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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29 15:06:47
Name 北海道
File #1 0829150228492857.jpg (1.67 MB), Download : 169
출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998091?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3512440
Subject [유머] 아즈텍 사람들이 식인종이라는건 날조임.jpg


주변 부족 수탈
: 사실

인신공양
: 사실

식인
: 거짓
(아예 없지는 않았으나, 아즈텍 기준으로도 야만으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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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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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노치티틀란 ip 검거
겨울삼각형
24/08/29 15:16
수정 아이콘
모든 문화는 그 문화의 특수성을 생각해야지요

현대의 도덕관념을 대입하면 이상해집니다
파르셀
24/08/29 15:22
수정 아이콘
사실 기원전으로 가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인신공양 흔적이 발견되는데

아즈텍은 그걸 1400년대 까지 했고 수도 규모가 100만명일 정도로 거대한 도시국가 였기에 유명할 뿐이죠

중국 상나라 때 기록만 봐도 인신공양은 생각보다 흔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4/08/29 15: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씹은 자국이 있는 유골이 가능한가요??
저희 집엔 일상적으로 식계하는 풍습이 있는데 아직 씹은 자국이 있는 계골은 발견되지 않았거든요..;;
포졸작곡가
24/08/29 15:19
수정 아이콘
와 이렇게 쓰니깐 역사적인 사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 역사적 사실 맞긴 맞구나...)
24/08/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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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아니 가정의 미스테리군요..
아케르나르
24/08/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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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면서 그 부분이 좀 이상했습니다. 사람이 개도 아니고... 딱딱한 뼈를 씹는 풍습은 없을텐데...
24/08/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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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검사하면 남을지도요?
wish buRn
24/08/30 09:02
수정 아이콘
골수가 별미인데 취식하려면 뼈를 뜯어야되서요.
저도 식계하지만 골수를 먹진 않습니다
24/08/29 15:18
수정 아이콘
뼈를 씹으면 치흔이 남나요?
가느다란 닭뼈 씹는것도 이 깨질거 같은데 말이죠
사람이 육식동물처럼 뼈째 씹어먹는게 아닌데요
24/08/29 16:23
수정 아이콘
돼지갈비 먹을때만 해도 뼈가 살짝 긁히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게 육안으로는 못봐도 정밀검사하면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종교적 의식으로 먹는데 돼지갈비 뜯듯이 먹진 않을거 같죠.
빛나는구름
24/08/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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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3362 영국내에서 고고학적으로 식인을 추정하는 것을 설명하는 기사인데, 갈비뼈안의 골수를 파먹기 위해 쪼개고 자른 흔적이 발견할 수 있다고 하네요.
파르셀
24/08/29 15:19
수정 아이콘
식인 얘기는 사실 거의 안들리고 인신공양이 상습적으로 이루어지고 꽃전쟁으로 인신공양할 제물 쓸어와서

아즈텍 저항부족들이 스페인 침략자에게 협력한건 유명하죠
원숭이손
24/08/29 15:23
수정 아이콘
식인은 나쁘니까 인신공양만 하라구
파르셀
24/08/29 15:28
수정 아이콘
식인을 상습적으로 오래하면 사람 몸이 버틸수가 없는 걸로 압니다

식인풍습 남아있고 가끔 먹는 부족들에도 식인에 의한 병이 발생한다죠
그렇군요
24/08/29 15: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24/08/29 15:48
수정 아이콘
뇌만 안 먹으면 되지 않나요?
안먹어봐서 모르지만요. (맞음)
그렇군요
24/08/29 16: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24/08/29 16: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닉네임에 걸맞는 댓글 감사합니다. 크크
둥그러미
24/08/29 18:43
수정 아이콘
뇌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도 종간 장벽이 없는 점 때문에 질병이 쉽게 전파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귀여운호랑이
24/08/29 15:27
수정 아이콘
우린 위생적으로 심장만 꺼낸다고.
24/08/29 15:31
수정 아이콘
코르테스의 사료가 더 정확한거 아닌가요? 아즈텍은 문자기록을 남기지 않았고 메소티소는 선조의 과업을 덮으려는 동기가 있고...
24/08/29 15: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면 코르테스는 침략자로서 가장 강력한 동기가….
Asterios
24/08/29 15: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복자는 자신의 과업(?)을 정당화하고 과장할 수 있죠.
최종병기캐리어
24/08/29 16:39
수정 아이콘
종교의 영향력이 강할 시기라 종교적인 내용까지 가미했을 동기도 있죠
24/08/29 15:44
수정 아이콘
사실 아즈텍은 언럭키 고대 중국이었던 걸로
24/08/29 16:04
수정 아이콘
뭐 성경에도 인신공양은 나오고 로마도 인신공양을 했으니 인류발전사에 인신공양자체는 특별한 사례는 아닌데 구대륙은 예수, 부처, 공자같은 성인, 사상가들과 좀더 세련된 인본주의적인 종교가 생기고 전파되면서 발전해나갔는데 교류가 제한적이었으니..
24/08/29 16:02
수정 아이콘
출처가 루리웹 유게라서 믿음이 안 감 관련 근거가 되는 레퍼런스도 없고
24/08/29 16:12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중미권에 인신공양과 그 연장선의 식인이 존속했던건 팩트죠. 그게 어느정도냐에 대해 코르테스의 기록도 코르테소대로, 메스티소의 기록도 메스티소대로 각자의 입장에서 과장과 축소가 만연하겠지만....본문만 해도 교묘하게 그러고 있네요.
24/08/29 16:21
수정 아이콘
본문만 해도 코르테스(과장할 모티베이션 100%)의 기록일 뿐이라면서 (축소할 모티베이션 100%)메스티소의 기록만 언급하고, 복수나 도발만 얘기하며 가장 보편적이었을 종교적인 의식에서 식인은 언급을 안하고 있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아즈텍 이야기에 숫자뻥튀기 식의 날조가 만연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날조라는건 본문도 별 다를바 없네요.
사람되고싶다
24/08/29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럴 때 에이브러햄 링컨 형님의 격언을 항상 떠올리곤 합니다.
이른취침
24/08/29 16:3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더 못 믿겠네요. 크크크
한방에발할라
24/08/29 16: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중국 유럽도 옛날에 했다는 말은 전혀 중요한 게 아니지 않나요? 저 당시 살던 유럽, 아시아 사람들도 과거에 그런 문화가 있었다는 게 야만스럽다고 생각할 텐데 너네도 옛날에 했잖아! 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그리고 종교 의식의 식인은 당시에 널리 있었다는 건 이미 확실한 팩트인데 그걸 야만으로 여겼다는 건 무슨 말장난인지도 모르겠고요. 그럼 아즈텍 사람들은 스스로 야만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종교 의식으로 식인을 했다는 건가요? 우리는 야만적인 종교의식을 한다~! 이러면서? 딱 봐도 말이 안맞잖아요....
24/08/29 16:53
수정 아이콘
뭐 반쯤 우스개로 하는거긴 하지만 미개한 야만인들을 계몽한 이세계용사 코르테즈도 스페인 정복을 미화하는 측면이 있으니까요. 동서양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잔인하고 사악한 아즈텍 제국도 일종의 프로파간다 이지 않을까요.
24/08/29 17:38
수정 아이콘
중국이나 유럽의 경우 그런 야만적인 문화에서 몇백 몇천 년이 걸려서 자기들이 알아서 깨달아서 벗어났는데 아즈텍도 침략 안 당하고 몇백 몇천년 더 있었으면 반드시 그러지 못했으리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라이엇
24/08/29 16:54
수정 아이콘
잦은 인신공양으로 고기가 남는데 안먹을 이유가 없죠. 고대중국만해도 식인이 흔해서 유교맨들이 사람먹지마라고 하고 다녔는데도 사람고기가 버젓이 시장에서 팔렸다고하니까요. 사람고기파는게 음지화된건 유목민들이 중국을 통치하기 시작하면서부터라는 글을 봤는데 이게 맞다면 아예 외부로부터 새로운 질서가 유입되야만 근절되는게 기존의 풍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Easyname
24/08/29 17:01
수정 아이콘
식인이 나쁘다는 건 진리일까요?
전 식인이 나쁘다는 동물을 본 적이 없습니다.
고기반찬
24/08/29 18:01
수정 아이콘
호랑이: 이거 레알
도롱롱롱롱롱이
24/08/29 18:53
수정 아이콘
일단 근거 자료가 그냥 썰이면, 이것도 그냥 썰이라고 생각하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8/29 1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찾아보니깐 아즈텍 밈으로 루리웹이 좀 핫했나 보네요. 아즈텍 식인(및 이세계용사 코르테즈) 밈이 만화로 확떴는데 아즈텍 신화 만화가 연재되면서 밈에 반발하는게 폭발한듯..

https://www.emanbae.com/series/11617

만화를 다보진 않았는데 관련된 논문인용도 되어있고 그렇다고 하네요.

작가분은 어느정도 레퍼런스.가지고 그리고 있다고 하구요.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921441?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5%84%EC%A6%88%ED%85%8D&page=3
14년째도피중
24/08/30 13:56
수정 아이콘
별개로 주신 링크를 따라가다 보니 루리웹에 실베라는게 생겼고 진짜 디씨 강성갤이나 일베 파생에서나 볼 법한 말들이 먹는 모양이네요. 아니. 발상도 일베 그 자체인데? 유게나 북유게가 애초에 근밈의 원인이 된 곳이긴 한데 저 정도까지 됐을 줄이야.
빛나는구름
24/08/29 20:14
수정 아이콘
3번 지도에서 아즈텍 영토를 보면 듬새듬새 비어있는 지역은 있는데, 아즈텍이 꽃의전쟁 (인신공양 셔틀)용으로 살려둔 지역입니다.
로메인시저
24/08/29 20:34
수정 아이콘
심장 파내서 한입 베어 문다던가 하는 제례행사를 식인이라고 부를 수는 있겠죠
문문문무
24/08/29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어느쪽이든 거짓 날조 가스라이팅이 판칠수밖에없는게 역사이지만 식인행위, 인신공양을 지양하는 보편인식이 형성되어 그위에서 싸운다는것 자체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위험한건 그걸 근본이니 어쩌니 하고 우상화시키고 인류간 차등인식의 근간으로 삼는거죠
24/08/29 22:32
수정 아이콘
저항이 심했던 것도 아즈텍이 사실 왕따부족에서 시작해서...
숨고르기
24/08/30 06:57
수정 아이콘
식인풍습을 교화하려고 노력했다 = 식인풍습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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