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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4 17:04
CGV매니아카드군요. 조조영화는 4000원입니다. 고로 공짜로 볼 수 있지요.
진정한 영화 매니아는 혼자 조조로 보고 오는 겁니다. 다른 관객들은 방해물일뿐.
08/06/24 17:06
1. 남자끼리는 영화를 보지 않는다.
2. 혼자는 영화를 보지 않는다. 결과 : 영화따위는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는거다.
08/06/24 17:53
영화관에 온 커플, 전 짜증만 나던데요..
앞이나 옆이나 시끄러워서 보고 있으면 커플.. 영화는 안보고 키득키득 궁시렁궁시렁.. 팝콘 우적거리는 소리며 꼭 보면 핸드폰도 안 꺼놓아서 벨소리며 진동이며 그 불빛은.. 마치 식당에서 시끄럽게 뛰어노는 애들 마냥 놔두는 부모들 보는 것 같은 언짢은 기분입니다.. 공공 예절이나 지키면 말을 안합니다만.. 그리고 한가지 더 영화보러 혼자 온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데 대체 왜 그런가요? 혼자 가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혼자 영화보러 못 갈 것도 없고, 꼭 커플이 가야 바람직한 곳인 것도 아닙니다. 영화관은 영화보러 가는 곳이지, 커플들 데이트하라고 있는 장소가 아니죠. 데이트하기 좋다고 생각되는 장소일 뿐이지, 데이트 하는 커플'만'을 위한 곳은 절대 아니라는 거죠.
08/06/24 18:18
전 지난 15년간 여친(애인)과 함께가 아니라면 극장엔 가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남친들과의 데이트가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네요.
근데 수다 떨기 좋아해서 남친이건 여친(애인X)이건 같이 까페 가서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하고, 남친과 여행을 다니거나 동물원에 가는 것 마저 좋아했었는데 어째서 예전엔 극장에 함께 가지 않았는지 아쉽네요. 여친 스케줄 안될 때 영화 보고 싶으면 갈 법도 했는데... 여전히 곁에 있어주는 남친들(?)에게 미안하네요. 나에게도 영화의 시기가 지나면 춥고 배고픈 시기가 올 것을 알았어야 했는데... 요즘 많은 걸 배웁니다. 근데 선수 교체하는 짧은 기간에 영화 보고 싶을 때면 사귀지 않는 여친(애인X)들과 영화를 보곤 했는데 다른 분들도 사귀지 않은 여친이라도 남친과 가는 것 보다는 좋다고 생학하시나요? 전 과거의 제가 왜 그런 틀에 매어서 남친들을 소홀히 했는지 안타깝기만 하네요. 앞으로라도 많이 사랑해줘야지...
08/06/24 18:43
영화관에 남자끼리, 혹은 혼자 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현상임에 틀림 없을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커플이나 여자끼리는 갈 수 있는 곳은 많고 많은데 남자끼리 가는 곳은 한정되어 있지요. 왜 스스로 자신들의 행동에 불필요한 제약을 하는 건지 참 안타깝고 답답해 보입니다.
08/06/24 19:31
영화관에 혼자 잘 갑니다...
물론 공연장도 혼자 잘 갑니다... 뮤지컬도 혼자 보러 다닙니다... 스포츠 경기장도 혼자 보러 다닙니다... 생각보다 편해요...^^
08/06/24 22:34
허허... 저도 조금은 늦은 나이에 오늘 카드 첨으로 발급받았는데... 혜택들이랑 이것저것 적혀있는게 너무 많아서 귀찮아서 서랍속에 넣어놨어요 -_-
08/06/24 22:59
ForEveR)HipHop님// 오.....저랑 똑같은데요? 제가 친구들에게 항상 하는말...
1. 절대 남자랑 보지 않는다. 2. 혼자 보지 않는다. 그래서 영화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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