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08 12:04
나 낳지 말고 자유롭게 살라는 건 진짜 부모님 마음 쥐뿔만큼도 생각 안 하는 패드립 그 자체라고 보는데...
나 같으면 그렇게 안 산다를 돌려 말하는 거 아닌가요?
24/05/08 12:43
어머니 세대에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어머니 세대에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말이라고 보는 데 지금 세대의 페미는 경제 성장과 여성 인권성장이 급격히 일어나서 오버슈팅 된 결과라고 보고 저 말을 본인 세대에 적용해서 본인 딸에게 듣고 싶은 말이라고 한다면 그건 (험한 말)일 것 같네요.
24/05/08 12:52
어린 시절 이런 저런 일로 집안에 힘든 일이 많았는데, 엄마한테 직접 "네가 없었다면..." 이라는 말도 들어보고 해서... 사춘기 때는 장녀로 태어난 스스로의 존재가 미안했었기에(내가 없으면 동생도 없으니까) 전자와 같은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딱히 페미라 그랬던건 절대 아니고요; 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24/05/08 12:59
어머니는 자식만 바라보면서 희생의 삶을 사시는 분이 적지 않기에
특히 같은 성별로 딸이 공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24/05/08 13:16
자존감이 얼마나 낮으면 저렇게 생각 할 수 있을까 싶기는 해요.
그런 본인도 부모에게는 얼마나 빛나는 존재였을지를 생각 하고 기운 냈으면 좋겠습니다.
24/05/08 13:21
아이가 커서 [나 낳지말고 자유롭게 살아]라고 얘기한다면 인생을 부정당한 기분이 들것 같은데요.
이게 아이가 부모의 힘듬을 공감해서 할 수 있는 얘기라고요? 부모 자살 시키려는게 아니고요?
24/05/08 15:59
많이들 그렇지는 않겠지만 보통 부모님들 사이가 안좋고 하면 늘상 나오는 게 자식들 때문에 이혼 못한다는 거고 ... 그러다보면 부정적인 소리들이 나오기도 하죠
24/05/08 22:11
222
어머니 시절 생각하면 페미 어쩌구까지 갈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페미보다는 젊은층과 나이든층,혹은 가정환경의 차이에 따라 상이하게 반응할 주제인것 같은데... 글타치고 원영이는 진짜 현실감없이 이쁘네요. 내딸이었으면 내가 이런 딸을 낳았다니! 하며 매일매일 믿기지가 않을것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