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10 11:24
보통의 AI는 인간이 창작하고 생각한 것들을 기반으로 결과를 내놓기 때문이죠.
대단한거기도 하고, 한계가 있는것도 맞고
23/11/10 11:47
근데 저게 아무것도 없는 제로에서 창조한게 아니라 첫번째 시도부터 이미 저 규격
즉 고무 형태의 사각형에 공기를 넣을 수 있는 내부 공극과 주름을 넣어서 모양을 변형한다라는 해답의 틀이 보이죠.. 그 이후 시도들은 그걸 최적화한거고... 이게 그리 대단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저 틀안에서 해답을 만드는 AI라면 대단할게 없어보이는데...
23/11/10 13:58
(수정됨) 영상 보면 아시겠지만... 이건 애초에 AI? 라고 부르기도 애매합니다...
이전부터 있던 유전알고리즘으로 보이는데... 뭐 이것도 인공지능의 한 부류이기는 하지만 요즘 말하는 생성형 AI하고는 좀 거리가 있죠.... 유전알고리즘으로 뭔가를 최적화하는건 유튜브에서 영상 좀 찾아보시면 많이 찾아보실 수 있구요.. 다만 진화의 방향성을 부여하는 부분을 대화형으로 입력할 수 있게 한게 좀 특이하네요... 아마 생성형 AI를 이용해서 제로 베이스로 저런걸 창조했다고 생각해서 본문을 쓰신거 같은데.... 영상을 봐도 자기네들 연구 성과는 [우리가 발견한 것은 돌연변이가 유익할 것인지 아니면 재앙이 될 것인지 미리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죠... 원래 유전알고리즘은 엄청나게 많이 시도하면서 조금씩 개선되는데 당연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컴퓨팅 자원도 많이 필요하고... 그걸 26초만에 해냈다고 자랑하는걸 보니 유전알고리즘의 획기적 개선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과물 자체가 대단하다기보단 그걸 26초만에 해낸게 대단한거죠... 본문은 대단한 포인트를 잘못 짚어서 제로 베이스에서 저런걸 만들어내서 대단하다는 식으로 이해한거고... 솔직히 저 결과물 자체는 대단하지 않은게 맞습니다. 제로 베이스로 만들었던가, 아니면 26초만에 만들었던가 그런 부가요소가 중요한거지...
23/11/10 16:20
한창 AI개 대세라고 하다가 급격히 열기가 식고 잊혀질 즈음 알파고가 등장하여 이세돌을 상대로 완승을 했죠.
저는 요즘 생성형 AI와 로봇 공학도 그 열기가 식혀진 어느 즈음을 막 벗어나는 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짜잔하고 알파고와 같이 상징적인 무언가가 갑자기 튀어나와 인류를 충격에 빠트리지 않을까하구요. 뭐랄까, 점점 더 인간의 가치를 재고해 보게 되는 듯 합니다. 물론 또 연말 시즌이 다가오니까 제가 더 센치해지는 듯도 하지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