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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7 11:28
전 어린 시절 저런 어묵 되게 좋아했는데, 통칭 부산 어묵으로 대표 되는 어육 함량 높은 어묵 먹게 된 후로,, 저런 어묵을 못 먹게 되어버렸습니다.
삼진, 고래사, 장돌이,, 뭐 그런 것들 먹을 때는 음, 어묵이 다 맛있지, 그게 그거,, 싶다가도 큰 회사 어묵(어육 함량 낮은..) 먹으면 아,, 이건 어묵이라 부르지 말고 생선 맛 면이라고 불러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겨울에 길가다가 트럭에서 사 먹는 낙이 사라져버림.. 되게 좋아하던 건데..
24/03/07 11:39
첫번째 어묵은 그래도 연육47%네요. 크크. 이런건 그래도 중급티어는 됩니다
두번째 어욱이 진짜 싸구려어묵. 원재료에서 첫번째로 나온게 밀가루구요, 연육함량은 나와있지도 않습니다.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은 이런거라서 단백질먹으려고 이 어묵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차라리 삶은달걀 추가해서 먹는게 낫지.
24/03/07 11:39
저 어릴 때 먹던 어묵이랑 요즘 어묵이 확실히 좀 다르긴 해요. 예전에는 덜 갈린 가시 비슷한 게 살짝 씹혔었거든요.
그래도 연육 함량 65% 이상 적힌 애들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예로 들은 것 중 밑에꺼는 그나마 연육함량도 안 써놨군요. 그리고 떡볶이야 어차피 탄수화물 덩어리인 거 알고 먹는 거지요. 설탕에 물엿도 들어가는데. 이거 안 들어가면 맛이 없고.
24/03/07 12:02
...... 물론 탄수화물의 과다섭취가 좋을 리는 없겠지만, 요새는 좀 지나치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얼마 전 뉴스에 보니까 고기 섭취량이 쌀/곡물 섭취량을 넘어섰다고 하던데...... 어쨌든 탄수화물도 필수 영양소에 들어가고 필수 영양소라는 건 섭취를 해야 하는 영양소라는 건데요.
근데, 떡볶이에 볶은 고기를 넣으면 어떨까 하는 뻘생각이..... 맛도 더 좋아질 것 같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이 더 맞을 것 같은...... 값이야 더 올라가겠지만요.
24/03/07 13:12
고추장베이스가 아니라 간장베이스이긴 한데, 떡, 고기, 야채 넣고 만든게 궁중떡볶이입니다.(물론 고추장 베이스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24/03/07 12:43
탄수화물 적게 먹고싶어서 어육함량 많은거 사려고 하는데 제 입맛이 저주받아서 그런가 이상하게 밀가루 많은 어묵이 더 맛있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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