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이라 죄송합니다. 피지알 유게에도 자주 올라오는 소재중 하나인 버스기사님들의 시크한 인사인데요, 오늘 일본뉴스에 해당 내용이 나오던데 한국과는 사뭇 다른 정서라서 신기해서 공유드립니다.

기사타이틀: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행위, 버스운전중 인사 아직도 횡행, 복면조사로 반수에 이르는것 확인, 도영버스는 20년전부터 금지

요약:
1. 가벼운 인사라해도 역시 한순간 정신이 팔리므로 안전리스크임. 2023년에도 버스기사가 인사중 전방부주의로 보행자를 친 사망사고 발생. 도영(도쿄도에서 운영하는)버스에서는 20년전부터 금지시켰음.

2. 일본버스협회에서는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이용객 인터뷰, 자주 보는 일상, 늘 볼수 있는 장면. 조사결과 반수정도의 기사들이 아직도 인사를 함.

3. 전문가: 동료입장에서 수고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안전리스크관리상의 맹점으로 향후 이 문제에 특화해서 상황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음.

한국에선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마냥 좋은 관습만은 아닐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담:
저는 일본의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운전매너를 높게 평가하지만 단 하나는 투머치라고 생각하는 관습이 있는데 바로 상대방이 양보 배려해줬을때 배려받은 차량이 비상등을 두세번 깜박여서 감사의 뜻을 표하는것입니다. 저도 배려받았을때는 감사하다고 알리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가끔 이건 주의력을 분산시키고 사고를 유발할 리스크가 있는거 아니냐 꼭 이정도까지 해야되나?라는 의문은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