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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10 08:10:15
Name Myoi Mina
File #1 ca.png (261.4 KB), Download : 25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당근마켓 가장의 절규


대략 600만원 어치라고 합니다.

저걸 딸이 혼자 저지른건 아닐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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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23/11/10 08:19
수정 아이콘
이유가 어쨌든 600만원어치 20만원에 판 것 자체가 바보 아닌가요... 화가 나서 팔았더라도 제값 주고 팔아야지.
덴드로븀
23/11/10 08:28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써보면
저집 엄마가 남편때문에 화나서 딸보고 당근에 그냥 다 팔아버리라고 했고
딸은 시세을 모르니 그냥 20만원을 썼을수도 있고
아예 무료 나눔으로 했는데 헐래벌떡 사러온 아저씨가 아무리 그래도 그냥 가긴뭐해서 지갑에 있는 전재산 20만원을 줬다던가....
카즈하
23/11/10 08:47
수정 아이콘
이거마따
퀘이샤
23/11/10 08:27
수정 아이콘
저거 사간 사람은 양심이 좀 없네요.
뻔히 가격대 알고 있을텐데,,,

아내 버전은 여러가자 봤는데, 딸래미 버전은 배경이 궁금하긴 하네요.
진짜라면 저 장비 낚시가방에 담지 않으면 혼자 들고 나가기도 부담스러운 부피이기도 합니다.

낚시꾼으로써 제발 주작이길...
곰돌곰돌파트나
23/11/10 08:40
수정 아이콘
딸래미라고 해서 꼭 어리다는 법은 없죠.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일수도요
강문계
23/11/10 08:50
수정 아이콘
사는 사람이 가격을 몰랐을리 없고
나중에 이런 문제 생길걸 알았을 텐데 정상가 설명 했을겁니다.
낚시에 질린 가족이 일부러 20만원에 가져가라고, 환불 없는 조건으로 거래 했을 가능성이 클거라고 소설 써봅니다.
23/11/10 08:59
수정 아이콘
현직 당근 50도. 중고거래 많이 하는데 별에 별 사람 다 있어요. 올리면 사정있다고 그냥 달라는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냉큼 집어갔을거같네요.
제주용암수
23/11/10 08:51
수정 아이콘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역시 알아야.
Far Niente
23/11/10 09:01
수정 아이콘
사회는 따뜻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간 가정에는 차가웠던 모양
김티모
23/11/10 09:02
수정 아이콘
다대 대우 아파트면 아파트 입구 나가면 바로 다대포 해수욕장이랑 선착장 나오죠.
여기 바닷가도 부산시내 낚시터로는 꽤나 괜찮은 곳이구요. 배 타고 바로 쥐섬이나 고래섬 나무섬 등등 나갈수도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가격에 싸게 던져버린건 잘못했지만 왜 저런 일이 벌어졌는지는 대충 짐작이 가네요(...)
23/11/10 13: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3/11/10 13:58
수정 아이콘
취미를 위해 집을 저기에 잡고 매일 같이 취미활동을..?
계층방정
23/11/10 09:03
수정 아이콘
이 사회가 따뜻하다는 걸 믿게 해달라고 써놓은 걸 보니까 저는 딸이 그냥 세상물정 모르고 팔았고 구매자는 그냥 꿀꺽 했다는 데에 한표 하겠습니다.
23/11/10 09:04
수정 아이콘
RTX4090을 당근에 9.2만에 내놓은것과 비슷하네요
23/11/10 09:55
수정 아이콘
선생님 지금 부산에서 출발합니다. 목적지랑 계좌번호 주시면 돈부터 쏘고 출발하겠습니다.
승승장구
23/11/10 09:12
수정 아이콘
낚시는 차갑다
강동원
23/11/10 09:13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당근 같은 거 잘 모르니까 딸한테 대충 올려서 팔아버리라고 했고
아버지가 평소에 장비 가격을 후려쳐서 이야기 했으니 2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딸이 올린 거 아닌가... 싶네요.
구름뒤에숨은달
23/11/10 09:50
수정 아이콘
이거죠. 크크크
모나크모나크
23/11/10 09:36
수정 아이콘
시세보다 몇만원만 낮춰 내놔도 문자 불통 터지는데 아무리 화가 나도 저건 바보짓이죠. 몇백만원 하수구에 버린셈.
로메인시저
23/11/10 09:50
수정 아이콘
누굴 탓하겠습니까
트리거
23/11/10 09: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시 안돌려줘도 누굴 탓하겠습니까...
싸게 주겠다고 해서 산건데 산 사람 잘못은아니니까요.
23/11/10 10:11
수정 아이콘
저분 마음엔 메워지지 않을 구멍이 뚫렸겠네요.
플레인
23/11/10 10:16
수정 아이콘
가정파탄 덜덜...
함초롬
23/11/10 10:51
수정 아이콘
딸이 미성년자인지가 중요한데 미성년자면 거래 취소하면 될 듯
돼지붕붕이
23/11/10 10:51
수정 아이콘
장비를 보니 찌바리하고 선상 지깅하시는분같은데
지깅로드는 다른데 보관하셨는지 그나마 건졌네요.

저도 낚시장비 한400만원어치 셋팅해놨는데 생각보다 돈많이 들어가는 취미죠
에바 그린
23/11/10 10:56
수정 아이콘
이것만 보고 뭐 엄마가 어쩌고는 너무 관심법인듯
아버지 마음이 찢어지긴하겠네요
세상을보고올게
23/11/10 11:58
수정 아이콘
환불이 아니라 5배를 준다해도 연락 안올 것 같은데
(여자)아이들
23/11/10 13:50
수정 아이콘
저게 주작이 아니라면, 저럴 때에는 걍 환불이 아니라 10배를 줄 테니까 달라고 하면서 (대충 경찰 신고 법적대응 뻥까든 허풍이나 쳐서 겁을 주면서) 그리 받아내야 할 텐데요. 그것도 먹히는 사람이면 먹히지만
(여자)아이들
23/11/10 14:00
수정 아이콘
옛날에 레고를 하면서 알게 된 사람이 있는데, 와이프가 약 천 칠 백만원에 해당하는 올드 미개봉 캐슬, 해적 제품들을 가치도 모르고 남편 몰래 일괄 30만원에 넘겨버렸고..뻔하고 고전적이지만 이를 알게 된 남편이 레고 커뮤에 30만원에 후려쳐서 사갸 사람 봐라. 이미 경찰 신고했고 법률사무소도 방문해서 다 상담했다! 콩밥 먹기 싫으면 다시 돌려내라고 했고..그 글에 겁을 먹은 구매자는 사죄하면서 제품들을 다시 돌려주었다더군요. 저게 법적으로 씨알이 먹히는 사안인지는 모르지만, 뻥카를 쳐서 잘 해결되었습니다.
23/11/10 14:00
수정 아이콘
"2십만원"이라고 적은 게 묘하게 거슬리네요. 크크
23/11/10 14:39
수정 아이콘
낙장불입
자동인형
23/11/10 19:00
수정 아이콘
지도 양심 없구만; '애한테 20만원 주고가셨네요?' 이런 비아냥 까지하면서 딱 그돈만 환불 해준다고하면 누가 돌려줄까?
사례비 해서 최소한 3~40만원은 내 드리야지.
다리기
23/11/10 19:38
수정 아이콘
결혼 전에도 후에도 저런 집에서 저렇게는 살 수 없다는 게 결론입니다..

잘한 결혼 > 비혼 > 이혼 > 못혼 > 못한 결혼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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