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17 20:13
농산물 물가 문제는 보호안해주면 농민 대부분을 이루는 노인들이 죽는다 소리 할거니 어쩔수없죠. 이미 세계 자살율 최상위권인 이유가 압도적으로 높은 노인자살율 때문인 상황에서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라는 결정을 과연 누가 할수있을지. 변할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전 이문제는 포기했습니다.
24/03/17 20:20
단순히 수확시기의 문제라면 다른나라와의 물가차이는 설명 못하죠. 다른 나라들은 수입으로 해결해서 이런 시기의 문제를 넘어갈수있지만 우리는 수입을 안하니까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24/03/17 20:24
국내산 사과가 비싼 이유가 수입을 안해서 라는 주장이시죠?
사실 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아닌 과일을 수입해서 물가를 낮춰야 하는 당위성이 잘 납득 안됩니다
24/03/17 20:29
당위성을 주장한적은 없습니다. 제가 위에 단 댓글 보세요. 물가를 감수하고서라도 국가가 보호해줘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농가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수있다면야 좋겠지만 전 모르겠네요.
24/03/17 20:33
논리적인 당위성은 대부분 없는 것 같지만
국민이 원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국내 스포츠에서 외국인이 뛰는 거나 국내에서 생산 되지 않는 물품을 수입하는거나 비슷한 것 같은데
24/03/17 20:39
음 그쵸. 다른 물가는 괜찮은데 사과만 올랐다 이런 뜻으로 단 댓글은 아니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물가가 올랐다고 하니 그정도는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24/03/17 20:24
우리나라 과일이야 다 비싸긴 한데, 사과가 유독 비싼것도 맞습니다. 평소에 과일 많이 먹는 편인데 사과는 안 먹은 지 좀 됐네요. 가격이 감당할만한 수준이 아님; 이정도까지 혼자 가격이 튄다는 건 흉작때문일거라 아마 올해는 좀 낫겠죠.
24/03/17 20:25
정신나간 가격이긴 한데 저한테는 크게 와닿지는 않네요. 생필품, 기름값이랑 달리 이거야 뭐 안사먹으면 그만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정말 사과가 아니면 안되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죠.
24/03/17 20:26
하나로마트 오늘 알뜰사과 2.5kg 9900원 대파 한단 900원대 행사하더군요. 요새는 뭐랄까 커뮤니티나 뉴스에서 나오는 물가민심하고, 또 정부에서 불끄기용으로 쪼아서 하는 행사 물가랑 차이가 더 극심하게 나오는 시절같습니다. 뭐가 싼지 비싼지 모르고 안 쟁겨두면 피보는 물가랄까. 행사로 싸게사면 기분좋긴 한데 이게 또 세금으로 푸는거라, 나중에 어떻게 감당할지는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정부에서 선거철이라 그런지 물가잡는 행사가 많습니다.
24/03/17 20:36
생활 물가가 다 높아졌어요. 사과가 유독 타깃인데, 사과 4~5개에 1만 원 정도이긴 합니다. 예전엔 6-7개에 1만 원이었으니 1.5배 정도 가격이 올랐네요
24/03/17 20:52
근데 해당 20000원 사과는 ssg 푸드마켓이네요
저기 개비쌉니다 원래. 프리미엄이에요. https://www.nongnet.or.kr/front/M000000260/micro/weekly.do?itemCode=0601 평균적인 사과 가격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24/03/17 20:54
네넵 저기서도 부사 사과는 최상급 제품이라 언급을 해서 하나만 보고 링크 올린 건 아니고요
아래에 보시면 보통 1개에 만원 정도는 찍는다더군요..
24/03/17 21:00
코로나 이후로 물가가 미친듯이 오른건 사실인데
저런 사례는 원래도 있어왔습니다. 프리미엄 과일은 예전에도 개비쌌어요. 헉소리 날 정도로요 ssg 푸드마켓에서 2만원짜리 찍어올리는건 솔직히 선동 한 스푼 들어간거라고 봅니다. 제가 올린 링크는 [사과]1kg 단위, 33개 전국 공영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 인데 이런게 차라리 신뢰할 자료죠
24/03/17 20:42
와. ;; 너무하네요
사실 지금이야 뭐 안 먹고 말지 할 수 있는데 여전히 차례 지내는 곳 많은 거 생각해보면 설이나 추석에 저러면 많이 곤란하겠는데요
24/03/17 20:51
직접 장을 보는 입장에서 과일은 안 먹으면 그만이고 대체제를 찾으면 되는데 채소류랑 육류가 많이 부담되더라고요. 음료나 가공식품류는 정말 많이 올라서 마음대로 고르다 보면 큰일 나고..
24/03/17 21:12
정부입장은 수입을 안하겠다가 아니고 검역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수입 잘만 하는데 왜 우리나라만 검역기준을 통과못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지나치게 사과가격이 높아진 상황이니 어느정도 검역기준을 낮춰서 수입을 하긴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때 이런 문제는 농산물 전체로 놓고보면 계속 나올거라는게 문제죠.
24/03/17 23:07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 오렌지, 레몬 같은 과육들은 검역을 잘 만 통과되는데,
사과는 검역기준 없다면서 그 핑계로 수입안하는건, 그냥 전형적인 비관세장벽 세운거죠.
24/03/17 21:04
사과 대체과일이 있으려나?? 전 사과값이 배값만큼 올라가는거 보고 그냥 과일은 수입산 싼거 찾은지 꽤 되네요
이전에 마트에서 그 못난이 사과인가 먼가 샀을때 대략 1만원 초중만대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2만원 넘습니다. 대략 느끼는것만 2배인데 문제는 사과야 수입금지항목이라 작황이 이러면 더 오래 간다는거죠
24/03/17 21:08
사과를 안좋아해서 천만 다행 ㅠㅠ
근데 바나나 빼면 이제 전반적으로 과일 가성비가 안나오더라구요 어릴땐 바나나가 금값이었는뎅 격세지감
24/03/17 21:11
작년 사과농사 망해서 사과 나오는 철에도 이미 평년대비 두배이상 가격이었습니다.
H mart는 아산병원 지하에 있는 마트인데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들어가는 물건들이 들어갑니다. 과일이 좋긴한데 가격도 백화점이랑 차이가 안납니다. 작년 사과농사 폭망 + 백화점 프라이스의 콜라보입니다
24/03/17 21:17
사과가 1억 하더라도 나라는 망할 일 없죠.
저걸 사야되는 내가 망할 뿐. 사과가 부족하니까 작황이 나쁘지 않은 귤, 딸기도 20% 이상씩 올랐습니다.
24/03/17 21:25
사과값 오르면 사과 안 먹으면 되지 라고 할게 아닌게 대체재도 다 올라버려요.
뭐 1년내내 바나나만 먹고 살거도 아니고..이건 그냥 물가 올랐다는데 안사면 그만아님? 하는거랑 크게 다를바가 없는 얘기죠 나라가 망한다는둥 하는 얘기나, 1개포장짜리 제일 심한거만 들고와서 올리는것도 별로긴 하지만..
24/03/17 23:16
필수제는 아니니까요
가격이 2~3배 오른다면 안먹게되는거죠 쌀 값 밀가루 값이 2~3배 오를때와의 생계 타격은 상당히 다르니까요
24/03/17 21:35
아무리 그래도 백화점 가격으로 물가이야기 하는건 좀..
신세계 강남만 해도 2년전에도 사과 1개 15000원에 팔았는데.. 사과 비싼건 맞지만 백화점 가격가지고 비싸다고 하는건 좀 심하지 않나요 백화점에서 향수 하나에 30만원 하고 티셔츠 하나에 100만원하고 샤인머스캣 하나에 6만원 하고 그런다고 물가이야기는 안할거같은데..
24/03/17 21:4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45383?sid=101
[미국산 어림도 없다…'금사과' 펄쩍 뛰어도 수입 못하는 이유] 2024.03.05. 누구 좋으라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봐도 미래를 봐도 수입이 안되는 현 상황을 유지하는게 차라리 낫긴 합니다.
24/03/17 23:08
일본이 수입 검역 기준을 이미 5/8단계 까지 통과했다는데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수입 가능하지 않을까요?
사견이지만 검역은 핑계 같고 농민 표가 아쉬워서 아닐까 싶습니다.
24/03/17 21:4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36780?sid=101
[사과값 71% 폭등… 10kg에 ‘9만원’ 사상 최고가] 2024.03.13. 기상재해 여파로 지난해 사과와 배 생산량은 전년보다 30.3%, 26.8% 각각 감소했고 비정형과(못난이 과일) 생산이 늘었다. 다들 잊어먹으셨겠지만 2023년 여름 재난 상황과 이상기후 현상이 컸다는걸 기억해내셔야 합니다.
24/03/18 03:18
이게 어떤 거냐면 그 2ㅡ3년 전에 상추값이 엄청 오른 적 있죠. 수요 공급이 안 맞은 거예요. 그게 날씨든 병충해든 상관 없어요. 야채, 과일 값은 널뛰는 게 기본값이라 보면 되고요. 오히려 더 큰 문제는 외식 비용인데 이게 보통 마트 가격처럼 오를 때 오르고 내릴 때 내리는 게 아니에요. 일단 오르면 그 상태를 유지하든 더 오르든 둘중 하나라.
24/03/18 10:08
작년 3월 이상고온현상으로 사과꽃이 일찍 개화
4월에 기온이 급강하여 개화한 사과꽃이 다 떨어짐 사과생산량 폭망 사과의 대체재인 다른 과일도 덩달아 가격상승
24/03/18 11:05
근데 요새 딸기가 싸서(상대적인건가).. 딸기 많이 먹고 있습니다.. 사과는 늘 사서 다 못먹고 버리거나 요리에 넣어 먹거나 했는데, 사과를 비싸서 못살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