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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28 09:36:04
Name Energy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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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Subject [서브컬쳐] 베르세르크 연재를 이어받은 모리 코우지 작가의 후기






모리 코우지는 미우라 켄타로와는 일본 만화계에서는 유명한 자타공인 절친 관계. 고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같은 대학교에 진학, 아마추어 시기는 물론 프로로 데뷔한 뒤에도 거의 일평생을 함께한 사이다. 미우라 켄타로 사후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단순한 절친한 사이를 넘어서 서로의 만화에 관해 20년 가까이 조언을 주고받고 은퇴 후 인생 계획까지 함께하기로 약속한 인생의 동반자 수준.

젊은 시절 미우라는 모리에게 “뇌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다”라 말할 정도로 만화에 관해서는 거의 동업자 수준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베르세르크 문서에서 나오듯이 미우라 화실의 스태프들이 먼저 모리에게 찾아가 베르세르크 검수를 부탁할 정도라니 평소에 미우라와 모리가 얼마나 자주 왕래했는지 알 수 있다.

모리 코우지가 그린 미우라에 대한 추모 만화에서 나온 바로는 고등학생 시절, 모리가 미우라의 친가에 꽤 긴 시간 얹혀살았다고. 모리 코우지가 만화를 관두고 방황하던 시절에도 미우라 켄타로는 한결같이 만화에 관한 상담을 해왔고 오토바이 사고를 계기로 만화가로 복귀, 미우라 켄타로의 조언으로 그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홀리랜드를 그려 성공적으로 데뷔하게 된다.

2022년 6월부터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사망으로 미완결의 작품으로 남게 된 베르세르크의 스토리 검수를 맡아 연재를 재개할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작화는 스튜디오 가가가 맡는다. 베르세르크의 작가 미우라 켄타로와는 상술하였듯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이었고, 미우라 화백이 직접 모리 코우지에게 베르세르크의 결말까지 말해주었다고 한다. 30년 전부터 시나리오에 대한 대략적인 결말을 들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의견교류를 하며 콘티 수정작업에서 협업을 해왔기에 확실히 알고 있다고 한다. 미우라 켄타로 또한 "모리 말고는 스토리는 말한적이 없다."라고 했으니, 모리 코우지가 알고 있는 내용이 최종화인 셈이다. 모리 작가는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스토리에 살을 더 붙이지 않고, 기억나지 않는 에피소드도 (억지로) 전개하지 않겠다. 당연히 완전한 형태가 되진 않겠지만 미우라가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거의 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실제 진의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미우라, 코우지 다음으로 많은 자료를 많이 가지고 있던 편집부와 스튜디오 가가에서 여러가지 방면으로 교차검증결과 해당 이야기를 결말로 판단해도 무방하다는 결론이 내려져 모리 코우지의 감수아래 이야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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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관념
24/06/28 09:48
수정 아이콘
지금도 꽤나 나오는데 걸려서 얼마나 걸릴지가 관건이네요.
24/06/28 09: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냥 간단 요약 글로라도 결말 알고 싶은 심정이라
이렇게라도 이어지니 너무 다행입니다
raindraw
24/06/28 09:51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라도 결말이 나는 걸 애독자들은 바라고 있을 것 같습니다.
결말이 문제가 될 수준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결말이 문제가 될 수준이 될 수도 있는 문제가 남았지만...
24/06/28 09:52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가 그렇게 재미있나요? 오래 전에 1권 읽고 포기했던 기억이..
다시 시작해볼까나.
마카롱
24/06/28 10:01
수정 아이콘
제 기준 중세 다크 판타지의 원탑이에요.
평온한 냐옹이
24/06/28 10:08
수정 아이콘
다크한테 막 다크한것뿐 아니라 나름 아기자기하고 이야기가 전계되는 방식이 뻔하지가 않아서 좋더라고요
24/06/28 12:37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의 월식이 제 기억속 가장 강렬한 지옥이었습니다
엑세리온
24/06/28 13:48
수정 아이콘
1, 2권은 상황설명 없이 갑자기 전개되는 에피소드라 좀 그렇긴 한데, 과거이야기 시작되면 그냥 갓 만화죠
24/06/28 13:55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시리즈에서 3권까지 결제했습니다 크
녹용젤리
24/06/28 15:34
수정 아이콘
3권부터 12권(황금시대편~월식)까지 진짜 폭풍처럼 넘어갈겁니다.
쪼아저씨
24/06/28 09:5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베르세르크로 벌어들이는 저작권료는 어떻게 분배가 될까요? 만화판매야 딱 나눠지니까 문제 없겠지만, 애니나 영화 제작 등 로열티 지불할 때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금요일 아침 일하기 싫은가 봅니다. 별게 다 궁금한거 보니.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4/06/28 10:47
수정 아이콘
뭐 보통 판권 가진 회사들이 있으니 그들이 알아서 하겠...
24/06/28 10:01
수정 아이콘
가츠랑 그리피스가 너무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서 이거 싸움이 될까? 싶었는데...
24/06/28 10: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모리 코오지도 웬만큼 신뢰할 수 있는 만화가라 생각하기에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마 어느 정도는 위화감이 있을 거고, 애정을 앞세운 반발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런 분위기가 생기더라도 당분간은 응원하고 싶네요.
WalkingDead
24/06/28 10:11
수정 아이콘
뭐가 되었든 가츠가 행복한 결말이었으면 좋겠네요. 현재 상황으론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결말이긴 하지만요.
Underwater
24/06/28 10:57
수정 아이콘
그리피스와 가츠의 처음 1대1 일기토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한 가츠는 몇일간 사경을 해매고
그 사경을 왔다갔다 하는 동안 길고긴 예연같은 꿈을 꾸고
꿈에서 깨어나 미래의 재앙이 될 그리피스의 베헤리트를 몰래 반지의 제왕에 나왔을법한 용암에 던져버리고
용병단과 함께 떠나면서 끝

말고는 행복한 결말이 떠오르질 않네요
Chasingthegoals
24/06/28 15:17
수정 아이콘
가츠가 베헤리트를 갖고 있다는게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가츠 같은 삶인데 사도가 된 그룬벨드가 있는데, 낙인이 찍힌 가츠한테 강마의 의식이 올 것 같지는 않아보이고요.
VictoryFood
24/06/28 12:05
수정 아이콘
형님 이자식 웃는데요...
진공묘유
24/06/28 10:12
수정 아이콘
홀리랜드 작가던데 잘맺었으면 좋겠네요
안군시대
24/06/28 10:12
수정 아이콘
저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다면 적어도 고인의 유지를 훼손하는 일은 하지 않을 거라 믿어주고 싶네요.
서린언니
24/06/28 10:12
수정 아이콘
모리 코우지도 훌륭한 작가죠. 홀리랜드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내내 어둡고 시궁창같은 현실, 발버둥치는 주인공등 두 작가 특유의 감성이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Costa del Sol
24/06/28 10:43
수정 아이콘
와 홀리랜드 작가였군요 크크크
신뢰도 상승..
샤르미에티미
24/06/28 10:46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도 일종의 코스믹 호러 장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장르가 초반 중반 후반까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도 결말 잘 맺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확실히 결말 안 맺고 끝내는 방식으로는 괜찮은 마무리가 되긴 하는데 극복하는 쪽의 결말로는 좋다 싶은 것이 손가락 하나 펴기도 힘들 지경이라서, 결말로 가는 과정은 원작가가 없으니 부실하더라도 엔딩이 어떨지는 궁금합니다.
24/06/28 10:48
수정 아이콘
대단하단 생각이 먼저 드네요 아무리 잘안다지만 유지를 이어서 자기작품이 아닌걸 맡는게 어려울텐데
24/06/28 11: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위화감은 있습니다. 그래도 엔딩을 볼수있으면 그게 어디냐 싶네요.
이직신
24/06/28 11:07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는 정말 끝이 어떻게 날지가 젤 궁금해서 이정도 해주는것도 감지덕지네요 정말. 작화, 중간과정은 모르겠고 마지막까지 미우라 본인이 짜놓은걸 확실히 알고있다니 다행입니다.
24/06/28 11:15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하네요. 엔딩만 볼 수 있다면 만족입니다.
페로몬아돌
24/06/28 12:42
수정 아이콘
엔딩만 볼 수 있다면 어케 전개되든 기다리고 볼렵니다 크크크
마작에진심인남자
24/06/28 14:02
수정 아이콘
엔딩까지 볼수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
24/06/28 14:41
수정 아이콘
모차르트 레퀴엠같은 느낌이네요
24/06/28 14:50
수정 아이콘
한따 한따도 제발 결말 볼 수 있길..
앙겔루스 노부스
24/06/28 23:06
수정 아이콘
창천항로도 스토리작가 이학인이 중간에 죽은걸 그림작가 왕흔태가 남긴 자료 엮어서 그럭저럭 무난하게 끝냈었죠. 사실 베르세르크는 그와 급이 다른 작품이라 훨씬 어렵긴 하겠십니다만,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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