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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3 23:09
옛날에는 그런 문화적 차이에서 기인 하는 측면이 더 크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한국식 화장이 더 세련되고 발전중인 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24/08/23 23:40
우리나라도 90년대 화장 보면 엄청 쎄죠
일단 제가 짧게나마 미국에 살아본 경험으로는 그냥 화장을 잘 못합니다 화장을 안하거나 화장품이 안 좋은 건 전혀 아님..
24/08/24 08:59
(수정됨) 동의합니다 그냥 미국의 문화감성 자체가 투박하고 우직해요
효율은 모르겠고 정직하게 에센스만 살리면 된다는 주의입니다. 섬세하고 디테일이 넘치는 그런쪽으로는 영 아니죠 돈을 쏟아부어도 파워풀하다 역동적이다까진 되는데 섬세하고 다채롭다는 느낌은 어지간해선 안나옵니다.
24/08/24 09:28
가끔 유튜브에 90년대 드라마나 cf가 뜨는데 화장 색감 자체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르더군요 크크 근데 그당시 재료로는 그게 한계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24/08/24 07:57
미국인들 화장이 신기한게 백인이나 흑인은 잘 몰라서 그런지 별로 신경이 안쓰이는데 동양인들 메이크업은 너~~~무 촌스럽습니다.
문화적 차이인가 싶었는데 그냥 걔네들도 이제 K메이크업 따라하고 하는거 보면 (애초에 블핑이 그런 미국식 동양 화장 안해도 엄청 잘먹히고) 그냥 얘네가 화장 드릅게 못한다 이렇게 결론 내리는중
24/08/24 09:07
갠적으로 K-뷰티는 10년대 초중반이 폭발적 기점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전까진 뭐랄까 일본의 스타일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거나 개량한 느낌이었다면 2013?14? 년도 쯤부터는 진짜 스타일 구분이 명확하다고 느낄정도로 차이가 드러난다고 느꼈었습니다 체감상으로 그때쯤부터 길거리의 여성분들 평균적인 외모가 급격하게 올라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24/08/24 10:17
유명한 해외 뷰티 유튜버 동영상을 몇개 봤는데 똑같이 두꺼운 화장을 해도 우리나라는 티가 덜 나게 하는데 외국은 음영 빡! 여기 광대! 여기 하이라이트! 거기다 지독한 펄 사랑! 얼굴형이 다르고 문화가 달라서인지 추구하는 아름다움도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은 k뷰티가 퍼져서 따라하는 동영상도 많아요.
24/08/24 11:32
저도 성인되어서 처음 미국 갔을 때 저렇게 생긴 또래 친구들 보면서 아무런 매력을 못느꼈는데, 어느 날 늦잠잤다며 기본 화장만 한 얼굴 보고는
갑자기 미국이 천국처럼 느껴졌던 기억이... 허허허
24/08/24 12:04
미국이 저런 음영 강조하는 화장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서양인들은 가끔 어울릴 때도 있는데 애초부터 얼굴형이 다른 동양인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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