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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19 07:40:52
Name Myoi Mina
File #1 7374880560_486263_8c3fb3a8ebfc43e2089c267f191c1671.jpg (608.3 KB), Download : 253
출처 2차출처 펨코
Subject [유머] 물리학자가 귀신을 믿지 않는 이유


그나마 남아있던 귀신들도 지평좌표계가 싸그리 멸종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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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아마독수리
24/08/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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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좌표계 어쩌구가 아니었어?
멸천도
24/08/19 08:00
수정 아이콘
그건 중력의 영향을 받지않는 지박령에게만 통하는 이야기고
중력의 영향을 받는 귀신이라면 또 문제가 될게 없습니다.
귀신인데 어떻게 질량이 있고 중력의 영향을 받느냐고하면 또 할말이 없어지긴하겠지만요.
사비알론소
24/08/19 08:13
수정 아이콘
질량이 있는 귀신이라니 귀하군요
안아주기
24/08/19 09:45
수정 아이콘
21그램?
차라리꽉눌러붙을
24/08/19 08:16
수정 아이콘
중력 대신 영력이나 원한력이 있어서...
전기쥐
24/08/19 08:1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영적인 존재인데 물리법칙 적용 안받는 귀신이라고 해도 되죠.
멸천도
24/08/19 08:30
수정 아이콘
그걸 안받으면 어떻게 지평좌표계를 유지하느냐의 질문이 들어옵니다.
물리법칙을 무시하는게 편해보이지만 귀신과 별개로 우리는 물리법칙에 메인 몸이니까 귀신을 미친듯한 속도로 지나쳐야 맞는거거든요.
전기쥐
24/08/19 08: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귀신은 귀신 나름대로 지평좌표계에 붙어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면 되죠. 어차피 설정하기 나름이라서요.
혹은 꼭 지평좌표계에 붙어있지 않아도 우리 뇌 속에 들어와서 보인다고 하던지 할 수도 있죠. 꼭 물리적으로 특정 위치를 점유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요.
24/08/19 08:40
수정 아이콘
마음대로 설정하기 시작하면 이제 망상의 영역으로
전기쥐
24/08/19 08:42
수정 아이콘
귀신 자체가 마음대로 설정한 망상의 영역 아닌가요
24/08/19 08:59
수정 아이콘
봤다는 주장이 있으니 그걸 논리적으로 접근해보는거죠
망상이라고 치부하면 발전이 있겠습니까?
전기쥐
24/08/19 09:02
수정 아이콘
귀신이 실제로 그 위치에 있어서 본다고 할 수도 있지만 꼭 그 위치를 점유하는 존재를 상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얼마든지 다른 설정으로 빠져나갈 논리는 만들면 되어요. 결국 "내 차고 안의 용"이라는 겁니다.
https://namu.wiki/w/%EB%82%B4%20%EC%B0%A8%EA%B3%A0%20%EC%95%88%EC%9D%98%20%EC%9A%A9
24/08/19 09:04
수정 아이콘
전기쥐 님//
네 그런 논리를 만들고
검증해보는게 발전의 시작입니다
대충 설정 놀음으로 때우는게 아니에요
무냐고
24/08/19 13:37
수정 아이콘
전기쥐 님// 내 차고안의 용이 전기쥐님의 말을 정면으로 비꼬는거 아닌가요?
24/08/19 10:56
수정 아이콘
망상이면 거짓이 되니 귀신에 대해 합리적으로 접근해보자라는 전제가 틀어지는거라 생각하네요. 같은 상황을 놓고 다르게 해석하면 평행선을 달릴수 밖에 없죠 흐흐
한글자
24/08/19 08:30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귀신은 믿어도 사진에 찍힌 귀신 사진은 믿질 않습니다. 빛이 반사돼서 찍히는 사진에 담긴다고? 그럼 물리적 실체가 있다는 소리??? 그럼 화포로 다스릴 수 있겠다..같은 논리죠 크크
raindraw
24/08/19 08:51
수정 아이콘
4대 힘은 강력, 전자기력, 약력, 중력의 순으로 중력의 힘이 나머지 힘에 비해 매우 약한 힘이고
귀신들은 아직 덜 밝혀진 암흑에너지에 의해 존재하는데 암흑에너지의 힘이 중력보다 더 강해서 상관 없습니다. (아님)
카즈하
24/08/19 08:57
수정 아이콘
오.... 역시 그런것이군요..(아님)
전기쥐
24/08/19 08:57
수정 아이콘
5대 힘인 귀신력이 또 있는데 이건 아직 인간이 관측하지 못한 힘이고 앞으로도 아마 관측 못할 겁니다. (아님)
이민들레
24/08/19 09:24
수정 아이콘
관측을 못하는 힘이면 우리한테도 안보여야되는거 아닙니까?
전기쥐
24/08/19 09:26
수정 아이콘
귀신의 불확정성 원리라고 맨눈으로는 귀신은 보이는데 과학적인 도구로 면밀히 관측하려고 하면 귀신은 또 사라집니다 (아님)
이민들레
24/08/19 09:42
수정 아이콘
눈으로 관측되는거면 빛을 반사하는거니깐 어떻게든 관측이 되죠
이부키
24/08/19 10:25
수정 아이콘
빛반사가 아니라 귀신력으로 우리 눈에 어케어케 보이게 하는거라니까요? 빛이 없어도 보입니다!(아님)
구급킹
24/08/19 08:26
수정 아이콘
하 과학자분들 낭만이 없네
망고베리
24/08/19 08:51
수정 아이콘
4차원 이상의 차원을 가정하면 귀신있는 게 이상하진 않죠. 그렇다고 귀신을 믿는 건 아니지만 관측하면 흥분할 듯
시린비
24/08/19 09:00
수정 아이콘
설정이야 하기 나름인데 뭐 결국 증거가 없으면 다 허구니
24/08/19 09:06
수정 아이콘
낮 12시 광화문광장에서 할아버지왔다!! 크크크크
EnergyFlow
24/08/19 09:07
수정 아이콘
이게 귀신얘기라서 사람들이 웃고 넘어가는건데, '종교에서 말하는 신도 마찬가지다'라고 한 다리 건너가는 순간 전쟁이....
덴드로븀
24/08/19 09:16
수정 아이콘
??? : [빅뱅은 신이 만들었다] -> 이거 반박해볼 과학자 드루와드루와
EnergyFlow
24/08/19 09:22
수정 아이콘
[그러므로 양현석은 신이다]
24/08/19 10:5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무냐고
24/08/19 13:55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시는분이 했다는 말씀이 기억나네요
"신에게는 아직 열 두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8/19 10:14
수정 아이콘
저 군대 있을때 원사님 한분이 그런 주장을...

귀신,무당 이런거 다 사실이고 걔네가 사탄, 악마들이다
카케티르
24/08/19 09:23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과 디카가 대중화 되면서 심령현상들이 많이 없어진듯도 합니다.
애기찌와
24/08/19 09:31
수정 아이콘
아버지 돌아가시고 꿈에도 안나오셔서 한번 뵙는게 소원이라 귀신 좀 봤으면 봤으면 했는데 귀신은 개뿔...ㅜㅜ
라방백
24/08/19 09:48
수정 아이콘
귀신은 뇌에 작용하는 신비현상이다라고 해버리면 많은걸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 뇌가 저승 혹은 유령의 신호를 가끔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정보를 수신한거다! 라고 하면 되죠. 마법이나 초능력도 뇌가 양자역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을 증폭할 수 있는데 그 능력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정도로 설명을...
24/08/19 09:55
수정 아이콘
저승도 중력의 영향을 받냐.. 같은 새로운 질문이 생기는데요 크크
24/08/19 10:07
수정 아이콘
뇌에서 만들어낸건지 진짜 신호가 온건지 증명이 안되자나요.
파프리카
24/08/19 10:06
수정 아이콘
대학원생에겐 귀신보다 교수가 더 무섭거등요..
김첼시
24/08/19 10:10
수정 아이콘
나이먹으니까 귀신같은거 하나도 안서워지더라구요 사람은 무서워지고...새벽에 이피엘 대기하다가 뒷산산책한번갔는데 어두운게 귀신나오게생겨서 무료한일상 귀신이나 한번보면 재밌겠네 했는데 못봤습니다.
Bellingham
24/08/19 10:18
수정 아이콘
귀신이 있다면
순도 100% 과학자가 사후 흥분해서 그 사실을 후대에 전하려 했을겁니다
애플프리터
24/08/19 11:07
수정 아이콘
222 귀신이 진짜 존재하면 이미 벌써 지난 17세기부터 과학자가 이미 물었죠.
가위바위보
24/08/19 10:20
수정 아이콘
귀신 있어요. 제 친구가 그러는데 귀신들 중에 검은 양복 입고 다니는 단속반(?) 무튼 그런 존재들이 사람들 기억 지우는 빛을 쏘고 다닌대요. 실재해도 증명 못하는 이유가 기억을 잃어서래요.
사상최악
24/08/19 10:2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괜찮네요.
지평좌표계는 너무 수준 떨어지는 반박이라 재미가 없었어요.
마블 설정 논쟁하는데 이거 다 작가가 지어낸 거야 하는 수준.
cruithne
24/08/19 12:24
수정 아이콘
지평좌표계 타령은 그냥 한번 웃고 말 드립 수준인데 스피커가 유명해서 그런가 온갖 곳에서 다
미카엘
24/08/19 11:20
수정 아이콘
신내림도 가족력 있는 정신질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탑클라우드
24/08/19 11:27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사촌형이 결혼까지 생각했던 예비 형수가 신내림으로 인해 중간 중간 훅 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촌형이 맘 고생 많이 하다가, 어느 날 그냥 이렇게 있을 수는 없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찾아보겠다고(네... 공대생 출신입니...) 이래저래 알아보던 중,
그녀의 가족 중 정신병원 입원자들이 일상적 수준에 비해 현저히 많다는 것을 알게된 후, 단호하게 미련 버리더라구요.
부스트 글라이드
24/08/19 12:24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귀신이나 미신 다 구라고 시니컬하게 바라봤지만 지금은 하나의 문화고 호랑이가 밉고 그런느낌입니다.
로메인시저
24/08/19 13:58
수정 아이콘
특정한 자연의 파동에 대한 인간의 오류라고 보면 설명 끝이죠
피자니코
24/08/19 14:13
수정 아이콘
끝이 아니라 시작이겠죠.
과학자들이 군침을 흘리면서 다 달려들거 같은데요...

파동이야? 간섭이야? 매질은 뭔데? 뇌에 직접 작용해? 신경계에 작동해? 광학적으로 작용해?
같은 현상에 노출되면 같은 오류를 일으켜? 방향성을 가져? 민감성에 따라 다르게 작동할 가능성이 있어?
근원이 뭐야? 근원이 꼭 필요해? 인공적으로 재현 할 수 있어? 일반 자연광 노출환경에서도 작동해? etc.
로메인시저
24/08/19 14:24
수정 아이콘
인간 뇌의 오류일 뿐이면 입력값은 뭐든 상관이 없죠.
사람마다 반응하는 원인도 다르고 그에 대한 발현도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말씀하는 영역은 귀신의 원인을 규명하기 이전에 뇌과학 전반이 더 깊게 해결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피자니코
24/08/19 14:54
수정 아이콘
'오류일 뿐'이 아니라 오류가 난다는 게 확인이 되면 무조건 과확자들이 떼로 달려들겁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뇌과학자들부터 달려들 수도 있죠.

오류가 났지만 사람마다 원인과 발현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증명)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전통적인 '증명 불가능한 핑크색 투명 유니콘'이고요.
로메인시저
24/08/19 15:17
수정 아이콘
사람의 뇌가 세상을 인식하면서 간혹 오류가 발생한다는건 이미 확인되어 있는걸로 압니다만. 흔히 환각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그래서 정신병에 관해서 이미 떼로 달려들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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