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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2 14:03
저는 원래 제육을 별로 안좋아해서 구내식당 같은데서 나올 때 아니면 안먹습니다
반대로 일식 돈까스는 찾아가서 먹기도 하니 둘 중 하나 포기하라면 무조건 제육 포기네요
24/01/22 14:24
제가 UAE에 외노자로 거주중인데 중동이 돼지고기를 못먹습니다.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돈까스/제육을 못먹고 있는데요 평생 하나만 먹어야 된다면 제육이지만, 평생 못먹는 음식이라면 제육이 맞네요 제육은 불고기로 대체가 됩니다. 빨간양념은 닭볶음탕이나 떡볶이로요 근데 돈까스는 대체품이 없습니다 (치킨/생선/비후까스와는 달라요) 정말 돈까스가 그립습니다 ㅠㅠ
24/01/22 15:23
예전에 UAE 유배생활할 때 Dubai Internet City 근처 한국식당 2층 구석에서 맥주+삼겹살 구워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몰래 먹으니 참 맛나더군요. 그러고 보니 두바이 모 호텔에서 학센+맥주 마신적도 있으니, 무슬림 아닌 사람들은 먹을 방법들이 은근 있었네요.
24/01/22 15:42
일반적인 스타일의 앞뒷다리 대충 후라이팬에 구운 제육은 평생 안먹어도 괜찮을꺼같은데 고추장발라 숯불에 석쇠로 굽는 삼겹살도 제육이라 부르는 거 맞죠? 그건 좀 고민되는데...
24/01/22 15:45
제육 안 먹은지 최소 1년은 넘었고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드네요. 반면 돈까스는 한달에 한 번 이상은 꼭 먹게 되더라고요. 저한텐 너무나도 쉬운 선택지...
24/01/22 15:59
제육:돈까스 평소에 먹는 비율이 10:1정도긴 한데 제육을 포기할래요.
비슷한걸로 대체가 어려움.. (오삼불고기 이런거도 안된다고 하면 다시 생각해봐야..)
24/01/22 16:30
이거 밸런스 맞출려면 불고기 종류는 다 넣어야 제육 고를꺼같은데 말이죠. 근데 생각해보니 이제 온라인 어음도 안주고 무작정 포기시키는군요 ㅠㅠ
24/01/23 02:52
실제로 제육은 많이 사먹지는 않는데 뭔가 못먹을꺼라고 하니까 엄청 아쉬운 느낌...
돈까스 -> 치킨까스 제육 -> 두루치기 이렇게 대체하면 치팅인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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