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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28 20:52:34
Name VictoryFood
출처 네이버뉴스
Subject [기타] 대한항공, 오늘부터 비행기 탑승객 몸무게 측정.gisa
0007013537_001_20230828114324176.jpg?type=w647

대한항공, 오늘부터 비행기 탑승객 몸무게 측정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013537?sid=103

(전략)
오는 9월 6일까지는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이후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인천공항 국제선에서 중량을 측정한다.
(후략)

항공기 무게 및 중량 배분을 위해 통계 목적이랍니다.
그러니 해당기간 비행기 타실 분들은 열심히 살크업 하셔서 몸무게를 늘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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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8 20:54
수정 아이콘
살크업 크크크
왕립해군
23/08/28 20:59
수정 아이콘
몸무게 제한 생긴줄 알았네요
우스타
23/08/28 21:08
수정 아이콘
수하물 중량 줄일라카나?
바카스
23/08/28 21:12
수정 아이콘
비행기 무게 밸런스 조절 실패로 무슨 항공기 결함 이슈 있었나요? 갑자기 왜 하죠?
수리검
23/08/28 21:13
수정 아이콘
원래 주기적으로 합니다
도들도들
23/08/28 21:57
수정 아이콘
승객 무게를 정확히 알면 적정연료를 실어서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다네요.
어제본꿈
23/08/28 22:08
수정 아이콘
매번 같은 사람이 타는 것도 아닐텐데, 이걸 안다는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빅데이터를 구성해서, 특정날에는 몸무게 50Kg 인 여자들이 15명쯤 타고, 40Kg 인 사람이 5명쯤 탈테니, 연료는 얼마를 넣도록 하자.. 이런건지...
마루하
23/08/28 22: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해지는 n수만 확보한다면 예측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의미있는 작업입니다.
23/08/29 11:55
수정 아이콘
평균이죠. 연령별 성별로 할테고
수리검
23/08/28 21:13
수정 아이콘
아무튼 기사 자극적으로 제목 뽑는거 참 ..

본인 짐(기내수하물) 이랑 같이 재는 거고
그마저 원치 않으면 거부하면 그만인데
무슨 손님 몇 키로 나가세요? 하는 것처럼 기사 제목 뽑아놨네요
cruithne
23/08/28 21:21
수정 아이콘
그래야 기사가 팔리니까요.
종말메이커
23/08/28 21:19
수정 아이콘
규정에 의한거군요 해야죠 그럼
똥진국
23/08/28 21:24
수정 아이콘
미리 똥싸고 타면 몸무게를 줄일수있습니다
Energy Poor
23/08/28 21:48
수정 아이콘
이것과는 별도로 체중에 따라 운임이 달라지는 날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본 적은 있네요
23/08/28 21:56
수정 아이콘
다른 항공사에서도 주기적으로 해 온 일이라면 이번에만 기사화 된 이유는 뭘까요? 대한항공이 승객 무게 측정한다는 뉴스가 해외 언론에도 나오던데, 기사에는 물론 그 이유가 적혀있긴 하지만, 아무튼 외국에서 봐도 뭔가 늘상 있는 일은 아니란 이야긴데요.
https://edition.cnn.com/travel/korean-air-weighing-passengers-explainer-intl-hnk/index.html
https://www.usatoday.com/story/travel/airline-news/2023/08/24/korean-air-to-weigh-passengers/70667391007/
23/08/28 22:12
수정 아이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례가 많지 않은 것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다른 나라 항공사가 측정하는 것도 기사화합니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팔리는 기사라 수요가 있어서 발생한 공급에 가깝지요. 여행시 혼란을 막아주는 공익성도 1%쯤은 있겠고요.
23/08/29 05:58
수정 아이콘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z4nj0w5dllo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5/30/GMSTFTQEO5FXZBSZUZ6TJFN7FU/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0031100009
몇달 전에 에어 뉴질랜드가 5년만에 루틴으로 승객 무게 재는것도 한국에서 기사화 되었죠. 그냥 기사화 한거에요.
23/08/29 11:15
수정 아이콘
저 아래에다 따로 댓글로도 달아놨지만, 그 에어뉴질랜드와 요번 대한항공이 최근 몇년간은 유이한 케이스입니다. 모든 항공사들이 늘 정기적으로 행하는 루틴은 아니란 이야기죠.
23/08/29 11:33
수정 아이콘
에어뉴질랜드 같은 경우는 5년에 한번 하는 정기적 루틴 검사입니다. 5년에 한번 하는거니 자주 나오는건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하는 검사는 맞죠. 추가로 님도 적어줬지만 법으로 규정되어 있고 핀에어, 하와이 항공, 유럽 항공청도 한거면 유이한 케이스라고 하긴 힘들죠.
23/08/29 1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세계에 메이저 급 항공사만 따져도 수 십개이고, 각각이 5년 마다 검사하면 공항에서는 거의 상시 검사하는 곳들이 있게 마련일텐데 왜 그런 경우를 봤다는 사람도 거의 없고 이런게 해외언론에서도 기사거리가 되었을까요? 기사에서도 유럽에서나 프라이버시 이슈가 덜 민감해서 한 번 가능했던 것이고 (유럽이 덜 민감하다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미국에서는 쉽지 않을 거라는 식으로 기사에 써 있습니다.
마그네틱코디놀이
23/08/28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평생 처음 보긴 함. 몰랐을수도 있지만.
Janzisuka
23/08/28 22:14
수정 아이콘
잘 팔리는 제목이네
아이유
23/08/28 23:08
수정 아이콘
휴.... 돈 더 받는줄 알고 쫄았네여
엑세리온
23/08/28 23:09
수정 아이콘
코로나때 말고는 1년에 1~2번씩은 비행기 탔었는데 저런게 있는줄 몰랐군요.
승승장구
23/08/28 23:42
수정 아이콘
딱 대한항공 타고 제주가는데 딱걸렸누
초보저그
23/08/28 23:42
수정 아이콘
몸무게 측정에 동의하지 않는 승객들이 아무래도 평균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갈 것 같은데, 왜곡이 있는 데이터를 뭔가 통계적으로 보정하는 방법이 있겠죠?
양고기
23/08/29 02:11
수정 아이콘
몸무게보다는 기내수화물 무게 초과를 잡아내는게 더 이슈 아닐까요? 사실 그동안 초과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23/08/29 02:26
수정 아이콘
가벼운 사람은 수화물 더 넣어주는 건줄....
이미등록된닉네임
23/08/29 10:08
수정 아이콘
부피만 같으면 사실 무게는 이렇게 하는 게 오히려 맞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23/08/29 07:4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기내수화물 사이즈좀 줄였으면...
탈때 너무불편해요 짐찾는거싫어서 안 맡기시는분도많고
23/08/29 08:55
수정 아이콘
불필요한 연료적재를 줄이면 연간 1조이상 절감된다니 어마어마하네요
재기 싫은 사람은 안재도 된다네요?
단비아빠
23/08/29 09:56
수정 아이콘
중량배분을 할려면 필요에 따라 좌석 배치를 바꿔야 할텐데.. 그게 저렇게 비행기 탑승 직전에 바꿔대면 대혼란일텐데 말이죠...
정말로 중량배분이 목적인지 잘 모르겠군요.
23/08/29 1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데다가, 수 십년간 숱하게 국내외에서 비행기를 타 봤지만,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라서 영어로도 인터넷 검색을 해 봤는데, 해외 매체에서도 승객의 무게를 측정한다는 뉴스는 바로 몇 달 전의 에어뉴질랜드와 요번의 대한항공 이야기가 전부입니다. (다만 일부 기사에서 예전에 핀에어와 하와이항공, 그리고 유럽항공청(EASA)이 몇 년 전에 실시했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즉, 마치 해외 모든 항공사들도 정기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통상적인 절차인 것처럼 뉴스에 나와 있고, 실제 국내 관련 법령에도 5년마다 측정한다고 되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조사를 실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왜 조사하느냐? 소형 비행기의 경우에는 승객의 무게가 균형이 안 맞으면 위험할 수도 있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 조종력을 계속 가해 줘야 하기 때문에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 여객기의 경우에는 승객 무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을 뿐만 아니라, 설령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수 백명의 좌석을 공항 현장에서 재배치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이유라면 승객의 체중을 통계 내어서 지금의 기준(성인 남성은 83킬로, 여성 71킬로이고 여기에 의류와 수화물 평균을 더한다고 합니다.)보다 적게 나오면 그만큼 연료를 덜 싣겠다는 이야기인데, 비행 후에 연료가 남는다고 버리는 것도 아닌데 그게 큰 효과가 있나 싶기도 하고 (우리도 자동차 주유할 때 연비를 좋게 한다고 절반만 채우는 사람 별로 없죠.), 결국 연료를 적게 실으면 만일의 경우에 하늘에서 버티거나 다른 공항으로 갈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라서, 이건 항공사에서 유류비를 줄이기 위해서 승객들의 안전성을 낮추는 일입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과체중인 사람들은 측정을 거부할 확률이 많고, 이런 프라이버시 이슈에 덜 민감한 아시아권 승객들의 통계가 많이 잡히게 되면, 실제보다 낮은 통계값이 나올 확률이 높아서 더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번과 같은 조사로 득을 보는 것은 항공사고, 프라이버시 침해를 받고 안전 보장이 낮아지는 사람은 승객이 되는 거죠. (어찌 됐든 비행기 연료를 조금이라도 줄이면 에너지 절약도 되고 좋은 것 아니냐 하는 의견도 있겠습니다만... 비행기보다 수 십배 더 많은 연료 소비를 하는 자동차의 연료통의 크기를 줄이거나 1회 주유량에 제약을 두는 편이 훨씬 더 효과는 클 겁니다. 게다가 이건 안전에도 아무런 영향을 안주죠. 단지 조금 귀찮아 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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