가인 한국까지 온 것 뿐일지도 모르겠군요..
Lord Be Goja
24/09/26 12:36
수정 아이콘
코시국과 그여파로 군소항공사들이 정리당하면서 덕분에 그쪽은 상당히 해결을 보았다고..
답은 호주군 폐지다!
24/09/26 13:08
수정 아이콘
요새 다시 많이 뽑는다고 하던데 과연..
김삼관
24/09/26 13:21
수정 아이콘
군출신 전형으로 따로 뽑는데도 바글바글 하답니다 
한사영우
24/09/26 12:21
수정 아이콘
앞으로 군대가 어떻게 될지 궁금 하긴 하네요.
인구는 줄어들고 부사관은 그만두고 장교는 해외로 빠져나가고 ..

뭐 위쪽님들이야.. 그님들끼리 서로 밥그릇 전쟁하냐고 바쁘겠지만
경제도 국방도 인구도 이렇게 까지 암울할수 있나 싶네요
김삼관
24/09/26 12:35
수정 아이콘
일본어공부를 열심히..
뒹굴뒹굴
24/09/26 12:44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우상향 할테니 괜찮습니다.
농담처럼 쓰고 있지만 현재 기성세대 인식 수준이 딱 이 정도로 보이기는해요.
저출산이고 기후 위기고 여론이나 정치권이 민감하게 움직이는건 부동산 뿐입니다.. ㅠㅠ
하아아아암
24/09/26 12:34
수정 아이콘
정상화 덜덜
뒹굴뒹굴
24/09/26 12:3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정도로 대규모 군대에서 이 정도 장비를 굴리면서 교육받은 장교가 전세계적으로 많지는 않을꺼라 꽤 경쟁력이 있겠는데요?
아무래도 특수 임무 집단이라 요구 언어 수준도 확실히 낮을 것 같고요.
그런데 결국 잘하는 순서로 빠지게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남좋은 일 꽤 하겠네요 ㅠㅠ
Yi_JiHwan
24/09/26 12:44
수정 아이콘
조져쓰!
왕립해군
24/09/26 13:05
수정 아이콘
병사월급 확 올리고 임금상승압력 더 붙으니까 이런게 가속화되는거죠.
MrOfficer
24/09/26 13:16
수정 아이콘
출국금지명령 딸깍
김삼관
24/09/26 13:20
수정 아이콘
헌법파괴!
아드오드
24/09/26 13:2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진짜 이럴꺼 같음.
떡국떡
24/09/26 13:41
수정 아이콘
우방국이 무슨소용입니까.. 급해지면 각자생존입니다.
24/09/26 13:47
수정 아이콘
육사입결이 아무리 떨어졌다지만
글로벌로 보면 경쟁력 있을 거 같은데요.
특히 산많은 우리나라에서 야전출신이면 크크
Karmotrine
24/09/26 13:52
수정 아이콘
한국이 여전히 가진건 사람뿐이니 갈아서 경제발전기처럼 싼 인건비 굴려서 살아남아야 하게 된게...
나라의 급이 올랐으면 고부가가치 산업이 컸어야 했는데 못컸어요.
24/09/26 14:30
수정 아이콘
고부가가치 산업이 규모있게 큰 나라는 미국밖에 없지 않나요? 그게 다 달러의 힘이고.
물론 TSMC, ASML, 노보노 같은 곳이 있지만, 나라의 모든 일자리를 책임질 수 있는 규모는 아니잖아요.
TSMC가 좋다고 대만이 좋은 게 아닌 것 처럼.
한국은 플랫폼같은 거 하기엔 내수 한계나 언어장벽도 있고..
중진국에서 이만큼 큰 나라도 한국밖에 없고.. 현실적으로 개도국에선 고점찍은 게 아닌가 싶어요.
Karmotrine
24/09/26 14:35
수정 아이콘
개도국 고점이고 선진국은 결국 못된거고 규모는 생겼지만...?
그럼 결국 옛날에 벌던대로 벌 수밖에 없으니 이건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조선소 싸게 돌리는게 맞았던거임.
jjohny=쿠마
24/09/26 19:58
수정 아이콘
한국은 이미 선진국이며,
아무리 늦게 잡아도 2010년 전에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봐야 합니다.
Zakk WyldE
24/09/26 14:50
수정 아이콘
제가 잘 아는 분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군대 다녀오고 미국에 정착하신 분이 계시긴 합니다.
손꾸랔
24/09/26 15:43
수정 아이콘
가사관리사를 필리핀에서 충원하듯이 군대도 마사이족 전사들을
엔지니어
24/09/27 06:23
수정 아이콘
호주군 임금 찾아보니 대위가 10만달러 부터 시작하는군요. 한국돈으로 대량 9천만원쯤...
자격증이나 훈련같은거 잘 쌓고 하면 대위로써 최대 16만7천달러 (1억 5천쯤)까지 가능하네요. 물가 감안 해도 굉장히 쌔보이네요. 영어되는 한국 군인들은 귀화 마려울듯 합니다.
평범한소시민
24/09/27 17:33
수정 아이콘
저것도 지금이 기회지. 시간 지나서 개나소나 다가면 진입 장벽 높아지고 입대 불가능하는 코스로 갈듯한데요. 외인부대 선례도 많아서 가실분은 빨리고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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