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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3 14:16
내가 응원하는 팀이 추가시간까지 해도 1분 남았을때 pk헌납해버리면 으아 진짜 눈앞이 핑 돌것같네요
호주 사람들이 그런 심정이었으려나
24/02/03 11:43
아.. 그 94월드컵때 콜롬비아였나?
슬라이딩으로 엄청 멋있게 자책골 넣었던 선수가 고국에서 피격당했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게 떠오르.. 신다고 삼촌이 말씀하시네요.
24/02/03 12:34
이름은 에스코바르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선수가 발을 안 댔으면 미국 선수한테 그대로 찬스가 오는 상황이라 막으려는 시도 자체는 잘못된게 아니었죠. 그냥 불운했을 뿐... 그리고 TMI지만 이 당시에 콜롬비아가 남미예선에서 엄청나게 승승장구 해서 펠레가 콜롬비아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었...
24/02/03 13:10
펠레의 저주의 시발점이자 저 선수한테는 진짜 저주가 되어 버린...
갑툭튀 변방 축구 국가가 우승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데 펠레의 평가가 너무 과했죠.
24/02/03 11:54
그 피케이 반칙때 보니까 손흥민이 크로스 올릴만한 라인에 호주 선수 3명이 이미 대기타고 있더군요. 무슨 골키퍼 1:1 찬스도 아닌데, 우리로선 개꿀이지만 역적소리 들을만하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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