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27 18:13:14
Name lexicon
File #1 IMG_6277.jpeg (246.1 KB), Download : 42
File #2 IMG_6278.jpeg (113.1 KB), Download : 30
출처 인터넷
Subject [텍스트] 무협팬이 읽으면 발작하는 글.txt




이 이해되지 않는 일반인을 위한
사회주의 버전 해설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27 18:13
수정 아이콘
흠 그정둔가? -무협 읽은지 20년 된 무틀딱
사람되고싶다
24/02/27 18:20
수정 아이콘
단언컨대 후자를 이해하는 사람이 훨씬 극소수일 것 같은데 크크크크크
동굴곰
24/02/27 18:20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반전 : 만천화우는 개방게 맞다.
바보왕
24/02/27 18:21
수정 아이콘
이 이해되지 않는 바보들을 위한
고전경제학 버전 해설본은 혹시 없습니까
바이바이배드맨
24/02/27 18:21
수정 아이콘
전 매화향기가 진짜 참기 힘들더군요

아직도 적응이 안돼
24/02/27 18:22
수정 아이콘
소림사가 소림산에 있다는 무협을 보고 주화입마에 빠질 뻔했습니다. 꽤 괜찮은 소설이었다는게 반전이지만...
진산월(陳山月)
24/02/27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화산파는 화산에 있고, 무당파는 무당산에 있고, 형산파는 형산에, 종남파는 종남산에 있는데 소림사는 소림산에 있는게 외 안되??
24/02/28 11:10
수정 아이콘
구아아악~!
산밑의왕
24/02/27 19:20
수정 아이콘
숭산 땅값이 올라서 시세차익 보고 갈아탔답니다.
24/02/28 11:09
수정 아이콘
그린벨트가 풀렸나보군요.
평온한 냐옹이
24/02/28 10:50
수정 아이콘
숭산파도 있었는데 한국무협에서는 소림의 인지도에 밀려서인지 거의 언급이 안된다는군요...저도 궁금해져서 검색해보고야 알았습니다,
24/02/28 11:09
수정 아이콘
숭산파면 말 그대로 듣보잡인데요!
진산월(陳山月)
24/02/28 11:38
수정 아이콘
소오강호에 오악검파 중 하나로 등장하죠. 화산파, 숭산파, 항산파, 태산파, 형산파.
24/02/28 17:13
수정 아이콘
소오강호면 저 쪽이 듣보가 아니라 제가 무식한 거였군요....
잉차잉차
24/02/27 18:23
수정 아이콘
저렇게 꼬아서 쓴 글까지 갈 것도 없고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화산귀환> 좀 읽으니 발작하겠던데요.

혹시 팬분들 계실까봐 덧붙이자면 재미가 없단 뜻은 아닙니다.
그냥 가볍게 무협 시트콤 본단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은 듯요.
매일 공짜로 한 회씩 볼수도 있고
여행가요
24/02/28 11:12
수정 아이콘
전 실제로 화산귀환 읽고 발작했습니다 크크
24/02/27 18:25
수정 아이콘
30년 무틀딱인데 딱히 발작할 정도는..
Jedi Woon
24/02/27 18:28
수정 아이콘
두 개 모두 이해 안 가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는게 함정
차라리 히틀러와 스탈린의 BL물이 더.....
Lord Be Goja
24/02/27 18: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뿍짝뿍빡 틴틴틴’
네모필라
24/02/27 19:49
수정 아이콘
아니 선생님
블레싱
24/02/27 18:3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무협의 9파1방이니 판타지의 엘프, 드워프니 하는 설정도 작가의 창작인데 그 설정에서 어긋난다고 정통 사극에서 고증 어긋나는 것처럼 버튼 눌리는 사람있죠 크크
24/02/27 19:15
수정 아이콘
한중일 무협과 퓨전까지 봤던사람은 설정비틀기에 관대한 편인데, 획일화된 소수의 작품만 보고 고정관념이 굳어진 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Dončić
24/02/27 18:34
수정 아이콘
개방이 만천화우를 쓰는건 정통아닙니까?
24/02/27 18:37
수정 아이콘
원글이 2020년인것만 봐도 이미 몇차례 커뮤를 돌았던 떡밥이긴 하죠.
저게 발전해서 화산파 화산멸망설도 나오고 온갖 무협드립이 속출했던 글...
Lord Be Goja
24/02/27 18:51
수정 아이콘
갑자기 식객만화 합성판도 생각나네요
외쳐22
24/02/27 18:41
수정 아이콘
저도 영웅문 표지가 장비같이 생긴 아저씨일때부터 무협을 본 무틀딱입니다만..
요즘엔 네이버 시리즈 화*귀*이 더 거슬리던데요

한 단체가 막 해남도를 하루만에 포위해서 주민을 다 소집하고, 무당산에 불지르고 기름주머니를 들고 뛰어가고
사수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피,피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앳!!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러고 있어서
매열무를 보는것조차 포기했네요 ㅜㅜ
24/02/27 19:0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네이버 웹툰 1위 박아버렸기에 세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하셔야...
삼성시스템에어컨
24/02/27 20:42
수정 아이콘
하이난섬 크기가 경상도랑 비슷하군요
트리거
24/02/27 18:43
수정 아이콘
제암진천경 추천드립니다.
No.99 AaronJudge
24/02/27 18:49
수정 아이콘
둘다 이해는 했지만
후자가 더 마니악(?)할것같아요 크크크크크
사상최악
24/02/27 19:03
수정 아이콘
더블넥을 펼쳐라

초반러쉬의 달인 임성춘이 고함을 지르자 프로토스의 최종병기 스카웃부대가 엄청난 포탄을 메카닉부대에 퍼붓기 시작했다.

그들의 기세는 벌써부터 헌터의 모든 섬멀티를 차지한 것마냥 당당하기 그지없었다.

얕은 수작을...

테란 최초의 본좌이자 최다 우승에 빛나는 홍진호는 이를 악물었다. 말로는 뻔한 전략을 세번씩이나 사용하는 상대를 비웃었지만 메카닉킬러 스카웃의 위용은 잘 알고 있었으니까.

여기선 우리가 나서야겠군

저그전엔 약하지만 프로토스만큼은 장난감 가지고 놀듯 상대하는 더 골든마우스 임요한이 후임 강도경과 최인규를 데리고 앞으로 나섰다.

홍병장님은 뒤에서 보고만 계십시오. 가자 얘들아. 해병대의 안되면 되게하라 정신으로 적을 무찌르자. 전부 시즈모드!

임요한의 시즈탱크가 일제히 시즈모드를 하자 하늘을 뒤덮은 스카웃부대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기 시작했다.
24/02/27 19:24
수정 아이콘
이게 젤 낫네요 크크
알카즈네
24/02/27 19:38
수정 아이콘
초반러쉬는 더블넥 안 폄, 임성춘 초반러시 잘 안함
스카웃 최종병기 아님, 엄청난 포탄 없음, 메카닉 킬러 아님
헌터에 섬멀티 없음
홍진호 테란 아님, 본좌 아님, 우승도 없음, 뻔한 전략에 세 번 당함
임요한 아님, 골든 마우스도 없음, 강도경, 최인규 후임 아님
홍진호는 후임임, 해병대 아님, 시즈탱크 공중 공격 안됨

아 빡친다.
영호충
24/02/28 02:13
수정 아이콘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사 구호임. 
구마라습
24/02/27 19:58
수정 아이콘
??? : 따끔하단 말이지~ 다시는 스카웃을 무시하지 마라~
VinHaDaddy
24/02/27 21:02
수정 아이콘
자 이렇게 GG가 나와버렸습니다 여러분들~
이선화
24/02/27 21:39
수정 아이콘
(GG 나온적 없음)
LCK제발우승해
24/02/27 20:17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됐는데
휴!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이네요!
소금물
24/02/27 20:37
수정 아이콘
크크 본문 짤방보다 댓글이 낫네요 댓글추 하고싶다
리얼포스
24/02/27 22:00
수정 아이콘
왜 그분의 트레이드마크 일제 시즈모드만 정확히 고증했는지 해명 바랍니다.
무냐고
24/02/28 12:06
수정 아이콘
웃참 난이도가 상상하네요 크크크크크
닉네임여덟자기억
24/02/27 19:51
수정 아이콘
"집게손가락을 꺼내라"

일베 운영자가 게시판을 열자 수많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이를 보며 메갈리아 최연소 남성 운영진으로 이름 높은 '메시보단날두지'는 이를 악 물었다.

그러자 한 여성시대 회원이 앞으로 나섰다.

"여긴 우리가 맡겠소. 특정 정치인이 우리와 함께하니, (검열 삭제)"

네이버 카페 문이 열리자 각종 퍼리짤이 가득차기 시작했다.
뾰로로롱
24/02/27 20:02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파훼가 발작버튼입니다.

제가 제일 처음 파해라는 단어를 본건 영웅문이었습니다.
영웅문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파해대신 파훼를 써야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파해는 우리나라에서 쓰던 말이 아니다라고 주장을 했었죠.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파해라는 말을 쓰고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원서에 파해라고 한자로 써 있고 그걸 굳이 바꿀 필요가 없기에
그대로 파해라고 음독을 했고 뜻도 충분히 전달이 되었습니다.

이건 일종의 외래어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파해랑 파훼는 어원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만
누군가가 열심히 밀어붙이다보니 파훼가 맞다고 쓰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저는 아직도 파훼를 볼때마다 불편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라고 했다는게 그 단어를 써서는 안된다는 당위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안쓰는 한자어를 음차해서 쓰는게 안된다고 하면 영국, 미국, 독일, 이태리 전부 써서는 안되는 말입니다.
소금물
24/02/27 20:40
수정 아이콘
혹시 해당 작품에서 파해가 파훼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나요? 아니면 혹시 특정한 명사로서 작용한다거나..

외래어를 쓰는 경우는 대부분 명사인 경우고, 명사라면 해당 작품 읽다보면 이해가 되니까 괜찮은데, 동사는 작품 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은 이상 이해에 불편함이 생길 것 같긴 해서요.
뾰로로롱
24/02/27 20:46
수정 아이콘
80,90년대 나온 무협책들 보면 파훼라는 단어가 아예 없습니다. 전부다 파해를 사용했었습니다.
머스테인
24/02/27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괄삭제
24/02/28 01:16
수정 아이콘
3. 개방이 정파, 백도의 정보를 담당하게 되면서 개인은 거지지만 조직은 부유하다는 설정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애플프리터
24/02/28 02:12
수정 아이콘
방주도 아니고 일개 분타주가 소림사 가주앞에 나선다?
마라탕
24/02/27 21:55
수정 아이콘
사실 억지로 긁으려고 쓴 글이라 오히려 안 긁히는 류 아닐까요
리얼포스
24/02/27 22:05
수정 아이콘
혈세혈세 혈혈세 같은 게 제대로 긁히긴 하더군요
24/02/27 22:53
수정 아이콘
무협툰이나 무협소설들의 통화에 대한 개념이 많이 아쉬워요.
영웅문(원나라,명나라) 즈음이면 은전닷냥은 일반농부 한가족이 1년은 족히 쓸수 있는 생활비이고 나라 전체 GDP가 은 2~3천만냥정도인데...
HealingRain
24/02/27 23: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같은 틀딱이자 설정덕후는 톨킨옹이나 김용선생을 좋아할수 밖에 없습니다.
두분 다 일단 해박한 지식을 가진 분들이라 어처구니없는 개념이나 설정을 별로 보지 못한거 같아요
특히 김용선생은 알면 알수록 역사와 무협을 참 잘 버무렸다 해야 하나...
24/02/28 02:3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지역명칭이나 요리같은 경우도 지금의 명칭을 쓰는거는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우리로치면 분명 조선시대 스토리인데 한양이 아니라 서울특별시인거고 신라시대인데 떡볶이같은 말도안되는 음식이 등장하는거라...
물론 독자층에 따라서 더 쉽게 이해가 되기도 하고 충분히 그냥 넘어가도 되는 부분인건 맞지만 작품의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좋아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불편함도 느껴지고 작품의 퀄리티에 감점을 줄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24/02/28 01:29
수정 아이콘
무와 협이 있으면 무협이지요..
설정따윈 장식일뿐..

다만 그 장식조차 창작해 내질 못해서 기존걸 가져다
쓰고 싶다면 지 맘대로 막쓰진 말고 존중은 좀 해야죠...

스타워즈가 왜 욕먹었겠습니까..
물론 라제는 정식 스타워즈 시리즈였던만큼
훨씬 더 욕을 처먹어야 마땅했지만 별개의 작품이었더라도 제다이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그따위로
설정 비틀기를 하면 좋은 소리를 못들었을겁니다..
24/02/28 07:26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잘 아는 사람이 쓴 글이라 오히려 안긁히죠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8024 [텍스트] 만우절날 수업있는데 친구에게 휴강이라고 거짓말친 후기 [9] 주말8366 24/04/05 8366
498009 [텍스트] 이해할 수 없는것들의 총합 [42] 주말9946 24/04/04 9946
497795 [텍스트] ㅋ [52] 김삼관5077 24/04/01 5077
497242 [텍스트] 미국인의 멕시코 여행후기.x [26] 주말9895 24/03/21 9895
497018 [텍스트] 요즘 흔하다는 30대 남자의 삶.jpg [40] 궤변14119 24/03/17 14119
496921 [텍스트] 첫경험인터넷에쓴사람 [4] 주말7923 24/03/15 7923
496919 [텍스트] 4년 동안 살던 아파트 주민이 떠나면서 남긴 글 [16] 주말8322 24/03/15 8322
496720 [텍스트] P성향 강한 친구들끼리 여행 [88] 주말9419 24/03/12 9419
496314 [텍스트] 초전도체 발표가 실패로 끝나자 석학들 일어서서 항의하는데 갑자기 [28] 주말10946 24/03/05 10946
496246 [텍스트] 나이든 아버지의 제안 [13] 주말11390 24/03/04 11390
496211 [텍스트] 20대 여직원을 좋아한 40대 직장 상사.blind [98] 궤변15942 24/03/03 15942
496209 [텍스트] 와이프가 없으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22] 주말11730 24/03/03 11730
496184 [텍스트] 33살 과장님이랑 썸탄 썰 [27] 주말13102 24/03/02 13102
496120 [텍스트] 대리님이 술한잔 하쟤... [12] 주말9544 24/03/01 9544
496108 [텍스트] 천재들도 못 참는거 [20] 주말12306 24/03/01 12306
495960 [텍스트] 무협팬이 읽으면 발작하는 글.txt [55] lexicon13232 24/02/27 13232
495603 [텍스트] 중소기업 갤러리에 올라온 특이한 회식 [30] 주말13012 24/02/21 13012
495111 [텍스트] 의외로 촉한의 동탁, 조조였던 인물 [88] 사람되고싶다13442 24/02/12 13442
494602 [텍스트] 오늘 첫 출근 했는데 펑펑 울었어. [9] 주말12220 24/02/02 12220
494600 [텍스트] 공장 일 하다 본 모르는 형 [6] 주말11272 24/02/02 11272
494599 [텍스트] 결혼 6년차가 말하는 결혼의 장단점 [11] 주말14141 24/02/02 14141
494591 [텍스트] 중세 군대의 의사결정 과정 (feat.잔다르크) [19] Rober13772 24/02/02 13772
494297 [텍스트] 시부모께 인사드리러 갔는데 교회다니냐고 물어보세요.. [13] 주말11429 24/01/28 114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