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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9 21:21:35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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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룰리웹
Subject [유머] 일본 115년 전통의 메밀 국수집이 메뉴를 바꾼 이유




메밀국수 가업을 이어받을 아들
메밀 알레르기 판정을 받고
메밀에서 우동으로 메뉴변경

앗..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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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9 21:26
수정 아이콘
헐... 사진 번역을 한 것 같은데... 정말 잘 되네요...
수리검
23/10/09 21:28
수정 아이콘
진짜 메뉴변경은 신경도 안 쓰이고
그저 세상 좋아졌다 .. 는 생각만
23/10/09 21: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일본어 번역이야 20여년전에도 쓸만했는데.. 변역한 것을 원본에 합성(?)해 주는 것은 정말 대단하네요.
패마패마
23/10/09 21:35
수정 아이콘
구글번역 진짜 해외 여행할 때 필수입니다 크크
23/10/10 02:20
수정 아이콘
사진 번역은 파파고 아닌가요? 국내산?
Arya Stark
23/10/09 22:09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해보면 저렇게 잘되진 않더라구요
No.99 AaronJudge
23/10/09 21:48
수정 아이콘
앗 그건 어쩔수없지
붕붕붕
23/10/09 21:50
수정 아이콘
일본은 백년이백년 전통 이런게 참 많네요. 우리나라는 왜 별로 안보일까요...
귀파기장인
23/10/09 21:57
수정 아이콘
그것이라면 제가 즐겨보고 있는
https://youtu.be/QkbWSaVkro0?si=lZHPWLjdk_O1jD3y
지식브런치 채널에 나와 있습니다. 흐흐흐흐흐흐흐
라이엇
23/10/09 22:12
수정 아이콘
긍정적 보면 가업을 잇는것에 자부심이 있는 문화가 있는거고, 부정적으로 보면 계급이동수단이 막힌거죠.

우리나라는 6.25로 기존질서가 붕괴됬다고 하니까요. 돈과 땅이 있는 부자들도 전쟁으로 실향민이 되고 전쟁후 자기집으로 돌아가니까 다른 사람이 살고 있는 일도 빈번했다고 합니다.
록타이트
23/10/10 08:1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요즘같이 온라인이 열린 시대에는 가업이 오히려 더 확실한 사다리가 될 수 있죠.
외국어의 달인
23/10/10 23:41
수정 아이콘
전쟁으로 피난 갔다가 돌아왔는데 그 집에 생판 모르는 사람이 살고 있으면 그집은 누구의 것인가요? 뜬금없이 궁금하네요…
티바로우
23/10/09 23:24
수정 아이콘
전국단위의 리셋버튼이 두번 눌렸거든요
Dark Swarm
23/10/10 03:52
수정 아이콘
비슷한 이유로 전통적인 축제같은 것도 다수 사라졌죠, 대신 신분제의 영향 같은 것도 크게 사라졌기도 하죠
데몬헌터
23/10/10 11:17
수정 아이콘
일제강점기+코리안 시빌워
마감은 지키자
23/10/09 22:34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 더 안타깝네요.
여행 갔다가 맛있게 먹었던 집 없어진 거 알았을 때도 참 아쉬웠는데, 단골로 이용하시던 분들은 얼마나 아쉬울지...
망고베리
23/10/10 02:27
수정 아이콘
메밀국수 노하우가 있을텐데 그걸 안 물려주면 굳이 아들이 가게를 물려받아야하나 싶긴 하네요
디기둥
23/10/10 05:38
수정 아이콘
물려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계속 메밀국수 장사를 하면 자식 건강에 해가 될까봐 내린 결정이죠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메밀 가루 날리는데서 일하다 집에가면 문제가 안생길수 없을겁니다
겟타 엠페러
23/10/10 08:45
수정 아이콘
메밀 알러지가 이게 심하면 목숨이 위험할수도 있다고 들어서 납득할수밖에 없겠네요
23/10/10 11:34
수정 아이콘
오랫동안 사랑해주신 고객님께는 감사의 말씀도 찾을 수 없습니다
탑클라우드
23/10/10 1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 여행가면 음식점 열심히 찾아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대충 어딜 들어가도 기본 이상은 한다는 생각이 있다 보니...

허름한 장어덮밥(네이버 블로그에는 등장하지도 않는)집 들어가서 맛있게 먹고 나중에 알고보니 80년된 집이고,
대충 급하면 백화점 식당가 들어가서 돈까스 먹으면 일단 합격 허허허

오타루 여행갔을 때, 무슨 유명한 맛집 찾아간다고 가는 길에
일본인들 쭉 줄서있는 우동집이 있길래 여긴 뭔가하고 봤더니 네이버 블로그에도 등장하지 않아
그냥 동네 맛집인가 하면서 일단 같이 줄 서봤는데,
우동 맛이 천상의 맛이길래 번역기 동원해서 좀 웹서핑해보니 정말 오래되고 맛있는 집이더라구요.

하긴, 호치민에서도 꽤 오래 산 사람들은 안가는 베트남 음식점들이
네이버 블로그에는 유명 맛집처럼 쓰여있는 경우가 많으니 허허허

혹시 나중에 호치민 여행 오시거든 CUC GACH QUAN같은 집에 가서
전통 남부 가정식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너무 잘맞는... 차가운 쌈티(전통차)도 완전 훌륭하고...
(참고로 저는 고수 아예 안먹고 베트남 음식 안좋아하는데 이 집은 좋아합니다)
또는 Tib에서 호이안 음식 같은거 드셔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끝도 없이 나오는 냐항응온이나 비엣남하우스 같은 집은 정작 현지인들은 잘 안간다는...
비싸기만 비싸고 맛도 없고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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