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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0 15:26
7화 까지 보고 있긴 한데 이게 뭔내용인가 싶긴 하네요. 주인공의 심경변화에 대한 이유나 연출도 초반에만 잠깐 공감 가지 그 이후에는
야는 왜 저러고 살까 싶고.. 이희준을 그냥 주인공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허허
24/02/10 15:42
4화까지 이탕 출연비율이 높고 중심인데 그 이후
다른 등장인물들이 많아지고 메인 상대역인 이희준이 연기한 송촌이 주인공 이탕을 씹어먹을만한.. 포스를 보여주는지라.. 이건 원작도 그렇고 송촌캐스팅을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제일 기대했던게 이탕이 각성하는 웹툰원작 1화이면서 그림체가 유일하게 다른 검사씬을 어떻게 나오나 했는데 그게 중반에 나오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원작을 좋아하는지라 전체적으로 아주 볼만한 드라마였습니다.
24/02/10 15:51
저도 원작 팬이라 중후반 이탕,노빈 캐릭터가 아쉬웠어요
최우식은 연기력보다는 캐릭터랑 안맞는 미스캐스팅같은 느낌 원작 웹툰의 이탕은 멀끔한 대학생이라기보단 자격지심 패배주의에 찌든 인생막장이 흑화한 광기 캐릭터인데 드라마 이탕은 평범한 대학생[아님 여친도있고 과선배랑 바람도피는 알파메일]에 살인자라는 설정 억지로 쓴 느낌 노빈은 미스캐스팅이라기 보단 캐릭터 설정자체가 부실해보이는데 연기가 어색한것도 있고 그냥 캐릭터 자체가 어설펐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설픈 모습이 옥에 티 처럼 느껴졌고 잘 지은 하얀 쌀밥위에 묻어있는 고추가루를 본 기분의 불편함 연기가 어색한게 아니라 캐릭터가 어설프다는 느낌이 드는게 저렇게 어설픈애한테 조종당하는 장난감,송촌,이탕 3명은 호구인가? 생각이 들정도로 좀 안어울렸습니다
24/02/10 19:23
동감입니다. 저는 웹툰을 본게 손에 꼽는데. 추천받아 봤지만 기억에 많이 남아요. 그 괴리감에서 오는 분위기 그림체가 심심하니 책을 읽듯 상상해가며 재밌었는데. 드라마는 입체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24/02/10 17:15
원작 이상하게 건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실제 원작도 후반부가 묘하게 늘어지는 부분이 있었고 좀 원래 귀여운 그림체였다가 싸늘한느낌 낼때만 실화그림체로 나타나는 부분이야 그림이라는 작품안에서 보는 맛이니 그건 그거대로 이건 이거대로 재미있게 봤네요. 띵작은 아니지만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24/02/10 18:11
전 반대로 후반부는 감독이 바뀌었나 싶을정도로
원작에서 말하는 메시지를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 한거같아 카지노,재벌집급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24/02/10 17:50
전반부와 후반부가 내용이 다르더라구요
전반부는 평범한 학생인 이탕이 기묘한 능력에 각성하고 과연 어떻게 될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었는데 후반부엔 이탕은 조연이되고 형사의 복수극이 되더라구요. 전반부가 더 재밌었습니다. 이탕이 과연 어떤 상황을 맞이할지 막 흥미진진했었는데, 후반부에 노빈 만나고 다크히어로(?) 하게 된 선택은 딱히 매력적인 전개가 아니었던듯. 전개가 좀 산만하기도 했구요. 그래도 후반에 이희준 배우가 강렬해서 배우의 힘으로 이끌어 나간것 같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끝까지 본 수작이었네요.
24/02/10 18:09
말씀대로 후반부에는 감독이 바뀐것마냥 산으로 갔죠
그래서 제 평은 용두사미 망작이 될뻔한걸 이희준 배우의 통나무 들기로 나름 수작으로 마무리 한거 같습니다
24/02/12 19:07
저는 두번째 희생자, 프로파일러 여배우 두 명의 연기 빼고는 다들 캐스팅이나 연기나 매우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서 줄거리의 개연성이나 마무리도 손에 꼽을 정도로 훌륭했고요. 유일하게 설마 여기서 탈출한다고? 했던 장면도 나름 연출로 그럴듯하게 설득력을 부여해서 납득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별 네 개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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