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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1 12:50
야간 숙직이 더 고되지 않다.....
뭐 저도 대학생 때는 밤에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는 경비 아저씨들 보면서 저게 뭐가 힘든가 싶었죠. 글자 그대로 아무 것도 안하고 앉아만 있어도 힘든게 야간당직인데..... 뭘 해봤어야 알지.
23/08/11 13:07
그냥 미친사람들의 나라가 맞아요.
똑같이 하라고 하면 여자가 할 걸 돈 더 주고 다른 남자 불러서 시킴.. 근데 동일임금은 지켜줘 아이고머리야
23/08/11 13:52
사실 저거랑 무관하게 많은 곳들이 남녀 모두 숙직을 하는 체제로 바뀌고 있긴 합니다..... 여성직원들 비율이 점차 늘고있어서 남성들로는 숙직 스케쥴을 채우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남초에서 보면 의외일 수도 있겠지만 여성들도 (육아 부담이 없다면) 야간 숙직을 딱히 싫어하지 않구요 다만 혼성 숙직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반대해서 여성2인, 남성2인 이런 식으로 로테이션 돌리는 경우가 많은....
23/08/11 14:00
문제가 되죠..... 저 기사가 나온게 작년 말인데 이미 작년부터 많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결론 나왔을 때 기업들도 공공기관들도 벙쪘었죠 여성들도 당직 서는 시스템으로 점차 바꾸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게 뭔 소리여?? 하면서.... 그리고 인권위에서도 저러고 기각해놓고서는 '여성들이 숙직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여성도 야간당직을 하는 것이 좋다'는 식의 부연을 붙여놔서 법제처에서 '지들이 뭔 말을 하는 줄도 모르고있다'는 식으로 비판하는 발행물이 한 부 나왔었고.....
23/08/11 14:01
본문에 나온 사례도 그렇고 남성들이 야간당직을 전담하는 곳은 주말/휴일 일직을 여성들이 전담하는 경우가 많아서.....
23/08/11 14:52
목요일저녁에 당직/숙직하면 금토일 3일연속 쉴 수 있는걸 이용해서
여성들이 우리도 당직/숙직 할 수 있다 해놓고는 정작 '여자들은 당직/숙직은 목요일만 하려고한다and배정해준다'를 성토하는 글들이 꽤 많았습니다. 괜히 하고싶다고 한게 아니죠.
23/08/11 13:19
여성이 야간에 갖는 불안감을 간과할 수 없는데, 야간 숙직이 더 힘들지는 않다라... 이게 말인지 방귀인지..
국민권익위나 국가인권위도도 좀 여가부 같은 조직이긴 합니다. 진짜 해야할일은 안하고 편한일만 골라하고, 어려운일은 핑퐁핑퐁 넘기기만 하면서 이상한 평가 가지고 지표 만들어서 부처들 들들 볶다가 평가 결과 발표하면서 그걸 무기로 자기들 자리를 보전하는 집단이지요 국민권익위가 아니라 '그때그때 입맛에 맞는 대상' 권익위원회
23/08/11 13:37
국방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국방을 맡고, 인권에 무지한 사람들이 인권을 맡고 있는 아이러니한 나라네요. 뭐, 어느 나라라고 딱히 낫겠냐 싶기는 하지만요.
23/08/11 14:50
근로기준법 제72조(갱내근로의 금지) 사용자는 [여성]과 18세 미만인 사람을 갱내(갱내)에서 근로시키지 못한다. - 광산의 경우는 아예 불법이라서 여성을 채용못합니다.
23/08/11 15:09
근데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말하면서 시장에 의한 정당한 임금 지급은 항상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에 의하면 위의 현상 또한 정당화가 되겠죠.
23/08/11 18:33
숙직이 반인권씩이나 될까요? 언PC한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고위직들이 생각하기에 보다 적합한 보직을 줄 자유를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인권위가 판단한 거죠. 물론 PC의 관점에서야 반발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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