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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11 17:35:22
Name 안아주기
File #1 a7d370f8c1ca3605e3d627fc8a5b1056.jpg (33.6 KB), Download : 86
출처 트위터
Subject [유머] 또 일어난 어휘력 참사


봇물, 사흘, 금일, 무운 또 뭐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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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1 17:36
수정 아이콘
위급존망지추를 모르다니
프렌즈협동조합
23/08/11 17:36
수정 아이콘
심심
에바 그린
23/08/11 17:37
수정 아이콘
심심한 사과
23/08/11 17:37
수정 아이콘
하지만 비속어를 대입해도 무방한 문장이군요 크크크 존망
23/08/11 17:38
수정 아이콘
이팔청춘 -> 28살
23/08/11 17:56
수정 아이콘
중1때 국어쌤이 가르쳐주셔서 뜻을 알게 되었죠. "스물여덟살은 다 늙어빠졌는데 청춘 아냐"
마음속의빛
23/08/11 18:11
수정 아이콘
이팔청춘이 2x8 = 16, 16살을 의미하는 거였군요.
의미는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나이를 몰라서 낭랑18세랑 비슷하다고만 생각했었네요.
20060828
23/08/11 20:06
수정 아이콘
2^8 즉 256세를 의미합니다.
류지나
23/08/11 17:38
수정 아이콘
명징하게 직조된...
환경미화
23/08/11 17:39
수정 아이콘
존망을..못알아들어??
23/08/11 17:40
수정 아이콘
뜻은 통했으니 되었다.
Valorant
23/08/11 17:41
수정 아이콘
빛을 발하다 빛이 바래다
23/08/11 17:41
수정 아이콘
존망이 아니라 고추망으로 알아들은거죠 크크
오피셜
23/08/11 17:41
수정 아이콘
중식 제공? 나는 한식 좋아하는데...
바보왕
23/08/11 17:42
수정 아이콘
어휘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상식의 기준이 오직 나여야 된다는 싸가지가 문제입니다.

똑똑한 사람은 똑똑해서 저런 걸론 씅질머리가 측정이 안 돼서 뽀록이 조금 더 늦게 나는 것뿐이에요.
EurobeatMIX
23/08/11 17:48
수정 아이콘
격하게 동의합니다
회색사과
23/08/11 18:17
수정 아이콘
예전같으면… 모르면 부끄러워했는데.. 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3/08/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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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시원하네요!
23/08/11 18:48
수정 아이콘
오 맞음
23/08/11 19:34
수정 아이콘
사전 찾아보기도 엄청 쉬운 시대에 왜 그걸 한번 안 찾아보고 성질부터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입을 안 열면 일단 부끄러울 일도 없는데 말이죠ㅠ
23/08/11 22:07
수정 아이콘
사전 찾아볼것도 없이 확신한거죠 뭐 크크
트리플에스
23/08/11 19:53
수정 아이콘
관통맨 덜덜덜
뒹굴뒹굴
23/08/11 17:42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존망이야 또 상식의 범위에 대한 끝나지 않는 논의로 이어지겠습니다만
본인이 모르는 단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생각조차 못한 상상력의 빈곤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신고할 수 있는 무식한데 부지런하기까지한 성향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수리검
23/08/11 17:43
수정 아이콘
뭐 이건 글로 적은게 아니라 말로 한거니까
잘못 알아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비속어와 발음이 같고 비속어로 대체해도 뜻은 완벽하게 통하니까요

물론 무려 교수가 수업중에 한 발언이란걸 생각하면
신고하기 전에 어 이게 아닌가? 하는 회로정도는 돌아갔어야 ..
23/08/11 17:44
수정 아이콘
근데 존망의 위기라고 하면 맞는 표현인가요? 존망의 기로나 존망의 기점 등 중립적 표현이 나와야할 것 같은데..
생사의 위기가 어색한 것 처럼요.
안아주기
23/08/11 17:49
수정 아이콘
'국가 존망의 위기'로 흔히 쓰이는 표현입니다.
23/08/11 18:00
수정 아이콘
국가 존망의 위기는 흔히 쓰이지만 국가 존망의 위기에 놓이다 까지는 잘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23/08/11 18:18
수정 아이콘
국어 실력이 없어서 이론적으로 설명은 못하겠고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1) ~의 위기 : ~에 관련된 문제 라는 느낌이고
2) ~의 위기에 놓이다 : ~라는 위험에 처하다 라는 느낌이라서
국가 존망의 위기는 어색하지 않아도 국가 존망의 위기에 놓이다는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안아주기
23/08/11 18:26
수정 아이콘
'국가 존망의 위기'를 하나의 관용어구로 생각하시면 자연스럽습니다.
어흐으응
23/08/11 19:28
수정 아이콘
23/08/11 17:46
수정 아이콘
먼가 이상하다 싶으면
검색이라도 하면 되는 것을...
지니팅커벨여행
23/08/11 18:46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은 존망이라고 검색을 못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3/08/11 17:46
수정 아이콘
나는 오로지 나의 존망만이 관심사
어떤가요
23/08/11 17:56
수정 아이콘
욕을 X내 쳐먹어도 찌지않아 망신살
손금불산입
23/08/11 17:48
수정 아이콘
선구자 전소민
방과후티타임
23/08/11 17:52
수정 아이콘
문맥상으로 맞네?
及時雨
23/08/11 17:53
수정 아이콘
발음의 문제가 있었을지도...
Peter Pan
23/08/11 17:53
수정 아이콘
제발 폰신고이길ㅜㅜ
어떤가요
23/08/11 17:55
수정 아이콘
봇물???
23/08/11 17:57
수정 아이콘
존망했네요..
23/08/11 17:59
수정 아이콘
어휘력하면 연패도 많이 나오는데... 이 단어는 솔직히 사용하기 불합리한거 같아요
문맥을 봐도 졌다는건지 제패했다는 건지 불충분할 때가 많은데!
공방24
23/08/11 21:07
수정 아이콘
한화가 연패했다
23/08/12 02:06
수정 아이콘
그건 헷갈리지 않네요
미카엘
23/08/12 06:29
수정 아이콘
ㅜㅜ
23/08/12 00:55
수정 아이콘
제패한 연패는 훨씬 일어나기 드문 사건이기도 하고 겨우 2연패 3연패 정도 하면 대서특필이 되는 단어고 패배의 연패는 그래도 3연패 정도는 흔하디 흔하고 한 5연패 10연패는 되어야 대서특필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연패에 대해 붙는 단어가 다릅니다. 2연패 도전, 2연패 탈출, 2연패 달성, 3연패 새역사, 2연패 무산, 2연패 완패 등...
23/08/12 02:24
수정 아이콘
그건 또 그렇긴 하네여. 어렸을때 삼성 야구 3연패 이러면서 축제 분위기였던 사진을 보고 뇌리에 강하게 남았나봐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8/11 18:01
수정 아이콘
존망과 봇물....
레드빠돌이
23/08/11 18:05
수정 아이콘
웹툰 인생존망에서 이미 불탄주제라...크크
유료도로당
23/08/11 18:05
수정 아이콘
글이 아니라 말로들은거면 깜짝 놀랄수도 있긴하죠 크크 더군다나 저렇게 쓰는게 틀렸다고 볼수는 없지만 보통 저 단어는 '국가의 존망이 걸렸다' '국가가 존망의 기로에 놓였다'로 더 많이 활용되는 표현이라, '존망의 위기'라고 들으면 비속어가 더 어울리긴 합니다.
23/08/11 18:10
수정 아이콘
장소: 추후공고

??: 추후 공고가 어딘가요
23/08/11 19:05
수정 아이콘
후추상고 맞은편에 있습니다.
이번시즌
23/08/11 18:13
수정 아이콘
뭐 트위터 유머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3/08/11 18:17
수정 아이콘
귀로 들은 거니 순간적으로 헷갈릴 수는 있다고 보는데 그래도 존망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었으면 이해가 됐겠죠
23/08/11 18:30
수정 아이콘
무식한 놈이 많은 게 문제가 아니라
무식한 놈이 당당하고 부끄러운줄 모르는 무식한 놈들이라 문제
23/08/11 18:43
수정 아이콘
좀 검색이라도 해봐요...
지니팅커벨여행
23/08/11 18:49
수정 아이콘
조+지읒 망... 이렇게 검색할테니 알 수가 없습니...
23/08/11 18:51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비속어로 검색해도 결과값이 있습니다 크크
문없는집
23/08/11 19:41
수정 아이콘
전 살아가면서 많이 느끼는게 생각보다 사람들이 검색을 전혀 안한다고 느낍니다...
궁금한걸 검색하는거 자체가 지능 상위 10%가 아닌가...
o o (175.223)
23/08/11 18:51
수정 아이콘
내 의문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가 없나
지적했다가 역으로 털렸을 때의 그 쪽팔림을 상상하면 소름이 돋는데
손꾸랔
23/08/11 18:54
수정 아이콘
국어에도 액센트가 앞이냐 뒤냐가 중요한 단어가 꽤 있죠
23/08/11 19:07
수정 아이콘
요즘은 모르는 게 벼슬이라...
감전주의
23/08/11 20:47
수정 아이콘
설마 대학생이 신고한건 아니겠죠?
신사동사신
23/08/11 21:58
수정 아이콘
익일
ArcanumToss
23/08/11 22:42
수정 아이콘
???
요즘 이런 류의 유머가 종종 보이던데 그냥 유머인 건가요, 정말로 어휘력과 문해력이 엉망이라서 그런 건가요?
존망, 심심한 사과, 추후 공고 같은 말들을 못 알아 듣는 건 정말 한심할 정도로 국어 능력이 낮다는 뜻이라...
글들을 보면 정말 이런 상황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납득이 잘 안 돼서 묻게 되네요.
23/08/11 23:45
수정 아이콘
무식이 죄가 아니라 스테이터스인 시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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