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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2 09:46
준우승은 여러 번이 아니라 한 번 하더라도 중요한 커리어고, 대단한 커리어입니다.
준우승을 단순히 밈으로 가볍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정말 별 거 아닌 것처럼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나치게 가볍게 보는 분위기는 지양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23/09/12 09:47
2등도 압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윤수.. 이름은 들어 봤는데 얼굴은 생각이 안 나요. 2등 중 1등이어야 모두가 기억함.
23/09/12 10:20
강도경은 제가 정확히 대회는 기억은 안 나는데 우승경력도 몇 번 있어요 온게임넷 MBC게임 정립 전
근데 보통 임요환 홍진호 이후 프로게임계가 인기가 높아졌고 대중성을 갖추다 보니 사람들이 그때부터 논의하니까 그 이전 올드게이머들은 애매해지는거죠 이기석 기욤 이런 두드러진 선수들 정도만 이야기 되고 강도경 정도면 홍진호 이전 저그 최강자라고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선수긴 해요 (이상 왕년의 H.O.T-Forever 팬...)
23/09/12 10:47
다른 고대시절(?) 대회는 모르겠지만 겜티비 2차 스타리그 우승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KPGA 투어와 동시대인 2002년입니다.
겜티비가 3차 리그 때 이윤열 그랜드슬램으로 화제성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조금 더 지속됐다면 박성준이 2004년 질레트 우승을 할 때 저그 첫 우승에 대한 논의가 조금 다르게 진행될 여지도 있었을 거예요. 더 지속되기는커녕 2003년에 4차 대회 본선 멤버 다 뽑아놓고 없어진 게 큰 문제였죠... 강도경의 우승 자체는 물론 그게 양대에 포함될 수는 없겠지만, 아예 없던 것 취급하기에는 시스템이 조금은 갖춰진 상태였습니다.
23/09/12 11:33
별개로 나중가면 오히려 변길섭은 네이트 우승했는데 월드컵이 어쩌고 우승한줄도 모르고 해서 오히려 투명우승밈으로 네이트 우승자체는 유명해졌는데 정작 상대였던 강도경의 준우승은 진짜 언급도 안되버리는
23/09/12 10:29
겜티비 우승 커리어 평가가 되게 재미있죠. 이윤열은 겜티비 우승까지 포함해서 그랜드슬램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강도경은 그 전 해에 겜티비 스타리그 우승을 했지만 모두가 저그의 첫 메이저 우승은 2004년 질레트 박성준이라고 인식하죠. 홍진호 왕중왕전 우승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라도 있지만 이건 논의조차 안됩니다. (이 대회 준우승이 박경락인데 대부분이 박경락 최고 커리어는 4강이라고 인식하죠...) 물론 겜티비 스타리그가 한웅렬 우승의 1차-강도경 우승의 2차와 이윤열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3차의 관심도가 많이 다르긴 했습니다. 이윤열이 우승한 3차 리그를 기점으로 조금 더 진행됐다면 3대 리그로 정착할 수 있었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조금 더 진행은 커녕 4차 리그 본선멤버 16명을 뽑아놓고 대회가 폐지돼서... 겜티비 스타리그는 이윤열의 그랜드슬램을 이야기할 때 잠깐 언급되는 것 빼고는 이제 기억에서 거의 사라져버렸죠.
23/09/12 11:21
KPGA 우승했건 성학승은...
겜티비가 메이저로 포함되려면 KPGA도 포함시켜줘야 하죠 방송도 됐고 겜티비보다 보는 사람도 많았는데 말씀하신대로 지금 겜티비 언급되는건 이윤열 커리어용일때만 인 것 같네요 크크크
23/09/12 11:56
2002년에 진행된 KPGA 투어 1~4차 리그는 포함됩니다.
그전에 2001년에 진행된 월별 투어, 1개월 단위 토너먼트 대회들과 위너스 챔피언십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23/09/12 11:23
저도 좀 비슷하게 생각되는 게.. 2번 준우승 정도면 사실 잘 기억에 안 남아요. 홍진호까지 갈 것도 없이 조용호만 해도 2002년쯤 2번 준우승했는데 기억에도 안 남고 싸이언배 우승하고 나서야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그런 느낌이었고 앞에 언급된 강도경도 있구요. (다 저그.. ㅠㅠ) 허영무도 찾아보니 2008~2009년쯤 3번을 준우승했는데 (곰TV클래식 포함) 꽤 스덕이라 자부하는 저도 기억이 별로 없네요. 최소한 3번 이상은 준우승해야 우승자에 비빌 수 있는 인지도가 생기거나 인정을 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정확한 척도는 없지만요.
23/09/12 11:33
어윤수 선수는 이제 4연속 GSL 결승을 갔는데 다 준우승이었던 때에 이미 임팩트를 강하게 남겼습니다 4연결 4연준....
심지어 3연준으로 김도우 선수 팀킬 결승때 지고 나서는 정말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한 것도 맞구요 하지만 IEM 월드챔피언십 우승은 상금만 15만 달러였으므로 콩라인은 탈퇴한것도 맞습니다
23/09/12 12:51
블리즈컨때는 저저전을 정말 잘하실때라 저는 어윤수 선수 결승 들어가기 전에 "이야 블컨으로 우승을 찍고 탈출하면 낭만이다!!" 했는데... 어... 예...
23/09/12 12:07
어윤수가 진짜 대단한 선수인 게 준우승을 하기 위해서 매번 결승 진출을 해야 되다보니까
경기 숫자도 많고, 결승 진출 횟수도 많죠. 제가 봤을 땐 둘다 최다기록 보유자였는데 현재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23/09/12 12:47
저는 홍진호도 온게임넷의 부커진이라고 보여지죠.
국기봉이나 기욤이 왕중왕전에서 우승해서 우승자 시드도 주고 대회 다 진행했는데 홍진호가 우승하니 갑자기 이벤트 대회라고 하고 다음대회 시드도 안 주고.....
23/09/12 13:29
실제로 왕중왕전 해서 직전 스타리그 시즌이랑 같이 시드 주고 02 네이트(변길섭 선수 우승대회)때 시드 4 + 예선 12로 뽑았지만!!!!!!
네.
23/09/12 14:57
잘못된 내용입니다. 네 명이 시드결정전 해서 홍진호가 1번 시드 받았습니다.
(01 스카이 우승 김동수 / 01 스카이 준우승 임요환 / 02 왕중왕전 우승 홍진호 / 02 왕중왕전 준우승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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