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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2 09:08
모르긴 몰라도 50년 어쩌고 하는건 지금 스마트폰 전지 무게를 가져다가 다 저 니켈63으로 환산해서 얻은 전력이 아닐까 싶어요.
실용성 안전성을 위한 전지팩의 무게나 체적같은건 빼고.... 우주항공이나 장기간 저전력을 필요로하는 인공장기같은것들한테 쓸 물건이지 핸드폰 드론같은거에 쓸 물건은 아니지않나 싶어요.
24/01/22 09:25
일단 에너지밀도를 빼고 얘기해도 10년과 50년은 엄청난 차이죠.
우주탐사선에 탑재한다고 할때 10년으론 부족하지만 50년이면 얘기가 달라지니까요
24/01/22 09:27
제가 본게 해커뉴스 댓글이었는데
그 때 이야기가 저런 기술이 존재는 했으나 사업성이 없었다(생산되는 전기량이 적어서 돌릴 수 있는 물건이 적음) 비용도 초기라 배꼽이 더 컸다 였습니다...
24/01/22 09:29
Ni-63 = 방사성 동위원소
저 제품은 3V 100μW(마이크로와트)의 전력 생산 100μW = 0.0001 W 아이폰 14 프로 맥스 배터리 : 4323mAh(16.68Wh)
24/01/22 10:39
원자력 전지 자체는 원래 있던 것이고, 플루토늄을 이용한 것으로 우주탐사선 등에 쓰였죠. 재료 수급의 비용 등 어려움으로 이젠 못 만들구요. 그걸 니켈 동위원소로 만든 것 같은데 어느정도 효율만 나오면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분명 수요는 있죠
24/01/22 10:43
그건 방사능원소의 붕괴에 따라 발생한 열량을 열전효과를 통해 전기로 만드는 놈이라 이번 이놈과는 다른 매커니즘입니다.
그런 놈들은 애초에 대형이고 무거울수밖에 없어서 대형 탐사선에밖에 못 쓰죠.
24/01/22 11:10
우리가 알고있는 원자력 배터리 : 플루토늄 붕괴로 방출된 알파 입자에서 생성된 열을 이용해서 전기 생성
본문의 BV100 배터리 : 니켈-63 붕괴로 방출된 베타 입자(전자) 에서 직접 전류를 생성 라는것 같습니다
24/01/22 11:14
직접은 아니고 무슨 금강석반도첸가 하는 놈으로 베타입자를 흡수하고 다시 전류로 바꾼다고 하더군요.
이 벤처는 그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합성할수있는 기술을 개발했고요.
24/01/22 12:16
기존 방식의 원자력 전지도 작게 만들려면 작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심장질환자의 페이스메이커가 소형 원자력전지로 돌아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24/01/22 11:00
베타붕괴를 이용하는건데 베타선은 아주 쉽게 차폐되는지라 문제는 없을겁니다.
페이스메이커에 현재는 그냥 리튬전지를 쓴다고 알고있는데 관련 법이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방사능관련 제한이 있는지.
24/01/22 15:33
전지한텐 오래가는것도 아주 중요한 미덕이죠. 화학전지들은 자기방전이 있기때문에 오래못가는건데 얘는 물리전지라 그 점을 극복한거구요.
용량 출력이 모든게 아니고, 작은 출력을 오래동안 해주는게 필요한 경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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