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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4 01:26
저도 원곡주의자이지만 가끔 원곡을 초월하는 커버곡이 등장하기도 하죠.
우리가 흔히 아는 일본 씹덕곡 중에 연애 써큘레이션이 있고 1.6억회 재생된 이 영상은 사실 커버곡입니다. 좋은 커버곡들을 소개해주신 글을 읽으며 떠오른 곡을 소개해보고 싶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KxyLmbOc0Q
24/07/04 02:11
아델 저노래는 본인이 너무 히트친 노래인데요 ㅠㅠ
그 시절에 실음과 학생들이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맨날 불러제껴서 아델인거 모를수가 없을텐데...
24/07/04 02:36
유머까지에 이르기에는, 아델이 원곡자인걸 삼척동자도 다 알거라서...
故 아레사 여사가 리메이크 해서 불렀던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듯요. 크크 저도 원곡주의자이긴 한데, 대부분의 원곡주의는 유명하고 오래도록 들어온 곡들로 한정되죠.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이나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보다 박상태나 최선원의 원곡이 더 좋다고 하는 사람은 드물죠. 반면 머라이어 캐리의 'Withou You'는 유명했던 원곡을 본인의 순수 피지컬로 완전히 빼앗아 버린 케이스. 해리 닐슨은 위시로 한 이전 가창자들을 깨끗하게 지워버렸죠.
24/07/04 08:37
(수정됨) 원곡주의자는 아닌데 패닉팬으로서(2)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증오.... 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싫어합니다. 그냥 다른 노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4/07/04 09:58
패닉팬은 아닌데 인순이 버전은 완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잘못 불렀다고 해야하나 멋대로 불렀다고 해야하나...
24/07/04 08:07
이등병의 편지와 귀로의 원곡가수가 김광석, 나얼이 아니었지만 보통 원곡자버전이 좋다 하지는 않듯이... 그냥 잘 뽑히면 장땡이라 봅니다. 근데 본문 사례는 아델노래인게 너무 유명하지 않나요?
24/07/04 08:08
해외 쪽은 잘 모르고, 국내 어린 여가수들이 리메이크한 곡들은 너무 예쁘게만 불러서 불만입니다.
가수의 매력과 곡의 매력이 함께 죽는 느낌이에요.
24/07/04 09:16
어? 내 댓글이 사라졌네...
샵의 이지혜님 말씀처람 요즘 편곡자들이 제멋대로 원곡의 핵심 파트(대부분 고음 파트)를 중저음으로 바꿔서 추억의 노래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해서 원곡을 좋아합니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 간혹 예외는 있습니다.
24/07/04 13:20
원곡보다 나은 커버곡하면 전 이노래가 떠오릅니다. 아이유(IU) 가 부르는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JEY2Eh8Yh7M
24/07/04 16:49
전 원곡주의자인데
Without You는 Mariah Carey 버젼이 Knockin' on Heaven's Door는 GUNS N’ ROSES 버젼이 더 좋네요.
24/07/05 00:39
https://youtu.be/sJOEuZ-pg-Y?si=Xa7BunAd8MeFlgT0
하이수현이 넘나 겨운 롤링인더딥도 한 번 보고 가시는 게...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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