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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6 12: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21624?sid=102
["거기 코로나 센터죠?" 욕설전화 수백통…결국 코드 뽑았다] 2021.07.26. 21년 5월 혐오 인식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보이스 피싱 사기범이나 온라인 댓글 조작범은 중국인·중국 동포가 절반 이상 이라는 문장에 동의 : 75.2%] 경찰청 기준 2020년 [보이스피싱 검거 인원 3.9만여명 중 97.5%가 한국인] 커뮤가 아니라 그냥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조선족/중국동포에 대한 인식이 안좋죠.
24/04/16 12:05
조선족은 자신을 규정할 때 한민족이라는 생각조차 없고 중국의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족도 같은 한민족이라는 말은 세계적으로 보나 한국 안에서 보나 다르다고 봅니다. 뿌리와 사용하는 언어는 같겠죠.
정체성이 다른 걸요. 미국인이랑 호주인이랑 영국인이랑 정체성이 다르잖아요.
24/04/16 21:15
혹시나 해서 첨언하자면 저는 차별을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대체적으로 정체성에서 구별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었을 뿐입니다. 조선족은 중국인이니 좋지않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24/04/16 13:46
이게 우리는 1민족 1국가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서로 오해가 생기는거라고 보는데 애초에 조선족은 혈통이 우리랑 같은 한민족이고 국적은 중국이죠. 동기가 없다면 애초에 굳이 왜 중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국적을 따겠습니까
24/04/16 13:45
다른 댓글들이야 그냥 의견으로 이해하는데 뭔 중국인이라고 영혼이 달라요 차라리 북한치하에서 살았던 탈북민들이 차이가 더 크면 크지. 혐오에 찌들어서 세상을 왜곡해서 보실 필요가 있습니까
24/04/16 13:01
조선족을 미워하라는 건 아니고, 조선족은 한국말 하는 중국인입니다. 본인들도 동포 개념 없는 경우가 많고, 이야기 해보면 그냥 중국인이예요.
24/04/16 13:23
그냥 중국인으로만 행동하면 외국인인가보다 하는데
또 혜택 있는부분에서는 동포라고 하면서 챙겨먹는게 아니꼽게 보이긴하죠. 몇년전에 악용사례가 많다고 혜택 줄인다고하니 떼로모여서 데모도 하던데 가서 인터뷰한거보니 한국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면 중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협박조로 이야기 하더라고요. 크
24/04/16 15:45
민족 문제가 아니라 조선족은 중국인이고 탈북민은 우리나라 국민이니까요. 법적으로 북한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북한정부라는 괴뢰정부에게 억류되어 있는 상황으로 보는거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탈북민을 무조건 적으로 수용하는 겁니다. 그 차이죠
24/04/16 16:22
아뇨 제 말은 탈북민에 대해서 우리가 우호적으로 수용하는것은 문제가 없지만 왜 굳이 거기에 조선족에 대한 차별정서를 끌고오느냐 하는 겁니다.
24/04/16 12:01
가치관 차이는 한국인과 조선족의 차이보다 북한 사람과 차이가 더 클거라 봅니다.
숫자가 적어서 별로 부각되지 않는 거고요. 만약 탈북민이 조선족처럼 100만명 가까이 들어와서 거리 만들고 그러면 혐오정서 같은 거 많이 올라올수도 있다 봅니다
24/04/16 12:03
아직까지 수가 적어서 그렇죠. 조선족도 한국 정착 초기에는 꽤나 환대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점점 숫자 늘어가고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폭증해서 인식도 나락 간거지.
24/04/16 13:48
솔직히 같은 민족이라 혈통같고 언어 문화 제일 비슷한 조선족도 제대로 포용못하는 판에 무슨 다문화사회에 무슨 통일얘기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4/04/16 12:06
조선족도 탈북자도 대한민국 국민이면 이질감이 없는데 조선족은 이중국적이 만나본 조선족분 대부분이 중국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이질감이 크지요 미국교포도 마찬가지고요 타국적의 자부심과 타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은 단지 외국인일 뿐이지요
24/04/16 12:06
이게 저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저도 솔직히 넷상에서 조선족 혐오 뇌이징을 많이해서 이미지는 별론데
막상 현실에선 조선족 사람 만나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했지 막상 별 느낌 없더라구요 뭐 깊은 관계는 또 다르겠지만요 고척쪽에 꽈배기하는 조선족 가게있는데도 엄청 자주 갔었음
24/04/16 12:09
조선족은 그냥 동포라 주장하는 중국인정도..
대부분의 경우 그냥 한국말 잘하는 중국인입니다. 문화와 언어가 비슷하니 서로의 필요에 의한 비니지스 관계일 뿐이죠. 간혹 귀화하시는 분들은 한국사람이 된거구요. 북한이야.. 정권이 문제지 주민들은 같은 동포고 피해자라..
24/04/16 12:31
우리 어머니도 식당장사 하시면서 사람 구할때 중국인은 싫어하는데 탈북민은 한국인보다 더 좋아합니다. 일머리좋고 책임감이 강하다고.
24/04/16 12:39
스스로 국적을 뭐라고 생각하느냐가 스스로의 인식에 크게 영향을 주죠
탈북민과의 괴리가 조선족과의 괴리보다 크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24/04/16 12:45
통일까지는 아니더라도 국경이 개방돼서 북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돼도 그럴까요?
어차피 혐오하는 놈들은 건수 생기면 기다렸다는 듯 죽일 듯이혐오해 댈 거임
24/04/16 13:20
물론 탈북민들이 인터넷에 등장하기 시작한다면 타깃이 되겠지만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조선족과 탈북민을 만나게 된다면 탈북민을 조금이라도 더 챙길거같네요 크크
24/04/16 18:43
지금은 수만명 정도의 극소수라 그런데, 향후 수십수백만 단위로 섞이게 되면 호감보다는 트러블이 더 부각될겁니다.
그리고 지금 독재정권 떠나 목숨걸고 건너온 사람들이 대다수라 스스로도 한국에 대한 선망이 크고 받아들이는 쪽도 호감과 호기심이 이미 탑재되있고요. 그러나 향후 수백만 단위가 섞이게 되면 그중에서도 정대세마냥 독재정권이 반드시 잘못된건 아니다, 김일성은 존경한다 이런식의 다양한 의견들도 목격하게 될겁니다. 거기에 빈부격차,교육격차,문화격차까지 서로 갈등화되면 북한출신에 대한 선입견이 크게 자리하게 되겠죠. 조선족들 처음 자리잡던 시기엔 같은 동포라는 호의나 호기심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걸 이용해 금전만능주의로 빠지거나 한탕해먹고 중국으로 튀어버리니 비호감이 강해지게 된거고요. 이국땅에서 살아남고 경쟁하려면 돈밖에는 믿을게 없게 될텐데 격차가 많이나는 북한인들이라고 다르지 않을겁니다. 지금은 소수니까 정부에서 지원도 어느정도 나가고 오히려 그 지원금 사기당하는 피해자 포지션인거고요. 그래서 지금 정착하는 북한출신들이 한국사회에 잘 섞여들어 향후 가교역할을 하는게 필요합니다. 종교단체가 되건, 시민단체나 교육단체가 되건 향후 북한인들과 남한인들의 갈등을 줄이고 일체화할수 있는 역할은 현재 탈북민들이 얼마큼 한국사회에서 잘 융화되어 사느냐(경제적으로건 문화적으로건)에 달려있겠죠
24/04/17 02:37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세기말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조선족 포지션이 지금 탈북자 포지션이죠
언어가 통하는데 호의나 호감이 안갈수가 없죠 김국진 허영란 주연의 단막극도 그런 배경으로 나올수 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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