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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19:16
코로나 이후로는 밤 10시인가 11시 전후로는 조문도 안받고 있던 손님들도 내보내고 아예 묻닫을껄요..
그럼 손님도 없는데 가까우면 집에 다녀와도 되죠.
24/08/26 19:21
요새는 11시되면 닫던데요? 주차도 막구요. 이모님도 10시면 정리하고 퇴근합니다.
밤새서 막 지키고 하는 분위기도 많이 없어졌어요.
24/08/26 19:24
작년에 부친상을 치렀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이상하게도 새벽에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집에 갔다오지도 못했습니다.
한창 더울때였는데, 검은 양복 엄청 덥거든요.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찜찜해서 정말 힘들더라고요 ㅠㅠ
24/08/26 19:39
80년대에는 제사도 밤 12시 넘어야 시작했습니다.
상주가 집에 다녀온다고 지적한 분은 제사 지낼때 그렇게 하시겠죠? 밤 12시에 시작해서 새벽 2시 넘어서 끝나는 제사...
24/08/26 19:56
며칠 전에 회사 사무실에서 돌았던 떡밥인데 여기서 보니까 신기하네요 대충 코로나 전후로 많이 달라졌는갑다 하고 끝났었는데;;;
24/08/26 20:28
저희아버지말씀이 생각나네요 제사지내는거 간편하게 바꾸시면서 다들 갓쓰고 술직접담그고 정통유교식제사지낼거아니면 어떻게지내든 정성만있으면된다
24/08/26 21:06
(수정됨) 방문객이 문제가 아니라
상주가 고인과의 마지막3일을 이승에서 같이보내는데 의미가 있는거 같은데 전 도저히 집에가서 쉬는건 아닌것같네요... 상주가 힘든건 맞는데 장례식장 내에서도 쉬고 잘수있게 마련되어 있어서 그 상주가 3일조차 힘들어서 집에가서 자고오는건 도저히...물론 상주가 몸이 불편하시면 집에가서 자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상주면 자식인데 돌아가신 부모님을 혼자두고 집에간다는게 영...
24/08/27 01:42
아닌 것 같으면 안 그럴테고 맞는 것 같으면 그러겠고 뭐 알아서들 허지 않을까요? 남의 효성을 내가 심사해줄 것도 아니고요..
아닌 것 같네요는 대체 틀렸다는 건지 나랑 다르다는 건지 먼 뜻인지 모르겠군요
24/08/27 09:19
뭐 저도 님과 비슷하게 생각해서, 부친상 치를때 저희 어머니랑 저희 와이프 등 다른 사람들은 11시 넘어가면 다 집에 보내고, 저랑 제 동생만 3일 동안 아버지곁에 계속 있었습니다만,, (간간히 1~2명 새벽에 오시기도 했었고.. ) ... 힘들긴 했어요 ㅠㅜ..
다만 뭐 남이 힘들어서 가서 쉬겠다는데.. 뭐 그러려니 해도 될것같아요... 원소가 6년상을 했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 간접체험.. 원소의 1/700만 해도 이렇게 힘든것을..
24/08/27 11:08
그렇다면 2일장 하는 집은 하루 전에 고인을 쫓아내는 막장집일까요.
미신이 현실의 사람을 힘들게 하면 타파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24/08/26 22:16
예전에는 손님이 밤새 고스톱치면서 상주랑 같이 밤새워주고 그랬죠.
옛날 이야기고 상주도 쉬어야죠. 그게 맘에 안 들어도 예전처럼 같이 밤새워 줄거 아니잖아요.
24/08/26 22:46
최근에는 상주는 장례식장에 자고 상주외 가족은 집에서 자고 새벽에 오고, 가족오면 상주는 집 혹은 근처 모텔에가서 샤워하고 좀 쉬고 점심전에 돌아옴.
24/08/28 10:18
상주 나이대에 따라 갈리긴하겠지만 50대 밑이라면
3일동안 어디 안가고 자리를 지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보통장례식장 안에 쉬는 방이 있으니 정 힘들면 거기서 조금 쉬어도 되는거구요. 그리고 저도 상주할때 알게된건대 집안 웃어른들이 상주는 3일동안 씻는것도 하면 안된다고들 하셨습니다.상주가 씻지도못하고 자리를 지켰다라는 의미도 있다고들하시네요. 물론 상주 이외에는 그런거 없다고들도하셨습니다. 물론 저런관례를 고지곧대로 듣는건 아니다십지만 그렇다고 상 도중에 싸우나 가서 씻고 온다던가 집에가서 자고온다던가 하는건 선넘는게 아닌가십습니다. 나이가많으셔서 건강이 심히 문제가 생기는거면 안되겠지만 나이50도 안되는사람들이 건강탓하기엔.. 적당히 과거관습중에서 적당히 부조리한건 쳐내면서 바꾸되 최소라인은 지켜야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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