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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8:46
유전자가 가장 크겠지만 버핏 투자방법이 느긋하고 성격 버릴일이 별로 없는 것도 큰거 같아요. 월스트리트처럼 사람 갈아넣는 방식으로 일했으면 진작 죽었을듯.
24/09/02 20:47
중국의 명언...
술과 담배를 멀리한 린뱌오는 64세에 죽었고, 담배를 멀리하고 술만 즐긴 저우언라이는 78세에 죽었고, 술은 멀리하고 담배만 즐긴 마오쩌둥은 83세에 죽었으며, 술과 담배를 모두 즐긴 덩샤오핑은 93세에 죽었다. 하지만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마약에다가 여자까지 즐긴 장쉐량은 103세까지 살았다
24/09/03 04:24
제가 금연중인데 솔직히 금연후 건강이 나빠지는 느낌입니다. 정신건강뿐아니라 실제로 더 피곤하고 운동할때도 더 힘들고 육체건강이 더 나빠지는 느낌이..
24/09/02 19:11
액상과당 저렇게 퍼먹고 건강한건 그냥 인자강 유전자인거고...
잠을 충분히 잘 자는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훨씬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최근에 유명해진 저속노화 아저씨도 음식얘기도 많이 하지만, 잠 자는거 진짜 중요하다고강조를...
24/09/02 20:14
저분 주주에게 쓴 편지에서 자기는 매일 몇백페이지의 투자보고서를 읽는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워렌버핏과 빌게이츠는 책중독이라고 해도 될 만큼 독서광으로 유명하고요
24/09/03 10:07
오히려 버핏은 그리 바쁘지 않습니다.(?)
빌게이츠를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스케쥴표가 적힌 노트를 보여주었죠. 노트 대부분은 비어 있었어요. 버핏은 자기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엮이길 원하기 때문에 억지로 누군가를 만나려고 하지 않아요. 대부분의 시간을 읽고 생각하는데 쓸겁니다.(그것도 혼자...) 하루에 신문 3종류를 읽고 책을 읽고, 사업보고서를 읽습니다. 그게 자신의 일인 거죠. 하루에 보통 500~600페이지 읽는다고 들었습니다. 시총 1조짜리 회사의 본사가 키윗플라자 건물에 아직도 있는데 거기 직원이 30명이 안될거에요.
24/09/03 10:08
게이츠는 좀 몰아 읽는 것 같더군요
스스로 1년 중 독서 기간을 정해서 책 수십권 들고 별장가서 외부와 만남을 차단하고 책만 읽고 나옵니다.
24/09/02 21:39
근데 나이 들수록 책이나 기사 등의 문장에 집중하는 것도 힘들어 집니다.
노년까지 책을 읽는 사람은 직업적으로 책을 읽는게 습관이 되거나(학자 등) 또는 애초에 한정된 주제(주로 직업에 관련된 전문 서적이나 논문 등)에 가능하죠. 버핏이 읽는 것도 자기 자신의 전문 문야에 애초에 타고 나길 독서에 능숙해서 나이 대비 능력이 유지될때 가능할 겁니다.부모님을 봐도 그렇고 스스로도 느끼는데, 나이 들수록, 그리고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닐수록 책 보다가 아주 편하게 잠이 드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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