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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4 12:50
개봉 당시의 오리지널 포스터에도 원작자 크레딧이 크게 올라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이 작품 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영화들도 원작자의 이름을 언급하는 경우가 도리어 드물죠. 현재 개봉 중인, 그 유명한 원작의 '듄'도 전혀 언급이 없구요. 애초에 그냥 완전히 서로 다른 매체로 생각하는 듯합니다.
24/04/04 12:12
국민학생때 대구의 한 허름한 극장에 아버지가 데리고 가서 보여줬던 영화
그때는 매주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 비디오대여점 등에서 영화 엄청 볼때였는데도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며 영화라는게 이렇게나 감동을 줄 수 있다는걸 처음 느꼈던 것 같습니다. 국민학생 코찔찔이일때 아버지께서 참 극장에 많이 데려가주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명작들을 어린 나이에 만났었습니다. 터미네이터2, 쇼생크탈출, 라스트모히칸, 스타게이트, 이블데드3 등등
24/04/04 12:25
내 최애
세금 정리해주겠다며 감시관에게 지붕에서 노동하던 친구들에게 맥주한병씩 요구하고 대신 그는 마시지않고 기대어 있는 그 장면이 좋더라구요
24/04/04 12:29
명작은 그 결말을 이미 알면서도 다시 보게 만든다던데
영화 채널에서 우연히 볼때마다 뒷내용을 다 아는데도 채널을 돌릴 수가 없던 영화
24/04/04 12:36
가끔 TV에서 해주는 명화들은 진짜 흡입력이 있더군요. 이미 결말까지 다 아는 내용인데 이번 씬만 잠깐보자하면 결국 끝까지 보게되는..
24/04/04 13:12
감옥에서 만난 흑형을 잊지못해 사는 곳으로 초대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까지하셔야 다 본 겁니다. 이 영화의 진수는 마지막 엔딩롤 직전에 있거든요.
24/04/04 13:32
마지막 대사가 '좋은 아침입니다! 나중에 못 볼지도 모르니,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보내요' 인데
이것까지 보셔야해요
24/04/04 14:42
받고,
나가고 싶다고 그렇게 얘기하던 모범수를 끝까지 안 내보내주다가, 걍 포기하고 안 나간다니까 내쫒았던 내용이 있었건 것으로 기억합니다.
24/04/04 16:13
저도요 지금도 하나 꼽으라면 쇼생크, 2위는 포레스트 검프.
3위는 브레이브 하트를 꼽습니다. 세개 다 아들이랑 보고 싶은데 약간 부적절한 부분들이 있어서 19세 될때까지 기다리는 중인데 그때 되면 저랑 영화를 안보겠지요 ㅜㅜ
24/04/04 12:57
같은해 포레스트 검프에 밀려 무관이었으나,
점점 평가가 역전되어 지금은 왠만한 영화사이트 순위에서 포레스트 검프보다 위에 랭크되죠.
24/04/04 13:31
처음부터 끝까지 다 기억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다시 보면, 와 이런 대사가 있었구나 이게 복선이었네라고 생각하며 다시 빠져드는 불후의 명작.
24/04/04 13:41
다른 모든 부분도 멋지지만 모짜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가 정말 아름다운 곡이란 걸 알게 해준 부분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인생영화!
24/04/04 14:08
첫 휴가 나왔을때인데 여자후배가 ~탈출이라는 영화보러 가자고 합디다. 어 그래.. 하고나서 무슨 영화지 하고 찾아보니 압솔롬탈출이라고 무슨 sf 액션영화길래 '왜 이런걸 나랑 보자고 그러지' 생각하며 안본다고 그랬죠. 나중에 보니까 쇼생크탈출 이었더라구요. 아마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을 겁니다. 그 영화를 같이 봤으면 인생이 좀 달라졌을려나요?
24/04/04 17:18
포레스트 검프, 메멘토는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고
봐야지 하면서 아직 접근도 못한 쇼생크탈출, 트루먼쇼 이사해서 꼭 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24/04/04 17:40
예전 명작들 먼가 타이밍 놓쳐서 아직도 못 보고 있습니다 쇼생크 탈출, 포레스트 검프, 메멘토, 이터널 선샤인, 브레이브 하트, 라스트 모히칸, 늑대와 춤을 등등 언제 한번 봐야되는데...
24/04/04 18:19
다행히 아류작? 들도 많이 안 봐서 괜찮을 거 같기도 합니다 크크 그러고보니 영화를 참 많이 안 봤네요 봐도 먼가 요상한 작품들만 보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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