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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02 13:50:47
Name Energy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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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세상에는 두 가지 사람이 있다



'내일 아침 일본가는데 표를 아직 안 끊었어요' 라고 해맑게 웃으면서 말하는 사람이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과 이해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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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3:52
수정 아이콘
티켓팅을 못했으면, 이제부터 하면 됩니다.
표를 못 구하면? 그럼 안 가면 돼죠 뭐.
(INFP)
유리한
24/09/02 13:58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갈 수있는데 아무데나 가죠 뭐. (INFP)
아린어린이
24/09/02 14:29
수정 아이콘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생각해보니 숙소를 예약을 안했네요.
도착해서 찾아보고, 당일 예약 안되면 밤새놀죠, 뭐.
(ISFP, 10년전, 실화....)
24/09/02 15:45
수정 아이콘
인팁인데 한달전에 뱅기 숙소 다 해놓습니다
짭 인팁일까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9/03 18:59
수정 아이콘
인팁이 무계획이란거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다니던 핵교 심리학과에서 인증받은 찐인팁인데, 동선조차도 분단위로 짜는게 전데...
Far Niente
24/09/02 16:34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암이 걸리고 첫댓글에서 암세포가 암에 걸렸습니다 (J 100%에 가까운 ESFJ)
원숭이손
24/09/02 19:32
수정 아이콘
딱하네요. '당분간' 유예해 드리겠습니다
24/09/02 13:53
수정 아이콘
공항가서 사믄 되는거 아님여..?
비싸게 사든 싸게 사던.. 공항가서 사도 될꺼 같은..
시린비
24/09/02 13:5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이면 가격자리 생각안하면 한자리는 있을것도 같지만 인기많은 곳이면 쉽지 않을지도 하다가 뭐 취소표도 있을수 있으니
24/09/02 14:31
수정 아이콘
일본이면 표는 거의 무조건 있을 겁니다. 저도 아침에 밥 먹다 생각나서 오후에 표 사서 일본 가 본 적 있음 크크크
세상을보고올게
24/09/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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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는 쉽지 않아요
그말싫
24/09/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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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 뭐 돈만 있으면 상관없죠
메가트롤
24/09/02 13:55
수정 아이콘
참견할 이유가 있어!!!
강동원
24/09/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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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이해 안되시는 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티케팅 뿐 아니라 어딜 가서 뭘 할 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일 겁니다. 머리 속에 "일본 가야지~" 밖에 없어요.
숙소, 식당 이런 거 예약 하나도 안 한 상태이므로 표를 못 구하면 안 가면 됩니다.
외화 유출도 막고 완전 럭키비키자나~
Blooming
24/09/02 13:59
수정 아이콘
뭐 한 장 정도는 어떻게든 될거고, 밥도 꼭 최고의 맛집에 안 가고 아무데나 가서 먹어도 평타는 칠거고, 숙박도 꼭 최고의 가성비 숙소가 아니더라도 대강 잠은 잘 수 있겠죠.
사람되고싶다
24/09/02 14:01
수정 아이콘
제가 극 P인데 이해가 됩니다.
유럽 여행 다닐 때 진짜 저렇게 여행하고 다님.
로피탈
24/09/02 14:26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그러면 숙소는 어떻게 하세요...?
사람되고싶다
24/09/02 14:31
수정 아이콘
교통수단이랑 표를 같이 구합니다. 버스 안에서 아고다 보고 숙소 예매한다든지.
그러다 꼬여서 노숙한 적도 있음...
라파엘
24/09/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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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예약하고 일정짜는데 소비하는 시간이나
예약을 못해서 놓치는 기회가 많을텐데
미리 계획을 세우고 예약해두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20살에 무계획 여행 딱 한번 가본 후로를 여행 시 30분 단위로 계획 세우고 예약해두는 성향이라 정말 이해가 안되어서요)
사람되고싶다
24/09/02 17:21
수정 아이콘
귀찮아서 + 미리 계획하기보단 현장에서 기분따라 내키는대로 움직이는 게 더 재밌어서 정도려나요. 유명 관광지 하나 더 보는 것보다 우연찮게 들른 골목길 현지인 동네, 식당 돌아보는 걸 더 좋아하는지라.

어차피 딱히 거창하게 계획 짜는 게 아니라서 시간 낭비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교통편이랑 숙소만 구해놓고 가서 여행객이나 숙소 직원한테 유명한데 추천받고 돌아다니거든요 흐흐. 그래서 남들이 백이면 백 다 가는 관광지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관광객은 절대로 볼 일 없는 풍경, 경험도 많아서 일장일단이 있다고 봐요. 물론 절대적으로 시간이 많아서 가능했던 거긴 합니다만.
라파엘
24/09/02 17:26
수정 아이콘
그런 장점도 있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4/09/02 15:38
수정 아이콘
제대하고 얼마 안가서 유럽여행갈때 딱 그랬습니다. 출발표, 도착표, 유레일패스만 끊고 나머지는 모두 즉석결정... 뭐 그때는 기차역 벤치에서 자는 것도 별로 두려울 것이 없던때라 가능했지만 지금은 어림없죠.
시린비
24/09/02 14: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지만 가족여행이면 저렇게 안됩니다 ㅠ 제가 루트랑 예약이랑 다 했어요. 그냥 대충 다니면 다닐수 있지만
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예약해서 볼 곳들은 예약을 해야... 예약 안하면 못가는 곳들이 있는데 어찌 대충갈수
당일대기탔지만 시부야스카이는 진짜 몇초컷나서 원하는 시간 예약도 못하고 한시간 딜레이예약 해야했네요

혼자 대충여행이면 뭐 돈하고 시간만 있으면 얼마든지 자유로울수 있죠. 주말여행도 가능은 함 일본처럼 가까우면..
그보다 더 멀어지면 가성비가 떨어지니까 안들가는거니
혼자여행하고 여럿여행은 가는 방법부터 난이도까지 천지차이라고 봄
번아웃증후군
24/09/02 15:16
수정 아이콘
가족여행이면 저는 일개 개인가이드일 뿐이죠. 예약 뿐 아니라 돌발상황에 대처할 플랜B까지 있어야...
Lord Be Goja
24/09/02 14:07
수정 아이콘
티케팅을 못해서 돈이 굳어 좋아하는거구나
차가운 성격이네
한글자
24/09/02 14:08
수정 아이콘
xxxJ : 사실 속마음은 가기 싫은 게 아닐까... 그게 아니고선 설명이 안돼
24/09/02 14:09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땡처리만 노리시는 건가요 덜덜
호랑이기운
24/09/02 14:10
수정 아이콘
원래 저런거 아닌가요? (INTP)
24/09/02 14:12
수정 아이콘
일본에 오래 살았던 사람이라면 문제 없지 않을까요? 크크크크크
서린언니
24/09/02 14:13
수정 아이콘
돈하고 시간만 있으면 뭐…
페스티
24/09/02 14:13
수정 아이콘
하도 많이 가서 뭐 일본쯤이야 하는 마음 + 돈도 많아서 걱정 없는 것 아닐까요?
24/09/02 14:19
수정 아이콘
내가 가는것도 아닌대 뭐...
알아서 가겠지
못거고 나한테 허소연 할 것만 아니면
24/09/02 14:24
수정 아이콘
혼자라면 가능

가족들 데리고 가는 거면 불가능이죠
及時雨
24/09/02 14:24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엔 계획형이었는데 저렇게 가는 것도 즐거울 거 같아요 요새는
숙성고양이
24/09/02 14:25
수정 아이콘
무슨 생각인겁니까..!
24/09/02 14:28
수정 아이콘
속터져
Cazellnu
24/09/02 14:30
수정 아이콘
제 스타일이네요
24/09/02 14:30
수정 아이콘
혼자가는거면 뭐...
24/09/02 14:31
수정 아이콘
강한 P인데 저건 이해 안감...
당연히 미리 끊어놓고 공항에 비행기 출발시간 2~3시간정도 전에 넉넉히 갑니다
24/09/02 14:32
수정 아이콘
예전엔 서로 이해못하고 ?? 하던게 요새는 MBTI로 나는 P야 나는 J야 하면 이해가 되는...

MBTI의 순기능 중 하나죠.
플리퍼
24/09/02 14:32
수정 아이콘
혼자야 뭐 아무 상관없죠
픽킹하리스
24/09/02 14:34
수정 아이콘
뱅기 예약하러 가야지. 문제 될거 있나요~
VictoryFood
24/09/02 14:35
수정 아이콘
버스도 터미널가서 표 사는데 공항가서 비행기 표 사면 되는거 아입니까?
서귀포스포츠클럽
24/09/02 14:40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사면 싼가요?
특가로 안사시나
한국화약주식회사
24/09/02 16:0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출발 직전에 땡처리로 풀리는 경우도 있어서...
24/09/02 14:41
수정 아이콘
제가 극p는 아닌가봅니다 크크
24/09/02 14:51
수정 아이콘
이거는 P/J 랑은 상관이 없는게 P라고 여행갈때 계획이나 준비를 안하는게 아닙니다
알아볼거 다 알아보고 미리 예약을 해야되는건 다 해요
무딜링호흡머신
24/09/02 14:59
수정 아이콘
예전엔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받았는데

이젠 본인이 행복하다면 ok입니다~ 마인드입니다
신성로마제국
24/09/02 15:01
수정 아이콘
P이지만 전 저런 거 싫습니다.
근데 나랑 여행갈 것도 아닌데 그냥 자기가 저렇게 사는 게 행복하다면 됐죠
닉네임바꿔야지
24/09/02 15:11
수정 아이콘
혼자 가는 거면 상관 없죠.
24/09/02 15:11
수정 아이콘
혼자+돈+체력 이런 조건이면 괜찮죠 뭐
유나결
24/09/02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P인데 비행기랑 숙소는 미리 잡아놓습니다
다만 가서 뭐할지는 당일 정함
피우피우
24/09/02 15:16
수정 아이콘
웬만한 P들도 비행기는 한두달 전에 끊어놓지 않을까요..
24/09/02 15:28
수정 아이콘
두종류 외에 그냥 그런가 하는 한 종류가 더 있는듯… (긍정도 부정도 안하고 그냥 관심 없는 1인)
24/09/02 15:29
수정 아이콘
근데 비행기 티켓은 비용문제가 크지 않나요? 한달전에 예매하는거랑 당일에 하는게 거의 2~3배 났었는데
김연아
24/09/02 15:36
수정 아이콘
운 좋으면 갑자기 땡처리 상품이 나와서 초특가가 되기도 하죠.....
지구 최후의 밤
24/09/02 15:36
수정 아이콘
제가 극 J인데 저녁 먹으면서 급번개로 다음날 아침에 외국가는 비행기 예매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 가본 곳이라 크게 문제될 건 없었고 여행지 가서도 일부러 인터넷 검색 안 하고 눈에 보이는 식당 들어가보고 여러 P적인 경험을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24/09/02 15:37
수정 아이콘
지방은 비행기표는 살수있어도 인천가는 리무진버스표가 매진될수있어서 미리 사야함
캐러거
24/09/02 15:37
수정 아이콘
국내여행까진 저런거 오케인데 해외는 쫌
jjohny=쿠마
24/09/02 16: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P라도 표는 미리 사둔다'는 말씀이 일반적으로는 맞는 말 같긴 한데,
[여행 가는 일정을 미리 정했을 때]의 얘기겠죠.

예를 들어, 내일 일본 가보자는 생각을 오늘 했다면, 당연히 표는 없을 겁니다.
일본은 그렇게 즉흥적으로 가보려고 마음먹기 좋은 나라이기도 하고요.
명탐정코난
24/09/02 16:25
수정 아이콘
돈만 있으면 대부분 가능하다는 걸 경험하고 나서부터는 마음이 좀 편해지더군요.
아리아
24/09/02 16:28
수정 아이콘
저도 j이지만 돈 많으면 저런 거 가능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9/02 16:35
수정 아이콘
근데 의외로 무작정 공항가서 아무표나 나오는걸로 주세요.. 하고 기다리면 될것같긴한데.. .. 돈이 문제지..
Far Niente
24/09/02 16:35
수정 아이콘
준비를 하냐 안하냐보단 뭘 안했을때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냐, 통제적인 성향이 얼마나 강하냐 이쪽에 더 가까운 것 같은
돈 없어서 계획 짜는거 아니거든요
오후의 홍차
24/09/02 16:58
수정 아이콘
이건 성향보다

돈의 문제 아닌가요 크크크

나도 저렇게 살고싶다

여기 일본 한장이요!!!
Judith Hopps
24/09/02 17:22
수정 아이콘
티켓팅이 안되었는데 어떻게 내일 아침 일본을 간다고 말 할 수 있죠?
표가 없어서 점심때 출발할 수 있잖아요
그럼 내일 오후에 출발하는건데..
이게나라냐/다
24/09/02 18:40
수정 아이콘
갈 생각없는거죠
블래스트 도저
24/09/02 18:42
수정 아이콘
질문이 납득이 가냐 안 가냐 라고 하니 성향보단 여행 가는 사람이 누구냐가 더 중요하죠

일본을 열번 스무번 간 사람이라던지, 유학을 해서 일본에서 산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야 스시 갑자기 땡겨서 내일 공항에서 표 알아보고 일본 간다" 라고 하면 이녀석 돈 많네 크크 하고 납득 하는거고

일본은 커녕 해외여행 경험도 없고 여권에 잉크도 안 마른 사람이 저런 이야기 하면 납득 안되는 거죠 
원숭이손
24/09/02 19:35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 아바타처럼 여행시키는 재미가 있습니다.
J냐구요? P입니다. 시킨대로 하다 망해도 내가 망하는게 아니라 얼매나 재밌는데

아 거기 완전 맛집이야 가봐

어 오늘 휴무야? 몰랐네? 낄낄 그냥 옆집이나 가~
세상을보고올게
24/09/03 07:28
수정 아이콘
1년 정도 여행한적 있는데
이동할때 목적지 숙소가 정해져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죠.
도착해서 둘러보며 잘 곳을 정하는 재미가 있는데 해지고 도착하면 좀 난감합니다.
달빛기사
24/09/03 10:00
수정 아이콘
혼자 가는 건 상관없음.. 뭐 알아서 하겠죠..
24/09/03 13:58
수정 아이콘
티켓팅을 안했다는건 일본을 간다는게 아닌데 왜 간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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