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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16 11:00:54
Name 동네노는아이
File #1 20070816_195122_개념.gif (0 Byte), Download : 400
Subject [유머] TEXT)여고생과 새우깡


아래 빨간펜 글 읽고 나서..생각난

여고생과 새우깡....

첨에 읽었을때는 빵 터졌는데 다시 읽으니 그때의 포스 만큼은 못하군요

하여튼 아랫 글 보고 생각나서 퍼와봅니다. 출처는 오래되서 모르겠어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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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나는 지금 고2다
xx여고에 다니고 있다 -_-
하루는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새우깡이 미치도록 먹고 싶어졌다!

하지만... 주머니엔 800원뿐...
아~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버스비는 400원... 새우깡은 500원...
하지만 난 미치도록 새우깡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500원으로 새우깡을 사고
300원을 버스비로 넣고 모르는 척하면
모든 것이 잘될 것만 같았다!

결국 버스가 오고, 난 3백원을 넣고
뒷좌석으로 가서 맛나게 새우깡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운전기사 아저씨가 와보라는거다.
(씨바.. 조때따.. ㅜ_ㅠ) 새우깡 들고가기가
쫌 그래서 일단 의자 위에 두고
아저씨에게 가니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며
별말 않하는 거였다


"빨랑 새우깡 먹어야지~"
이런 생각으로 뒤를 돌아보는데
왠 쌩양아치 go딩 4명이서 뒷좌석에
앉아 내 새우깡을 먹고있었다. -_-^

무서웠지만 미칠듯한 스피드로
그 양아치들에게 다가가
한쪽 손을 내밀고 당당히 말했다! "나줘!" -_-...
그놈들은 뭐가 그리 웃긴지 실실 웃으면서
딸랑 새우깡 1개를 주는것이었다.

이런~ 썅 지금 장난하나...
억울하고 분해서 눈시울까지 붉어진 것 같았다.
"더 줘!" 그러자 그놈들은 약간
당황한듯 2개를 주는 거다.
먹고싶었다... 하지만 무서웠다...

"또 줘..." 그러니까 지들끼리 쑥덕거리면서
5개쯤 쥐어주는 것이었다...
눈물이 고이고.. 이젠 드러워서
안먹는다는 심정으로 돌아섰다... . . . . .

내가 아까 앉았던 의자 위에

.

.

.

.

.
새우깡 한봉지가 놓여져 있었다...







흠 필터링이 좀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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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6 11: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봤던건데
지금 회사에서 웃음 참느라 미치겠네요 ^^
스타벨
08/07/16 11:03
수정 아이콘
자꾸 상황이 상상이 되는지라 볼때마다 웃기는군요
스타벨
08/07/16 11:06
수정 아이콘
올리시는 김에 추억의 텍스트유머 좀 왕창 올려주세요
[AGE]MadDream
08/07/16 11:07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하하
08/07/16 11:07
수정 아이콘
이런게 텍스트유머죠-_-)b
08/07/16 11:07
수정 아이콘
난 처음보는데 왜 안웃기지..
InToTheSkyZ
08/07/16 11:15
수정 아이콘
간만에 크게 웃었네요..! 감사!
Who am I?
08/07/16 11:23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은근히 재미있는데요~
ㅇㅓ흥
08/07/16 11:38
수정 아이콘
하하하!!!!!
히라이예
08/07/16 11:45
수정 아이콘
하하. 실제 상황이라면 웃기겠네요..
08/07/16 12: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터졌습니다.
Geo&III]Lucifer
08/07/16 12:37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때 저 학생의 표정을 상상하려니 크크크크크크
Hellruin
08/07/16 18:05
수정 아이콘
자음연타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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