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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18:55
다른 건 몰라도 퇴사자들 평가가 블라인드에서 좋을 리는 없죠.
게임이야 뭐 나와 봐야 알 건데, 블루아카 스태프 모아서 나갔으면 블루아카 비슷한 거 만들지 와우 만들진 않을 거고….
24/09/01 19:01
근데 뭐 퇴사한사람들이 원래 자기색깔로 게임 만드는건 흔한일이죠. 김형태가 nc 퇴사하고 데차 만들때도 그림체나 분위기는 똑같았으니.
24/09/01 19:04
퇴사한 사람들이 이전회사랑 비슷한 게임 만드는건 흔한일이긴 한데, 김형태건은 블소 홍보부터가 김형태로 한거라서 사람들의 인식상 오리지널리티가 김형태에 있던 상황이니까 다르긴 합니다.
24/09/01 19:56
(수정됨) 블아도 지금 퇴사한 핵심개발진들이 나가서 만든거니까요. 굳이 김형태씨와의 차이를 말하자면 블라인드썰이라 불분명하지만 자진퇴사냐 아니냐 정도고 오리지널리티를 따지자면 결국 블아도 저 핵심개발진들에게서 비롯된것 아닌가요? 당연히 후속작은 자기가 만들었던 게임이랑 비슷할수밖에 없죠. 전 억까라고 봅니다.
24/09/01 20:09
차이를 언급하자면 블소 이전에 이미 김형태는 유명했고 블소도 김형태 아트를 썼다고 홍보하면서 나온 게임입니다.
저 개발진들에게 오리지널리티가 있는지도 불분명할뿐더러 넥슨에서 저 개발진들로 홍보를 한것도 아닌 상황이란거죠. 님이 억까라는 주장을 하고 싶으면 거기에 맞는 비슷한 사건을 언급해야지 김형태와 블소건은 거기 맞는게 아니란겁니다.
24/09/01 20:20
커뮤니티에서 배신자라며 욕하는건 억까가 맞죠. 이미 이 일러가 나오기전에도 똑같은 여론 아니었나요. 아니 그리고 자기가 만들던 전작과 후속작이 분위기가 흡사한건 게임업계에서 매우 흔한일입니다.
무슨 블라인드썰 가지고 와서 배신자니 어쩌니 욕하고 일러스트 헤일로 하나가지고 이러는건 억까죠. 과거 nc에서 나간 개발진들에게서도 엔씨전작들과 매우 유사한 테라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24/09/01 20:21
제말은 님이 억까라고 하는 주장에 반박하는게 아니고 님이 든 김형태건이 근거로 잘못되었다는겁니다. 님의 주장 자체에 반박하는것이 아닌데요.
제가 단 첫댓글에 님의 첫문장은 긍정하고 시작했습니다.
24/09/01 20:33
(수정됨) 블아도 이번 퇴사한 개발진들을 찾아 보면 말그대로 핵심인력이죠. 김용하씨가 총괄피디로 올라간이후 블아 개발을 전두지휘한 박병림피디에 블아 원화가 무려 4명과 시나리오담당에 아트장급에 애초에 기사부터 핵심개발진이라고 표현를 할정도니까요. 일러 분위기가 전작과 비슷한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제가 말한 김형태씨건과의 차이라면 블아는 김용하씨가 박병림씨보다 유명했다 정도는 있네요. 그점때문에 비유가 마음에 안들고 불쾌하셨다면 유사한 사례는 아니라고 정정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과거 이와 더 비슷한 사례라면 넥슨게임즈 v4 핵심 개발진들이 퇴사하고 거의 유사한 나이트크로우를 만든것도 있구요.
24/09/05 15:52
음... 9월5일자 유게 댓글링크 타고 왔는데 애초에 그런 흐름이었군요
팬덤들 기부니가 나쁠뿐이지 딱히 그업계에선 이렇다할 도의적 이슈는 아니다? 이정도로 정리하면 될까요?
24/09/01 20:03
tj가 싫어했는지 일단 블라인드썰이라 팩트체크가 불분명하고 최소한 책상 빼서 쫓겨난건 아니죠. 김형태씨도 자진퇴사에 가깝고 쫓겨난건 아닙니다. 오히려 블라인드썰만 보면 중간에 퇴사를 말렸다는 말도 있구요.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14010821208184377&VN
24/09/01 19:46
콘솔겜들 보면 소위 정신적 후속작들이 그렇게 많죠
주요 개발자들 나가면서 시리즈 접는 분위기 된 게임들 많기 때문에 오히려 팬들은 반기고요
24/09/01 20:08
(수정됨) 네 게임업계에선 매우 흔한일이죠. 그런데 한국 서브컬처게임판에서 유독 자기게임 개발진들이 차기작개발하러가면 고깝게 보는 눈이 심합니다. 브라운더스트 같은경우도 보니까 핵심개발진들이 2만들러 간게 이미 몇년이 지났는데 섭종 발표전에도 커뮤니티에서는 전개발진들을 배신자라며 욕하고 있더라구오.
24/09/01 20:11
블아는 근본이 게임이라기 보단 캐빨물이라 창작자의 행보에 민감할수 밖에 없어요
제일 비슷한 예론 얼마전에 오픈한 복규동 사단의 게임이 kv와 비슷할 겁니다
24/09/01 23:08
김형태는 엔씨에서 만들기 전부터 특유의 스타일이 있었으니 그 스타일을 다른 곳 가서 만든다고 해도 아무런 차이가 없겠죠. 시드마이어나 플레이어언노운 역시 다른 회사에서 비슷하게 만든다고 해도 인정을 해줄거라 봅니다. 근데 이런 경우는 회사 내에서 능력을 키웠을뿐 개인적인 것으로 일을 한건지, 회사 내에서 한 프로젝트가 잘 되서 그거랑 마찬가지를 복붙으로 하려는건지 구분이 애매한(밖에서 보기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는게 하나 있고요, 또 회사 내에서 월급 받으면서 일하면서도 일은 태업하며 다른 프로젝트 준비하고 있었다고 의심하는게 또 하나, 그리고 유저 수가 필요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인데 흡사한 경쟁작을 만든다는것까지 해서 사람들 반응이 안좋은거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인터넷이 그렇듯 억까가 있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 마냥 억까라고 하기엔 사람들이 기분나쁠 만한 원인도 충분히 있지 않을까요?
24/09/01 19:02
블리자드에서 나가서 많이들 게임사 차렸지만 그 회사들 운명이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저게임 운명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네요.
블리자드와 다른 독창적인 게임을 만드는게 아니라 열화판 카피를 만드니까 다들 망하던데.
24/09/01 19:28
근데 진짜 IP의 힘이 대단한게, 블빠라면
똥겜을 만들어도, 이름에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이런거 달고 나오면, 결국 욕하면서 하긴 하게되더라구요 크크
24/09/01 19:14
베낀것도 이전에 나왔던 썰이 같은 팀원들 블아 대우가 별로라고 설득하며 퇴사했다는 썰 + 정작 살펴보니 퇴사자들이 메인PD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 받고 있었음 이 콤보로 이미 흉흉한 소문이 돌았었던걸로 압니다.
24/09/02 00:53
그게 돈을 많이 받은게 문제가 아니라 넥슨에서 대우 별로 못받았다고 말하고 퇴사했다는데 실제로 오픈해보니 잉? 돈 많이 챙겨줬는데? 가 되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된거라
24/09/02 00:56
그런거 아닙니다
넥슨한테 대우 못받아서 나간거라고 언플하면서 퇴사하고 내부 직원 자기네쪽으로 이직시키려고 꼬드겼눈데 실제 전자공시에서는 그 퇴사한 인원들이 누구보다 돈 많이 받은게 드러나서 짜친겁니다
24/09/01 19:34
비꼬는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블라인드의 말들에 신빙성이 어느정도로 있나요? 블라인드 아이디 사고 판다고 들었었는데 그런거 보면 그냥 진짜 철저하게 루머인건지, 아니면 넥슨 내부에서 일부러 그런 일이 있었는데 진짜 대외적으로 비난하기에는 부담이 크니까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흘린건지 궁금하네요.
다만 그와는 별개로 진짜 너무… 비슷하긴하네요. 이게 약간 딱 봤을때 뭐야 블루아카이브네 라고 생각해도 전혀 이상하진 않을거같은데.. 물론 나온게 아직 많지 않으니까 섵부른 판단일수 있긴한데.. 차라리 헤일로라도 빼지 있으니까 더 음…
24/09/01 19:38
신빙성은 없는데
1. 비슷한 내용을 여러 사람이 증언하고 반박도 거의 없음 2. 넥슨 관련 1타 기자가 이번 퇴사관련해서 기사씀 이라... 저도 처음엔 블라썰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보고 퇴사자들 게임 나오는것도 상식적으로 판단했을때 투자자모집용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나오는것들 보니까 머리가 띵하네요
24/09/01 23:11
블라인드가 뭐 인증이 대단한 수준도 아니라서 기본적으로 블라인드에 회사 이름 써있다고 믿긴 어렵다고 봐요. 다만 돌체님 말씀대로 여러 사람 증언 + 이슈가 되는데도 반박이 없음(신규 프로젝트에 타격이 오는데) 이런거 보면 정황증거 정도로 어느정도의 신빙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9/01 20:12
어그로는 엄청 끌면서 별 다른 정보도 공개 안해놓고 다음 코미케 참가한다고 하고 비주얼노벨을 낸다느니 하고있는데 K-타입문 호소라도 하고싶은건가 싶네요. 아니면 일은 저질렀는데 투자자를 못찾아서 일단 동인서클로 출발하는건지
24/09/01 20:34
모르죠 애초에 블아 자체가 게임 퀄이 좋아서 뜬 건 아니었으니
대놓고 물건너 부터 노리는 거 보면 한국에서 뭐라뭐라 한다고 영향 있을 거 같지도 않고... 한국 오덕판이 은근 아이돌판 같아서 외국에서 성공하면 까들 바로 버로우 타기도 하고여
24/09/01 22:44
그게 더 문제죠
리니지라이크류야 철저하게 베껴도 장르 특성상 이익을 뽑을 수 있으니까 베끼는 건데 블아랑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만든다면 세계관과 캐릭터로 어필을 해야 하는데 저렇게 대놓고 파쿠리한 게임에서 신선한 매력을 느낄 사람이 몇이나 있을 것이며 그런 매력을 느낀 사람들은 이미 블아를 하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블아에서 저 게임으로 넘어갈 이유가 있을까요?
24/09/01 20:37
유사품으로 성공하기는 힘들꺼라 봅니다. 성공한다면 블아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줬다는거니 인정할 수 있다고 보고요. 다만 아직 나온 정보가 별로 없어서 펑가 할게 없네요.
24/09/01 21:08
게임 만들수도 있긴하겠는데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자기들 고객 계층에 속하는 사람을요
블아 핵과금러인 제가 처음에 나갔다는 소식 들었을땐 응원해줬는데 지금 들리는 이야기로만 판단하면 어떻게든 망했으면 좋겠고 딱히 이의견이 소수 의견도 아니라는게 문제네요
24/09/01 21:39
그리고 블라발 찌라시 뿐만 아니라 넥슨 관련 1타 기자의 기사도 나왔는데 그게 찌라시랑 같은 내용이라면 안불타기가 더힘들죠
24/09/01 22:37
기사 뜨기 전에는 블아 유저들 사이에서도 회사 나가는 거야 있을 수 있는 일이지 하고 응원하는 분위기였죠
그런데 이상한 찌라시가 도네? 1타 기자가 기사도 쓰네? 분위기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는
24/09/01 22:05
학교도시, 헤일로, 주인공의 스승이라는 명칭 등등 비슷한게 너무 많아서 엄청 짜치는것도 있고 동일 원화가의 퇴사 직전 작업물과 신작 작업물 퀄리티 차이가 좀 나서 블아 유저는 기분 좋을수가 없긴 합니다.
24/09/01 23:50
게임 시작하자 마자 제일 먼저 궁금증을 주는 [머리위에 헤일로] [외부와 격리된 다른 법칙을 가진 세계] 라는 설정을 4년이 다되어가도록 떡밥 하나를 안풀어놓고선 차기작에 그대로 들고가서 똑같이 써먹으니까 문제죠. 아직 실제로 개발된 건 하나도 없어보이니 불가능해 보이긴 합니다만 KV쪽에서 저 떡밥 먼저 풀리면 진짜 웃기긴 하겠네요. 게다가 지금 이 반응을 전부 예상 못했을리가 없을텐데 저질렀다는 것까지 생각하면 심하게 짜치긴 합니다.
24/09/02 01:04
인센도 많이 받는 실장급들이 나간다길래 뭐 만들고싶은게 있었나보다싶었는데 몇년뒤도 아니고 몇달만에 바로 블아mk2 들고오는거 보면 이럴거면 대체 뭐하러 나간건가싶어서 짜치긴 하네요.
미드마이는 최근 그림에 변화가 있어서 화풍이 바뀌었나싶었는데 kv그림 낸거보면 그냥 블아에 애정떨어져서 대충그린게 티나서 또 짜치고요
24/09/02 00:22
뭐 아무리 욕을먹어도 게임 매력있으면 잘 될겁니다 그렇기 쉽지않겠지만
데챠하던 사람들이 니케 망하게하겠다 저주하겠다 시끄러웠는데 현실은 잘만 팔렸죠 저 게임도 블아를 능가하는 뭔가를 만들 수 있다면 블아유저 빨아먹을겁니다 지금 욕하는건 별 의미도 없고 저 게임의 흥망은 순전 본인들한테 달린거죠
24/09/02 02:31
블아 한섭 오픈 유저인데,
저는 블라인드 썰 같은건 실제 현직이라는 보장도 없고 믿기가 힘들다고 생각해서 그쪽은 일단 거르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KV쪽에서 푸는 정보들을 보면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들의 게임이라는걸 어필하고, 블루 아카이브의 설정과 스타일, 분위기 등을 조금만 비틀어서 베낀 블아-라이크 게임이라는걸 너무 노골적으로 티내고 있어요. 그 농도가 심해서 좀... 많이 그렇습니다. 블아와 유사한 게임을 (좀더 잘)만들어서 파이 잡아먹겠다는 의도가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서. 게임을 잘 뽑는다면 결국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거라고 보지만, 일단 당장은 응원은 못해줄 것 같네요. 그리고 정보공개랍시고 게임 내용은 뭐 보여주는 것도 없고 코미케 참가 어쩌고 하는 걸 보니, 벌써부터 2차창작이나 신경쓰는 꼴이 게임 잘 만들 것 같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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