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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30 12:17
그건 배지테리언이라는 채식주의자라는걸 말할땐 맞는데 비건은 채식주의의 바리에이션 중 상당히 협소한 개념을 지칭하는거라서요...
24/04/30 12:23
사실 진짜 엄격한 비건이어도 사찰요리 쪽으로 먹으면 되서 한식은 상대적으로 꽤 채식하기 괜찮은 편이긴 할겁니다.
아 근데 밖에서 사먹는 거라면 좀 힘들겠군요 정진요리 식당 같은건 없으니
24/04/30 12:07
한식이 애매한 게 분명 야채 비중은 꽤나 높은데 정직 진짜 순수한 비건식은 보기 드물다는 거라... 99%야채에 1% 동물성 식품 추가 이런 것들만 잔뜩.
24/04/30 18:35
경기 북부에 사는 친구는 젓갈 든 김치를 귀신같이 알더라고요.
연천 출신인데 자기네 동네는 김치에 젓갈 안 넣어서 젓갈 들어간 김치는 못 먹는다고.. 아마 삼남지방에서 대부분 넣고 경기 강원은 중첩지대, 경기 이북은 안 넣는 것 같습니다. 만둣국 떡국 분포 처럼요.
24/04/30 15:10
전 고기보다 채소,나물을 좋아해서 고기는 그저 단백질 보충제 수준이라 사찰음식 좋아하고
템플스테이도 자주 가는편인데 아예 고기를 안먹는건 영양적으로 몸에 무리가 오는게 느껴져서 단백질은 주로 생선,해산물을 먹습니다 근데 전 채소,쌈,나물이 더 맛있어서 좋아하는거지 딱히 채식주의자가 아님에도 고기보다 채소가 좋다고 얘기하면 한국에서도 특이한 입맛 취급받죠
24/04/30 20:50
지금처럼 비건이 이슈되기 전인 옛날에 외국에서 한국 사람을 만났었는데, 체질적인 이유로 채식만 하는데 한국에선 채식을 먹기 너무 힘들어서 한국에 못돌아간다고 하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김치부터 비빔밥에 들어가는 다진고기, 각종 국물 등 한식 중 순수 채식은 거의 없다는 걸 깨달았었습니다.
24/04/30 23:48
한식 국물 요리는 육수 내는 단계에서 생선이든 고기든 들어가죠...
엄격한 비건은 한식에선 좀 찾기 힘든편이고,, 한국에서의 특수한 채식이 비덩주의라고 알고 있네요... 덩어리로 되어있는 고기는 먹지 말자는거죠.... (고기 육수는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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