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5/17 16:17:45
Name 어강됴리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R1PJbh3Sr80
Subject [기타] 굴삭기 기사가 푸는 돈 때먹는 현장 특 (수정됨)



1. 정리정돈이 안되어 있는 현장

쓰레기가 나 뒹굴고 자재가 녹이슨 현장, 분명 공사가 중단이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공사중단은 다른거 없고 돈때문이라고 하는군요 


2. 현장소장이 안굴리는 현장

화자가 타는 3w라고 불리는 5톤 굴삭기의 경우 일대가 60만원인데 정상적인 현장이라면 절대로 놀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밥먹는 시간 쉬는시간 참먹는시간 제외하고 뭐라도 굴리는데 
현장소장이 멀뚱멀뚱 바라만 본다? 문제가 있는 현장입니다. 

2-1. 현장소장이 돈 못받으면 어떻게 할꺼냐 물어보는 현장
이건 뭐.. 자수라고 봐도 


3. 결제방법이 명확하지 않은 현장
한달뒤 말일에 준다. 두달 뒤, 세달 뒤 등 돈 어떻게 줄꺼냐고 명확하게 말하지 않는 현장



4.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키스콘 어플을 사용, 상습체불건설사업자 명단 확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4/05/17 16:2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638500?sid=101
[경기 이렇게 안 좋나…작년 사상최대 임금체불, 올해도 40% 급증] 2024.04.18.
1분기 임금체불 5천718억원 달해…작년 동기비 40%↑
전반적 경기침체 더해 '건설업 불황' 영향…정부, 구속수사 등 '철퇴' 예고
"임금 지급에 우선순위 두지 않는 국내 사업주 인식도 바뀌어야"
24/05/17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관련업계에서 일했었는데 공사중간에 도망가는 업체 엄청 많습니다.
보통 공사를 하게되면 하청업체들이 경매를 해서 일을 하게 되는데
공사에 필요한 비용만 2억이면 마진생각해서 2.5억 3억 이렇게 들어와야 정상인데
일단 일감을 따기 위해서 2억 이렇게 경매 참여해서 일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높은 확률로 공사 중간에 돈떨어지면 도망갑니다.

그럼 결국 도망간 하청업체에 공사장비등을 대여해준 회사들이 원청에 청구를 하게 되고
재판까지 가지 않는 경우 합의를 통해 비용지불을 원청에서 합니다.
처음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업체선정을 하면 되는데 그냥 싸게 입찰하는 곳을 선택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비오는일요일
24/05/17 16:30
수정 아이콘
사실 외상거래가 가장 큰 문제인데, 이거 고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아이유가아이유
24/05/17 16:57
수정 아이콘
이건 힘들죠 일을 완료해야 돈이 나오는구조라
TWICE NC
24/05/17 16:55
수정 아이콘
다음달 말일은 세금계산서 끊는 업체면 기본적으로 하는 말임
어강됴리
24/05/17 17:33
수정 아이콘
다음달 말일이라고 명확하게 말하지 않고 어물쩡 혹은 애매하게 말하는 현장은 걸러라는 내용이네용
의문의남자
24/05/17 17:51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 지입기사하시는분이 저런거 했었는데. 15년 정도 전에 포크레인 기사3명에 포크레인 사무소햇는데 그땐 조폭들이 많이 중소건설사를 운영했는데. 공사끝나면 꼭 3개월짜리 어음으로 돈을 주고. 그럼 그거 중소건설사 어음 아무도 안받아주고 지네들 사채하는데가서 깡을 해와야되고.

그거 안하면 어음날가면 다른어음 바꿔주거나 조폭들이 막 위협적으로 이야기하고. 결국 도산하셧다고하더군요. 어음은 합법적인거라 뭐 고소해도 돈받는데 한참걸리고 운영이 안되고 그자식들 배만 불려줫다고 아주피눈물 흘리셧죠
퀀텀리프
24/05/17 18:21
수정 아이콘
노가다판이 돈 떼먹는게 많긴 하다던데..
SI판도 잔금 못 받아서 망하는 경우가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0354 [기타]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7] LA이글스8530 24/05/23 8530
500353 [기타] 천장이 개방되는 원룸 [37] 서귀포스포츠클럽12234 24/05/23 12234
500352 [기타] 일본녀가 말하는 존잘남과 못생남의 차이 [22] 서귀포스포츠클럽12720 24/05/23 12720
500341 [기타] 한국영화 최소관객수 글 보니까 생각난 역대급 한국영화 리뷰로 꼽힌다는 [16] insane9217 24/05/23 9217
500335 [기타] 한국영화 최소관객수... [16] 우주전쟁8478 24/05/23 8478
500330 [기타] 꾀끼깡꼴끈 [41] 덴드로븀8824 24/05/23 8824
500328 [기타] 내 피자의 치즈가 덜 끈적이는데 어떻게 해야되니? [14] 타카이9605 24/05/23 9605
500325 [기타] 전세계가 주목했던 엔비디아 실적발표.jpg [21] Myoi Mina 10802 24/05/23 10802
500324 [기타] 뉴스에 나왔던 과테말라 화산번개 [20] Myoi Mina 9362 24/05/23 9362
500319 [기타] 대구에 있는 어느 떡볶이 맛집의 4천원짜리 떡볶이 양 [15] 아롱이다롱이11365 24/05/22 11365
500310 [기타] 경찰서장의 갑질 미국버전 [5] Croove8764 24/05/22 8764
500309 [기타] 미국과 중국은 입지의 차이가 정말 크네요 [81] 우주전쟁11977 24/05/22 11977
500308 [기타] 키오스크 만들었던 공익 결말 [17] 서귀포스포츠클럽9781 24/05/22 9781
500307 [기타] 부동산 펀딩 업체 근황 [10] 서귀포스포츠클럽9805 24/05/22 9805
500306 [기타] 한국인이 제일 즐겨하는 취미는 게임 [36] 전기쥐10693 24/05/22 10693
500298 [기타] 사촌누나 함락 시키는 만화 [11] 묻고 더블로 가!11427 24/05/22 11427
500288 [기타] 백옥 피부의 비결 [23] goldfish9895 24/05/22 9895
500287 [기타] 거기 핥는 거 아니야! [7] 묻고 더블로 가!9403 24/05/22 9403
500281 [기타] 길동을 길동이라 부르지 못하나니 [10] 전자수도승7492 24/05/22 7492
500277 [기타] 버튜버) 출시 4년만에 재유행하고 있는 게임 [25] 고쿠10726 24/05/22 10726
500272 [기타] 포항 어느 가게에 존재한다는 크림돈파스 [31] lemma12401 24/05/22 12401
500268 [기타] 소리소문없이 부활한 차종 [27] nearby11164 24/05/21 11164
500265 [기타] 그 규제근황 [7] Lord Be Goja9596 24/05/21 95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