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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1 16:34
베르세르크, 붕가붕가에 크흐흐~~ ;;
제 동생이 그 씬만 보고서 '노루표만화를 보다니 이런 변태같으니라고' 이러더군요. 저 중에 스토리가 가장 쩔었던 건 역시 카이지, 보면서 손에 막 땀이 납니다. 기생수도 그림체보다는 스토리가 훌륭하죠~ 마사루 전 도저히 웃음의 코드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쿠니미츠정치는 전작인 에지를 재밌게 봐서 기대했다가 상당히 실망한 만화에요. 에지를 보면서 후쿠시마 에피소드에서 배잡고 웃던 기억이 있습니다^^;;
08/06/11 16:48
크...공감하지만 ...==> "신암행어사 : 한국 만화에서 젤 괜찮은 그림체" 요놈은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요..한국만화에서 젤 일본만화를 닮은 그림체하고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08/06/11 16:54
신암행어사가 한국만화인가요? 한국인작가가 그린 일본만화지요. 양경일씨 작품은 일본에 먼저나오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08/06/11 17:05
슛은 2부 중간까지봐야 우승하지 않나요?? ^^ 2부 중간부터 다른 학교가 주인공이 되지만.. 물론 결승에선 원래 주인공인 다나카가 우승하지만..
08/06/11 17:13
3X3아이즈는 작가가 사고로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제가 좋아하는 만화 몇 개 추가하자면 H2 : 결국 운명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경기에서 승리한 쪽? 히까리를 얻은 쪽? 강철의 연금술사 : 너무나 엄청난 적, 아무리 용 써도 못 이길 것 같은데... 동생은 언제쯤 다시 몸을 찾는건지...
08/06/11 17:24
클레이모어 : 클레어가 프리실라랑 한판 붙는 그날까지
타이의 대모험 : 포프의 대모험 무한의 주인 : 부모의 원수랑 친구되는 법 풀하우스 : 언제 끝나냐? 열혈강호 : 언제 끝나냐?
08/06/11 18:10
Mr.Children님// 진정 포프의 대모험이죠. 성장률은 주인공을 능가하며
찌질한 어린이에서 진정한 대마도사로 스스로 거듭나는 성장과정.... 그리고...용기장 바란의 카리스마 -_-bb 타이는 어디론가...;;
08/06/11 20:38
요즘 Endless Story의 극을 향해 달려가는 '더파이팅' 무시하나요????
그나저나 최근 '나루토'의 스토리가 애독자를 완전 패닉상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려 ㅠ.ㅠ
08/06/11 22:19
사채꾼 우시지마: 아..난 저런 처지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야..신이시여 감사합니다. 공부 열심히 할게요. 사채는 평생 안쓰겠습니다.
08/06/11 23:50
니나 잘 해에서 장보고 마술쇼와 더불어 볼게 하나 더 있다면 강타와 진조의 엄마에게 앵기기...
그나저나 전 슛 2부를 더 재밌게 봤는데...
08/06/12 01:19
죠죠의 기묘한 모험 : 기묘한 패션, 기묘한 포즈, 기묘한 기합소리
덧붙여 한국 만화 그림체의 양대산맥은 개인적으로 문정후, 이태행 쌍두마차라고 생각합니다.
08/06/12 12:23
저는 타이의 대모험을 '포프와 해들러의 대모험'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처음 등장할 때는 대표적인 찌X이였는데 점점 성장해서 중후반은 주인공 이상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대표적인 케이스.
사실 포프를 제외하더라도 좋은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서 타이의 존재감이 영 흐려지는 측면이 있죠. 사실 주인공인 타이에 대한 스토리도 결코 나쁘지는 않은 편인데 (바란의 과거 이야기, 타이의 어머니 소알라 등) 이건 사실 타이가 아니라 바란의 스토리에 가깝고... 해들러 - 포프 정도는 아니지만 찌X이 마왕도 이렇게 멋지게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줌 바란 - 아버지의 이름으로! 흉켈 - 천재형 전사의 수난일기 힘 - 환타지에 구현된 사이버펑크?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헤매는 인조생명체 라하트르 - 천재 위에 천재 있다 버언 - 그냥 악당이 아냐! 스케일이 너무 달라! KOF의 가드캔슬 초필살기(천지마투)를 익힌 격투마니아 대마왕. 신보다 강하다나... 킬번/미스트번 - 진정한 흑막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레오나/마암 - 그저 완소 히로인들. 마암은 나루토에 나오는 '사쿠라'의 원형인 듯? 크로커다인 - 원피스의 그넘과는 무슨 관계냐? 암튼 진정한 무인의 표상. 아방 - 진정한 스승의 표상(?)이긴 한데 뭔가 무책임해... 그러나 막판에 최고의 반전과 함께 짧고 굵은 임팩트를 준 캐릭터는 그 이전까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없었던 '고메'더군요. 아직 안보신 분은 이 작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언뜻 보기엔 그림체가 다소 유아틱해 보이지만 퀄리티가 굉장히 안정되어 있고, 스토리의 완성도와 감동, 캐릭터들의 강렬한 개성이 장난이 아닙니다. 작품 전체를 놓고 볼 때 최고의 감동을 준 장면을 3개만 뽑아보라면... (이하 내용은 심각한 스포일러이니 아직 안보신 분은 패스!) 1> 킬번의 다이아9 함정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며 진한(?) 우정을 나누는 포프와 해들러. 해들러의 처음이자 마지막 신에 대한 기도. '나같은 악마놈의 기도지만, 인간의 신 당신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제발 이 멋진 남자를 살려주시오!' 2> 난전중 사보에라가 포프를 암살 시도하는데, 암살탄을 몸으로 커버하여 포프를 구하고 죽게 되는 메를르. 메를르에 의해 포프는 자신의 미덕인 '용기'를 자각하고, 마암을 좋아하노라고 커밍아웃하는 순간 공격마법과 회복마법 양자를 쓸 수 있는 '현자'로 잡체인지 각성! 무지막지한 마력을 바탕으로 한 회복마법으로 메를르를 살리고, 용기의 휘성석이 빛나며 대마왕의 공중요새를 봉인하는 대마법진을 완성하는데 성공하는 장면. 3> 타이에 밀려 심장 하나가 파괴되고 궁지에 몰린 대마왕 버언, 결국은 지상 곳곳에 설치된 '검은 핵'을 보여줘서 타이가 이겨봤자 지상의 멸망은 절대로 피할 수 없음을 보여줌. 타이는 완전히 의지가 꺾여 전투를 포기하지만 포프의 불굴의 의지로 전투는 이어지고... 고메가 버언에게 붙잡힘. 버언은 그것이 신이 인간에게 준 자비의 상징인 '신의 눈물'임을 알아보고, 타이 일행에게 이어져온 기적의 원천임을 파악하고 고메를 '산산히 파괴'시킴. 고메는 죽음과 동시에 타이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고, 이로 인해 사정을 알게 된 전세계 사람들이 기적적으로 모든 검은 핵을 냉각시키는 데 성공하는 장면.
08/06/15 20:24
포프... 드래곤볼의 크리링처럼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인간"중에 가장 센 녀석이고, 멋있는 놈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용기사 바란이 3명의 부하와 함께 올때 일행보다 한 발 먼저 와서 싸우려 할때 정말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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