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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6 09:05
(수정됨) 또령 횡!? 매년 전국횡령자랑이 열리는 나라. 키
'???: 부러워서 질투하냐? 꼬우면 너도 횡령하든가. 애초에 은행에 취업할 ☆능력☆도 없는게 큭큭(어딘가의 댓글)' 흑흑ㅠㅠ 수정: 농협 횡령은 의외로 적다고 아래 지적하셔서 수정합니다.
24/03/06 09:07
얼마나 환수할 수 있을까가 궁금해지네요. 이런 뉴스 나올 때마다 어떤 사람들은 몇 년만 살고 나오면 평생 떵떵거리며 살 거니 개이득이다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일반인이 그렇게 돈 꼬불쳐두고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는데 어느 쪽이 좀 더 일반적으로 맞는 이야긴지...
24/03/06 09:19
일단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가 더 중요하죠.
보통 기업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구멍이 계속 뚫려있다는건 뚫려있어야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24/03/06 09:26
예 그래서 보통 이런 경우에 환수율이 얼마나 되는지가 궁금해서 댓글 쓰고 검색해보니 환수율이 37% 정도네요. 이 정도면 생각보다 높다고 봐야 할지 낮다고 봐야 할지...
24/03/06 09:43
차라리 횡령을 해라?
웃프네요. 이거랑 비슷한 게 공무원 비리죠. 비리를 저지르고 특혜를 준 사람은 큰 이익이 없는데 엄청난 국가예산을 탕진하는...
24/03/06 09:59
말씀하신 경우도 있지만 직접적으로 현금성자산을 탕진하는 횡령에 비해 배임은 케이스가 되게 다양하기도 해서..
여신 안 나오는 회사에 연대보증 서주거나, 과한 제3자담보 해주거나, 기타 이익공여 해주는 것도 이사들 배임이고 경우에 따라선 해당 결정이 없었다면 정상적으로 거두었을 이익 (혹은 회피헀을 손실) 금액까지도 잡히는거라 좀 애매하긴 하죠
24/03/06 09:59
횡령이 아니라 업무상 배임 혐의면 농협에서 빠진 돈이 당사자 관련 계좌로 흘러간 증거는 못 찾은 모양이군요. 배임은 입증이 쉽지 않습니다. 무죄 받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24/03/06 13:00
흠. 이건 좀 지켜봐야지 싶습니다. 횡령이라면야 문제의 피의자 개인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배임이라면, 막말로 범죄자 입장에서는 먹은 게 없거나, 있더라도 액수에 비해서는 정말 작을 수 밖에 없는데.... 나는 별 생각 없었는데 윗선의 압력 때문에 이렇게 됐다...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물론 개인의 비리일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좀 더 지켜볼 일이기는 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윗선이 더 얽혀있는 사고(?)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 그렇게 궁예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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