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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0 11:17
스노우볼링은 중대사항이죠
뭐 이건 농담이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상대가 잘났다고 쭈그리고 살면 평생 머슴밖에 안 됩니다. 내가 비교도 안 되게 적게 벌더라도 내 몫은 챙겨야 대우받는거니
24/04/20 11:32
실제로는 4%보다 많을겁니다. 처음엔 회사 관두고 놀면 개짱이지!!! 하겠지만 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 한달 두달 지나면 삶이 무료해지고 사회적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노는게 아니라 집안일을 해야 하는데 마냥 쉬운일이 아닐뿐더러, 어떤 종류의 성취를 이루는게 아니라 매일 일해도 쳇바퀴처럼 원상복구만 되는 종류의 일이라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남자가 돈을 벌어야지, 여자가 버는 돈으로 산다는것에 자존심이 상해하는 사람도 있지요. 남-여 상향혼이 거의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스스로 밥벌이 못하고 다른사람한테 기대서 사는게 위축되고 불안한 삶이기도 하죠.
24/04/20 11:31
상대방에게 온전하게 경제권을 의존하면 사이가 인좋을 때 너무 약자가 돼서... 만일의 경우 자기한몸은 건사할수 있는 방도는 마련해둬야 한다고 봅니다
24/04/20 14:35
대충 최소 2천넘게 현금찍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아주 최소로 러프하게 봤을때구요.
당연히 대출이자 내고도 남을 금액이니까 재산을 건물로 보유하고 있는것이구요.
24/04/20 15:12
아뇨 그냥 대략적인 월세수입만 말씀드린거구요. 대출이자는 대출비중에 따라 당연히 다들 다르겠죠.
뭐 보통은 저것보다 월세수입도 보통 더 높고, 그래서 이것저것 다 내고 나서도 월수입이 저정도 찍히는게 보통이긴 합니다. 80억 상가빌딩 보유하신분이 보통 그것하나만 가지고 있는 경우도 거의 없기도 하고...
24/04/20 14:34
80억 정도면 공실률까지 포함해서 평균적으로 한달에 최소 2천정도 월세로 꼳힙니다.
어느정도 금액인지 알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래도 일은 해야지' 라는 말씀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24/04/20 14:57
워... 월세 진짜 많이 받네요...
요즘 저희 집 근처가 공실률이 워낙에 높아서 한달에 1500 정도로 예상했거든요... 뭐... 그러면 어느정도의 수입이 있어야 나 일 안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면서 무조건 일하라고...ㅠㅠ
24/04/20 15:13
상가빌딩 특성상 당연히 편차가 더 크긴해서 말씀하신 상가가
실제로 월세가 어느정도 찍힐지는 모르죠. (그런 애초에 그정도라면 80억에 매매되진 않을거같아요.)
24/04/20 14:35
오래 쉬고, 계속 놀면 지루하다 재미없다. 성취감이 없다 하는 말들이
그냥 신포도질 같아 보이네요. 돈이 많고 부자인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굳이 부자들의 삶을 깎아내릴 필요까지야 없죠. 막말로 그냥 월세찍히는걸로 일년내내 세계일주도 가능할정도인데, 그런삶이 지루할까요? 실제 당사자가 가끔 지루함을 느끼더라도, 남들이 놀기만하면 지루할거다라고 내려칠만한 삶은 절대 아니죠
24/04/20 15:39
부자들의 삶을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잖아요.
수많은 부자들 중에 노는 사람들보다 일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다 바보도 아니고 유명세를 타고 부를 거머쥐면 쾌락에 무뎌져서 약을 하고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고 오히려 어떤 상황에서도 돈만을 선택하는 사람은 지금 내가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가진 게 별로 없다고 자인하는 거죠
24/04/20 15:53
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지? 돈을 선택하지 않은 걸 보니 위선이고 신포도질이군! 처럼
반드시 금전이 무슨 모든 행동과 판단의 최우선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일 뿐입니다. 누군가가 향상심 등의 무형 가치를 낮게 보는 것처럼 누군가는 돈을 남들보다는 덜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죠 그건 신포도질이 아니고 제발 존중좀 받아야 할 개인의 생각이죠
24/04/20 15:57
다른 사람의 삶을 깍아내리는 행동에 대한 표현을 신포도질로 했던것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를수있는 점은 존중해야죠. 하지만 쓰신 댓글이 '부자' = '돈만을 선택하는 사람' 이라고 표현하신것 같아서 그렇게 읽히네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공감합니다. 서로 말하고자 하는 대상이 다른것 같아요. 굳이 비꼬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24/04/20 16:25
저도, 계속 놀고 편하기만 한 삶은 지양하는 편인데 이건 혹 하네요. 용돈 평생 달에 한 5백이상씩 준다하면 일단은 쉬어볼 듯 하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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