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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12:53
6년동안 거액을 썼으니 게임 운영못해서 망해도 초기비용은 건져야해!
차라리 마케팅비용 아끼고 게임은 무료로 풀었어야..싶어요
24/08/28 13:21
배틀 찍먹했는데 욕먹던만큼 못만든 겜은 아니긴 했어요. 그냥 장단점이 약한 평범한 게임인데.... 그걸 할 이유가 없어서 망할거라고 생각은 했지만요.
근데 콘코드는.....뭔 생각으로 저걸 40불로.....
24/08/28 12:57
[Concorde Effect
상기한 문단의 초음속 여객기에서 따 온 경제 용어로, 콩코드 오류(Concorde fallacy)라는 표현으로도 통용된다. 이전에 투자한 비용이 아까워서 망할 것이 확실해진 프로젝트임에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발을 빼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한다. 즉, 매몰비용에 집착한 결과의 폐해를 보여준다.] 출처 : 나무위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게임이랑 찰떡이에요
24/08/28 16:16
원조는 그래도 운용하면서 적자보지는 않았죠. 개발비는 못뽑았지만요.
서버비도 못건지는 콩코드와 비교대상 이라는게 콩코드한테 실례입니다.
24/08/28 13:22
음 이게 회사 분위기라도 좋고 열정이라도 있으면 개발한 사람들이나 QA직원이라도 상시적으로 붙어있을텐데, Q가 아예 안잡힌다는건.. 걍 똥망이라고 봐야..
24/08/28 13:27
그럴거 같아요.. 동접은 적어도 Q는 잡히게 할 방법이 많거든요.. 알바라던지 AI라던지 등등 .. 초반매니아나 리뷰어라도 없으면 걍 게임 죽는거 100% 확정인데 Q도 못잡는다는건.. .. ;; 제가 20년전 게임회사다닐때도 아무리 중소게임이라도 그렇게는 안했던거 같은데..
24/08/28 13:33
아무리 봐도 pc는 이유 중 하나는 맞긴 한데 명예사 이유 정도고
걍 레드오션에 홀로 유료겜으로 꼴박한게 문제 같기는 한데요.. 그래도 저정도는 심하네.. 싶긴 합니다. 하이에나 접은 세가가 선녀로 보일 줄이야..
24/08/28 13:36
사실상 혼자서는 못하는거나 마찬가지인 헬다이버즈2도 유료로 잘팔긴했됴
문제는 유료장벽둘거면 비쥬얼적인 어필이라도(미형캐릭이 아니더라도 슝쾅펑이나 위이잉치킥 하는 그런 멋진것들)해야 누가사보는건데..
24/08/28 13:41
이거 게임 역사상 거의 최악의 참사 아닐까요?
물론 회사인수비 포함도 있지만 3500억 정도 썻다는 말도 있던데 순수 개발비에 개발 기간도 길고 각종 홍보관련 애니나 더빙등 보면 진짜로 어느순간 까진 성공할줄 알았나본데 프로젝트 망해서 회사 문닫고 이런거 있긴하지만 순수 적자 규모로 보면 이거보다 심한거 거의 없지 않나 싶을정도네요
24/08/28 14:22
이딴 게임에 4000억쓰고 기기값 인상하는 소니를 보고 있자니... 라이브서비스 병걸려서 소니가 날린 비용만 10조에 육박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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