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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13:50
다른 사람은 못해서 잘렸는데 벵기는 본인이 시즌 중에 탈주했습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으면 저 중에는 제일 잘못 같네요.
물론 탈주까지 한 정도면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23/08/14 13:50
https://namu.wiki/w/%EB%9F%B0%EB%8F%99%EB%8B%98
런동님 문서 들어가보니 벵기 업데이트 돼있네요 크크
23/08/14 13:33
재앙력은 뱅기>이지훈>>>>마린 순 이라고 봅니다. 런한 뱅기가 최악 그다음으로 발밴픽으로 말아먹은 이지훈 저가 표식때문에 tl경기보는 입장에서 마린은 정상참작의 이유가 있다고 보는게 이쪽은 명백하게 딜러라인 특히 해리 문제가 너무 크리티컬했어서... 뱅기 이지훈은 취업못할거 같은데 마린은 아직 1코 남은 느낌
23/08/14 14:28
근데 리플은 자기가 플레이어고 게임을 풀어갈 방법에 대해 자기가 자신있고 해서 하는 부분이라 감독 역량으로 탑 중심적인거는 그냥 유머러스하게 넘어갈 부분인거같고 그 외에 회의할 때 보면 본인의 의견이 확고한 부분이 있긴하더라구요.(근데 이건 마타가 더 쌨음 크크)
23/08/14 19:18
방송의 전반적인 느낌은 예전 강민의 올드보이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한번 보시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올드의 향수가 느껴져서 나름 재밌을 겁니다. 다만 마린 선수로서의 인게임에서는 부족한 면이 보이는 것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복기하는 부분에서 날카로움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23/08/14 13:37
벵기 런은 물론 외부에서 보기엔 진짜 무책임한 재앙 그 자체지만
내부 전후사정을 들어볼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설마 팀 레전드가 단순히 성적 압박때문에 페이커 휴식 타이밍 맞춰 런 했을까 싶어요
23/08/14 13:43
전후 사정을 들어볼 여지야 당연히 있지만, 반대로 '어지간한 사정이라면 페이커 빠져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좀 남아 있어 줄 수 없었겠냐'는 원망도 있는 거라…. 지금 최종 진출전까지 올라가 있고 대행인 톰도 밴픽 잘한다 소리 나오니까 별소리 안 나오는 거지, 약간만 삐끗했으면 게시판이 욕으로 가득찼을 겁니다….
정확히 1R에서 2R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나간 거 생각해 보면 아마 사전에 이야기 자체는 해 놓았는데 하필 페이커 부상이랑 겹친 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23/08/14 13:44
벵기가 제일 재앙같네요 여기서는... 이지훈도 한 재앙 하는거 같고. 그나마 마린은 APA로 교체하기 이전의 미드가 사람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나름 정상참작 정도는 해줄만 합니다.
23/08/14 14:05
개인적으로 여기에도 페이커스 필드의 영향력이 어느정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위대한 선수가 위대한 감독이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확률이 꽤 높은데 유난히 페이커와 오래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 이후 커리어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단 말이죠 물론 저 선수들이 제오구케보다 훨씬 뛰어나다는건 알지만 페이커스 필드의 영향력은 저때도 여전했을테니 그 당시 페이커와 호흡을 맞추면서 했던 게임과, 페이커스 필드가 없을 때의 게임과의 갭 차이가 은연중에 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얘기는 반 재미로 보시면 됩니다 :)
23/08/14 14:12
명선수가 명감독 안되는 경우가 원래 많아서
딱히 페이커스필드니 뭐니 나올게 없습니다 ㅡㅡ; 게다가 같은 15SKT 멤버였던 톰은 지금 증명중이구요
23/08/14 14:18
이지훈하고 같이 해서 스프링 3:0 우승한 멤버들이고
15 월즈도 이지훈하고 같이 뛴 경기도 4강도 그냥 일방적으로 타워도 안주고 줘팬 멤버들인데 무슨 페이커스 필드가 나옵니까... 억빠도 적당히 해야.. 제오구케처럼 페이커 빠지니 1승 7패 이런것도 아니고 15슥 멤버들은 이지훈하고 같이 할때도 스프링 3:0 우승에 월즈 이지훈 경기도 압도적으로 상대 바른 멤버들인데요.
23/08/14 16:40
만약에 벵기가 감독으로서
1. 페있티/페있티 경기력 차이를 알고 있었다. 2. 페이커가 손목 부상으로 인해 은퇴하거나 적어도 23시즌에는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면 멘붕와서 사퇴한 걸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는데요. 막말로 제가 토트넘 감독인데 메디컬쪽에서 손케 시즌아웃될 수도 있습니다 하면 아씨 때려칠까 싶을 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그런데 그랬다고 하더라도 무책임한 런동이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3/08/14 14:12
솔직히 3이 가장 압도적이라고보는데 그만큼 의아하기도합니다 벵기 감독코치 커리어를보면 군제대후부터 쭉
T1 2군부터 경력쌓으면서 꽤 시간과 공을 들인 커리어거든요 근데 저렇게 최악의 방식으로 런동해버린건 정말 어지간히 큰 이유가 있지 않으면 너무 심한데 크크
23/08/14 20:09
선수랑 감독음 너무 다른 직업인거같아요 판도 잘알고 게임도 잘아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그게 극강의 도움을 줄순 없는거같음 오히려 일정레벨까지만 실력을 올려도 그다음부턴 인간관계적 컨트롤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 오는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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