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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05 17:41:19
Name Neanderthal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14억6천만 원 정도의 미국 주택
미국 동부 메인주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대략 USD1,100,000.- 정도라고 하네요. 저 같은 사람은 돈은 둘째치고 관리를 못해서 거주를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파트 천국인 한국과는 달리 "미국 같은 분위기"는 물씬 풍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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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17:42
수정 아이콘
영화 세트 같네요.
Nothing Phone(1)
24/09/05 17:4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소박하네요..
유료도로당
24/09/05 17:45
수정 아이콘
저런집 유지되려면 한명은 전업으로 집을 돌봐야된다더군요... 둘다 맞벌이고 별도의 집사도 없다? 감당이 안된다고... 크크크
파르셀
24/09/05 18:10
수정 아이콘
올리버쌤에 텍사스에 저런 집 지어서 사는데 (저정도로 호화롭지는 않지만 크기는 비슷한걸로 보입니다)

집 지은 이후로 영상 태반이 집과 집 주위 관리더군요 크크
랜슬롯
24/09/05 17:48
수정 아이콘
로망은 있을거같은데 막상 살면서 관리할 자신이 없네요 공짜로 저 집을 준다고 해도… 무슨 별도로 집사 고용하는거 아니면..
겨울삼각형
24/09/05 17:48
수정 아이콘
사는것도 그렇지만

사고나서도 미국 보유세가 있어서.
매달 100~200 만원씩 세금이 나간다고 합니다.
24/09/06 21:22
수정 아이콘
와.....
닉네임바꿔야지
24/09/05 17:48
수정 아이콘
집사든 메이드든 아무튼 사람 써야 관리 될 거 같은데
디쿠아스점안액
24/09/05 17:48
수정 아이콘
에어비앤비로 묵었던 미국집들 한 1.5배~2배 정도 크기겠네요...
방 두개 거실 하나 주방 하나 딸린 집이 300만달러 넘는다는 얘기 듣고
놀란 게 2017년이었는데, 지금은 음...
츠라빈스카야
24/09/05 17:49
수정 아이콘
아마 경량목구조 목조주택일텐데....건물 수명은 관리만 잘 되면 백 년 정도는 간다고 하더군요.
다만 수분에 약해서 방수처리가 뚫려버리면...
겨울삼각형
24/09/05 17:49
수정 아이콘
하지만 허리케인이 와서 지붕이 날아간다면?
24/09/05 18:02
수정 아이콘
메인주는 캐나다와 맞닿은 동북쪽 끄트머리라 허리케인 염려는 없죠
사바나
24/09/05 20:47
수정 아이콘
대신 스티븐킹 세계관의 오만 것들이...
복타르
24/09/05 17:49
수정 아이콘
곰 가족이 새로 이사 온 이웃을 반겨줄거 같네요.
아엠포유
24/09/05 17:51
수정 아이콘
시골에 전원주택 하나 있는데 감당 안 됩니다 크크크
저랑 아버지가 전기, 수도, 목공 등 기본적인 설비 일이 가능해서 그나마 유지하지.......
농담곰
24/09/05 17:52
수정 아이콘
어우 저 정원이랑 잔디 어떻게 관리함 ㅜㅜ
겨울삼각형
24/09/05 17:53
수정 아이콘
잔디 관리 안하면 벌금도 있음
농담곰
24/09/05 18:00
수정 아이콘
헐 미국도 그런가요? 전 호주 사는데 여기도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토요일 아침은 그냥 가드닝 하는 시간입니다 흑흑

사진속 저 집은 앤틱 스타일이라 내부 보수 비용도 만만찮을듯요
24/09/05 18:03
수정 아이콘
올리버쌤 유튜버 보니 hoa라는 단체가 잔디관리 안하면 신고한다고 하더군요;;;
하르피온
24/09/05 18:15
수정 아이콘
잔디 성장 존중위원회 발족으로 어떻게 안됩니까
포졸작곡가
24/09/06 02:59
수정 아이콘
잔디가 크면 엄청나게 커서 사람이 열대 우림 개척할 때 쓰는 칼 들고 제쳐가면서 다녀야해요~

잔디는 자라는 족족 깎는게 맞습니다....
24/09/05 20:58
수정 아이콘
HOA 가 잇는 커뮤니티는 그런데 그런거 없는데는 신경도 안 씁니다
24/09/05 21:03
수정 아이콘
저였으면 아스팔트 부어서 도로로 만들어버렸을듯여...
짐바르도
24/09/05 17:53
수정 아이콘
청소하다가 하루 다갈 듯...
한글자
24/09/05 17:54
수정 아이콘
지붕 경사면 보니까 겨울에 눈도 많이 오는 지역이네요. 가격도 생각보다 비싼 듯...
회색사과
24/09/05 17:54
수정 아이콘
뭐 한국도 저 어디 오지에 15억으로 나무집 지으면 얼추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요?
24/09/05 18:06
수정 아이콘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공시지가가 아니라 구매 가격 기준으로 보유세를 내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비싸더군요. 그러면 저 집의 세금이......덜덜
24/09/05 18:07
수정 아이콘
올리버쌤 영상 보니 저게 다 순수히 주인의 노동을 갈아넣어 유지되는 거더라구요... 전 못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4/09/05 18:09
수정 아이콘
잔디와의 전쟁...
사람되고싶다
24/09/05 18:14
수정 아이콘
미국은 동네 별로 편차가 너무 커서... 아무리 좋고 싸보여도 우범지대에 있으면 절대 사면 안되죠. 그래도 나름 안전한 편인 메인주에 저정도로 관리된 집이면 괜찮을지도?
24/09/05 18:18
수정 아이콘
아파트 닭장 시스템의 편리함에 길들여진 저는 상상도 못할집
마그데부르크
24/09/06 00:44
수정 아이콘
닭장 저도 참 좋아하죠 좋아합니다
하아아아암
24/09/05 18:28
수정 아이콘
한국인한텐 아파트가 최고..
24/09/05 20:55
수정 아이콘
라고 한때는 저도 생각했었지만... (관리부담이 별로 없는 규모의) 단독주택에 살아보니 삶의 질이 달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하아아아암
24/09/05 21:13
수정 아이콘
라이프스타일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의 한국인에겐 어려운 조건일 것 같습니다. 적어도 비선호라는 점은 확실하죠.
Far Niente
24/09/06 00:29
수정 아이콘
엔딤님이 그런 성향이셔서 그런듯.. 대부분은 감당 못합니다
24/09/06 11:29
수정 아이콘
저도 집 관리하는 거 끔찍히 싫어하는 성향입니다. 그래서 제가 괄호로 단서를 달았죠. '관리부담이 별로 없는' 이라고... 정원관리가 힘들면 정원의 면적을 최소화 하거나 아니면 관리가 별로 필요 없도록 (시멘트/인조잔디/자갈밭 등으로 깔면) 하면 됩니다. 삶의 편의성도 아파트 살 때와 달라진 것을 거의 못 느낍니다. 청소할 때 진공청소기를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대신에 위아래 양옆에 다른 가족들과 벽을 맞대고 살지 않아도 된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훨씬 집이 안락하고 평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다시는 아파트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더군요.
에베레스트
24/09/05 18:32
수정 아이콘
전 원룸살때도 정리가 잘 안되던 사람이라 저런 건 공짜로 살라고 해도 안 갈거 같습니다. 저런 집에 로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양만점치킨
24/09/05 18:34
수정 아이콘
주차랑 층간소음 스트레스는 없겠네요. 관리하긴 엄청 빡셀거 같고..
츠라빈스카야
24/09/05 20:35
수정 아이콘
집이 단독이니 다른 집 사람들의 층간소음은 없지만, 복층에 바닥도 나무라 윗층에서 사부작대는 가족들 소음은 훨씬 더 클 겁니다 아마..
24/09/05 18:37
수정 아이콘
일단 세금부터가..
김승남
24/09/05 18:40
수정 아이콘
돈주면 다 해결됩니다 유틸리티나 세금에 비하면 관리비는 약과죠 흐흐
서린언니
24/09/05 18:47
수정 아이콘
레데리2에서 존 마스턴이 짓던 집같이 생겼네요
로메인시저
24/09/05 18:49
수정 아이콘
신발신고 들어가겠죠
24/09/05 19:09
수정 아이콘
Feat. 올리버샘 미국 전원주택 관리하기.avi
지구돌기
24/09/05 19:15
수정 아이콘
잔디깎는 로봇도 나오지 않을까요? 로봇청소기와 로직 자체는 별 차이 없을 거 같은데요.
이미 있으려나...
카오루
24/09/05 19:28
수정 아이콘
미국 집값 엄청 오른거 아닌가요?
저런 외딴데의 저사이즈 단독주택이 저기까지 하나요?.;;

6년전에 미국여행가서 현지인들 따라서 재미삼아 단독주택 모델하우스들 구경하고 왔을때는
저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미국도 위치가 중요해서 치안 안전한데에 단독주택 오밀조밀 모여있는데가 비싸지
저런 허허벌판은 별로 안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돌돌이엄마
24/09/06 09:02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 대지 2에이커(약 2450평) 포함한 가격이라네요
퀀텀리프
24/09/05 19:29
수정 아이콘
2박3일 정도 있다 오기엔 딱 좋네요.
동년배
24/09/05 19:33
수정 아이콘
저도 올리버쌤 유툽 보고 미국 전원 생활이 얼마나 빡센지 알게됐습니다. 크크크
24/09/05 19:35
수정 아이콘
14억이면 아파트내 식당있고 물놀이터 있고 입주민 시설좋은곳으로 가겠소!!
24/09/05 19:35
수정 아이콘
가격 쎄네요
Easyname
24/09/05 19:41
수정 아이콘
저 닭장 할래요
24/09/05 19:42
수정 아이콘
최적화에 뇌가 절여진 한국인에게는... 무리!
손꾸랔
24/09/05 19:45
수정 아이콘
한 채는 차고가 다 차지하고 있네요. 한국 같으면 그냥 바깥에다 세워둘텐데..
2층 올라가는것도 이 나이에 에고고 너무 힘들고... 좁은 실내계단 느낌도 너무 안 좋아요
망고베리
24/09/05 19:46
수정 아이콘
북동부는 차고 없으면 눈오면 너무 빡셉니다
돔페리뇽
24/09/05 19:49
수정 아이콘
집 청소는 사실 별거 없습니다
잔디가............. 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9/05 20:08
수정 아이콘
주위에 편의점도 없고...

안할래용...

닭장 너무 조아
지니팅커벨여행
24/09/05 20:23
수정 아이콘
온돌만 깔렸어도 사는 건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9/05 20:4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비싼데 주변 임야 포함이겠져?
일각여삼추
24/09/05 20:42
수정 아이콘
위치가 중요해보입니다
아이유
24/09/05 20:54
수정 아이콘
떡볶이 배달되나요?
양념치킨 배달되나요?
짬짜면 배달되나요?
초밥이랑 회 배달되나요?
로켓배송 되나요?

로또든 뭐든 한 100억 벌고 은퇴해서 어디살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그냥 한국 서울 혹은 수도권 도심 고층 빌딩에 살 것 같아요.
24/09/05 21:06
수정 아이콘
집 크기치고 좀 비싼데 햇는데 2에이커 땅 포함해서 지하실 딸린 방 6개짜리 집이네요.
어떻게 관리하냐 하시겟지만 문지 생기면 다 하게 됩니다
미국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는데 주말에 머하냐 하시면 저거 관리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루 금방 갑니다
잔디도 까고 집도 정리하고 어디 고장난데 잇으면 파이프도 갈고
어떻게 아냐고요? 그러게요 흐흐
Janzisuka
24/09/05 21:08
수정 아이콘
온돌 보일러...제발
애플프리터
24/09/05 22:10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남부 소도시에선 40만불정도(4-5억대). 그리고, 깎는거빼고는 잔디관리 전혀 안된집입니다. 거의 다 잡초군요.
나무12나무21
24/09/05 23:02
수정 아이콘
메인에서 저정도 집이 1밀리언이라서 말도 안되게 땅이 넓은가 했더니
2에이커라면 랏이 큰것도 아니고 꽤 비싸네요. 그래도 도시에 있는 집인가보네요.
nm막장
24/09/05 23:03
수정 아이콘
저런집 보면 항상 궁금한게 도둑이나 강도가 창문깨고 너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구조 아닌가요?
라울리스타
24/09/05 23:44
수정 아이콘
저런 집 관리 어떻게 하냐...들 하시는데...

그만큼 저기는 우리처럼 근로시간이 길지 않으니 할 수 있겠죠....
24/09/05 23:50
수정 아이콘
메인에 저정도 집이 1.1M이면 좀 비싼감이 있는데.. 주변 토지까지 다 집인가보네요.
마그데부르크
24/09/06 00:42
수정 아이콘
마래푸 국평 가격이 20억이네요 흠
24/09/06 02:35
수정 아이콘
도시에서 너무 떨어져 있으면 집안에 물 펌프가 있고요. 그 물 펌프 정화 시설도 따로 있습니다. 그 정화시설 화학품 늘 갈아줘야 하고요. 지하수를 땡기는 거니 당연하겠지만, 가끔 물이 잘 안나올때가 있어요. 뿐만 아니라 하수도 septic tank라고 해서 물을 정화해서 내보내는 시설을 갖춰야 하고요. 이 septic tank안에 노폐물이 쌓이는데 한번씩 사람써서 청소해줘야 합니다. 그 외 풀 깍는 거나 눈 치우는 건 당연한 일이고요. 가끔 보일러나 섀시, 지붕은 한번씩 갈아줘야 하는데 특히 지붕과 보일러가 비용이 많이 들죠. 뿐만 아니라 위 집에서도 있듯이 저 집 앞의 아스팔트도 오래되면 쩍쩍 갈라집니다. 당연히 집주인이 직접 수리 해야 합니다.
포졸작곡가
24/09/06 02:56
수정 아이콘
잔디 관리 해본 적 있는 입장에서
(분데스리가 구장 잔디 관리 알바 경험....)

저 정도 넓이의 잔디면 그냥 농사 짓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수확물은 없다는거~~
(사람들에게 잘 관리됐다는 인상을 주는 게 수확이라면 수확이죠~)

퇴근하고 와서 피곤한데
잔디 관리??
주말에 쉬어야 하는데
잔디 관리??
그냥 워라밸 끝났다고 봐야합니다...

돈 주고 잔디 관리사 쓰실?????

옛날에 귀족들이 자기 부를 과시하려고 마당에 잔디 키우는 게 목적이었죠~
(난 마당에 농작물 안키워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지롱~)

밑에 몇몇 하인들한테 잔디 관리를 전담으로 맡겨도 부의 축적에
별 문제 없다는 걸 보여주려는거구요~
(물론 시각적으로 흙바닥 보다는 좋아보이긴 하죠~)

현대 사회에서 사실 상 하인계급인 일반 회사원이
정년 다될 쯤 돈 모았다고 저런 집 샀다가는 잔디 때문에
다시 팔 각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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