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8/10 20:30:54
Name 43년신혼시작
출처 우리집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jFabzMoMERM
Subject [음식] 비리아타코가 사먹으면 2조각에 13,000원 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사실 전에도 한번 만들어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사진을 안 찍었거든요...크크


언제나 그렇듯 고기 요리는 육식맨을 참조했습니다.


일단 비리아를 만듭니다.

원래 냉동 부채살을 사려고 했지만 마트에 없어서 냉동 삼결살로 만들어 봤습니다.
고기는 지방과 근막을 손질한 다음에 한번 삶아서 잡내를 제거하고, 기름에 구워서 기본 준비를 합니다.
부채살이면 그냥 바로 구운 다음에 조리를 할건데 냉동 삼겹살이라 한번 삶으면서 잡내 제거를 했습니다.

그런 다음 맥시코 고추 + 기타 향신료를 믹서로 갈아버린 다음에 냄비에 넣고 약불로 오래 끓이면 됩니다.

5시간 정도면 됩니다....

시간이 걸리는거 말고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만들어 본 감상은 다음에는 부채살이 없으면 들어올 때 까지 기다리자...
일단 돼지 기름이라 상온에서 굳어 버리고, 손질하면서 버려지는게 많더군요...

거기다 고기 식감도 부채살에 비해서 좀 뻑뻑한 느낌이고요.

그래도 일단 만들어봤습니다.
VAMEXjq.jpg
이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지난번에는 옥수수 또르띠야를 구할 수 없어서 밀 또르띠야를 사서 만들어 먹었는데 이번에는 옥수수 마사 가루를 구해서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7UxKPkx.jpg

옥수수 가루를 반죽하고

pPYlwsR.jpg

강한불로 구워줍니다.

구워진 옥수수 또르띠야에 치즈와 비리아 고기를 넣고 한번 더 구워 주면 비리아타코가 만들어 집니다.

tqobwZO.jpg

조금 먹었을 때 찍었는데 10조각 만들었으니 사먹으면 65,000원 어치겠네요.
삼겹살이 소고기에 비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남은 고기는 나중에 스튜로 먹거나 카레 만들 때 넣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비리아타코는 집에서 만들어드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탑클라우드
23/08/10 20:32
수정 아이콘
아우 배고파라... 허허허
눈물고기
23/08/10 20:32
수정 아이콘
엄청비싸네요...
2조...덜덜
밥과글
23/08/10 21:29
수정 아이콘
이런 좋은 글은 자게로..
투명인간
23/08/10 22:18
수정 아이콘
요리 재능 부럽
PARANDAL
23/08/11 01:47
수정 아이콘
제대로 만드셧네요
살사랑 생양파 없는게 더 낫나요?
43년신혼시작
23/08/11 02:57
수정 아이콘
생양파는 따로 썰어놨어요. 오른쪽 위에 살짝 보이네요.
나머지는 귀찮아서 그냥 양파만 넣어서 먹었는데 그렇게 먹어도 맛있어요.
맛이 부족하다 싶으면 비리아 국물에 적셔 먹으면 되고요.
PARANDAL
23/08/11 04:27
수정 아이콘
맛있겠네요 비리아 타코 두번 먹어봤는데
직접 만든건 어떨지 궁금하긴하네요

사먹었던건 맛있긴했는데 사실 다른 타코보다 헤비한 느낌이라
자주는 안먹게 되는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1824 [음식] 파인애플 피자 시식하는 알베르토 [7] Croove8168 24/06/22 8168
501807 [음식] 평양냉면이 먹고 싶던 자취남의 불금 [15] pecotek10496 24/06/21 10496
501753 [음식] 롯데리아 고추튀김 판매 [40] 덴드로븀11616 24/06/20 11616
501742 [음식] 맥도날드 감튀 판매 중단 [48] SAS Tony Parker 12671 24/06/20 12671
501722 [음식] 하루종일 평양냉면이 먹고 싶던 자취남의 현실 [19] pecotek10531 24/06/19 10531
501700 [음식] 독일인이 평가매긴 한국 길거리 음식 [31] 아롱이다롱이12084 24/06/19 12084
501696 [음식] 미국에서 먹어볼 수 있는 다양한 튀김요리 [39] 아롱이다롱이9869 24/06/19 9869
501680 [음식] 왕뚜껑 컵라면 맛있게 먹는 법 [14] 쎌라비10251 24/06/19 10251
501606 [음식] 칼로리가 높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shorts [20] VictoryFood14447 24/06/17 14447
501600 [음식] 현실적인 자취남 일요일 저녁 반주(피드백 받아들인 현실편) [27] pecotek8152 24/06/16 8152
501412 [음식] 현실적인 자취남의 막걸리 한잔 [28] pecotek10778 24/06/12 10778
501346 [음식] 일상적인 유부남의 밥상 [34] Danpat8848 24/06/11 8848
501336 [음식] 점점 맛있어지는 위스키계의 홍어.jpg [38] insane10762 24/06/11 10762
501319 [음식] [501305번 글 관련] 간편한 토마토소스 [15] 마카롱5873 24/06/11 5873
501305 [음식] 토마토스파게티 만드는 방법 [34] 퍼블레인10469 24/06/10 10469
501289 [음식] 백종원의 내꺼내먹 홍콩반점 2편 [36] Croove9522 24/06/10 9522
501270 [음식] 다음 중 선호하는 짜파게티는? [33] VictoryFood7207 24/06/10 7207
501250 [음식] 볶음밥과 소고기무국 [19] redsaja8305 24/06/10 8305
501206 [음식] 볶음밥 만드는 영상 [13] Croove8513 24/06/09 8513
501192 [음식] 카이막을 만들어 본 dc인 [10] 크크루삥뽕9297 24/06/08 9297
501183 [음식] 현실적인 자취남의 실시간 반주 [19] pecotek7841 24/06/08 7841
501074 [음식] 현실적인 캠핑장 아침 식사 [40] jjohny=쿠마12006 24/06/06 12006
501071 [음식] 현실적인 자취남 실시간 반주 [35] pecotek8949 24/06/06 89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