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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17:34
저 터파기 시작한지는 오래 됐을걸요?
문제는 계속 공사할 자금 조달이 쉽지 않고.. 다 건설했는데 실패하면 사우디 미래도 없어진다는 점이죠
24/03/04 17:40
실현 가능성 제로에 가깝다고 보긴 합니다. 롯데타워 하나 짓는데도 4조가 넘게 들었다는데 저 정도 규모의 공사가 꼴랑 1조 달러로 가능할 것 같지도 않고.
24/03/04 17:49
가난한 나라 여행한 유툽 영상보고 왔는데
전기도 안 들어와서 횃불쓰는 나라와 돈낭비하는 나라를 보니 인생은 운칠기삼
24/03/04 18:09
전문가, 관련자, 전공자, 얕지식, 문외한 다 안 된다고 하는 걸 보면 안 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것도 맞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꽤 많은 나라에 큰 건물을 짓다가 중단 되어서 오랫동안 뼈대만 만들고 지지부진 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지어지기도 하고 아예 철거 엔딩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건물 하나 갖고도 복잡한 이유 때문에 (대부분은 돈) 공사가 멈추기도 하고 흉물로 남아 있는 경우가 꽤 많은데 강제로 꿈의 미래 도시를 만드는 게 가능하냐 이 부분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죠.
돈이면 안 되는 게 어딨냐 이것의 극한이라고 봅니다. 요즘 상가 공실 때문에 난리인데 그 공실이 우스울 정도의 입지 조건 + 빌딩 하나, 아파트 단지 짓는 것 갖고도 난리가 나는데 그거와 비교도 안 되는 규모의 도시 건설 + 암만 석유 재벌과 큰 손들의 투자와 국가적인 협력이 있다고 해도 그게 몇십 년 동안 지속 가능할 것인가? 정권 바뀌면 대대적인 계획도 한 번에 뒤엎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큰 손, 기업 투자라고 해도 몇십 년을 지속적으로 투자가 원할하게 될까? 또 지어진다고 해서 끝도 아니고요.
24/03/04 18:32
이런 건 동영상으로 봐야 제맛이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신 근황(2월)을 올렸네요. 돈 써서 공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jJ8qpA8bByE?si=s0KQfC2l-5alMCss
24/03/04 18:34
거의땅만 파는 느낌인데 땅 판다음에 기초 안박아도 되나요?
사막이면 기초 박아야할텐데.... 기초 안박으면 안하거나 높이 안짓는다는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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