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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6 14:46
지금의 한국 고속도로는 모든 차선이 최고속도에 가깝게 주행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로 최고속도를 150~160으로 늘릴거 아니면 별 의미는 없죠.
어설프게 120 정도로 올리면 그냥 차선이 100km~110km로 가던 대다수의 차들이 120km~130km로 주행하는 결과 밖에 안 생기죠.
23/08/06 14:53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거의 해당 없는 내용이죠
밤이나 일부 통행량 적은 고속도로 제외하고 1차선 주행 안하면 정체 일어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23/08/06 15:28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최대한 1차선 안쓰려고 차선 바꿔서 갑니다만, 우리나라 도로환경상 1차선은 비울 수기 없는 구조인거 같습니다. 중부내륙만봐도 그렇고 넓다고 하는 경부선에서도 비슷힌데요..
23/08/06 14:56
110km/h 면 그렇게 느린 것도 아니죠.
아우토반 같은 특별한 예외를 빼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고속도로 제한속도는 100-110입니다. 추월하지 않는 차량은 오른쪽으로 달린다는 것만 잘 지켜지면 됩니다.
23/08/06 15:03
한국 고속도로는 대부분 차선수가 적은게 제일 문제죠... 비슷한 문제로 화물차가 우측 차선벗어나면 규제하는 나라도 많습니다만 2차선밖에 없는 도로에선 적용하기 쉽지 않죠
23/08/06 15:16
느릴수록 안전하다 만큼 바보같은 명제가 없죠.
1차선저속주행, 국민농도라는 어두운선팅, 아무렇지도않게 밤에 상시상향등 혹은 스텔스 등등 대한민국 교통문화 기본부터 갈길이 멀긴합니다
23/08/06 16:25
맞죠 시내는 다같이 느리게, 시내를 벗어난순간 다같이 고속으로 달려줘야죠. 저속으로 가고싶으면 우측차선으로 진행하면되구요. 휴게소나와서 합류할땐 풀악셀로.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다같이 느리게 가자는 나라가 세상에 존재하나요?
23/08/06 23:58
그 고속이 제한속도 이상의 고속이면 안 됩니다... 그런데 다들 제한속도 +20을 당연시... 그 경우에만 1차로 제한속도 준수 차량이 위협이 되는 거구요. 경찰이 귀찮아서 안 잡을 뿐 과속은 권리가 아니고 몰래몰래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인터넷 여론을 보면 정속충 욕으로 산더미인데 이건 과속을 권리시하는 모습. 다른 나라들 처럼 경찰이 눈에 불을 키고 칼같이 잡아대야 우리도 모든 차선이 제한속도 맞춰 달리고 있는 마법을 볼 수 있을 듯... 그런 나라에서는 추월할 동기가 별로 나오지 않음. 물론 차선 많은 것도 있지만 쟤들도 다 제한속도 나도 제한속도 그런데 추월할 이유가 없죠
23/08/06 15:25
느릴수록 휴대폰 보면서 운전하는 사람을 워낙 많이 봐서... 아예 앞을 안보면서 차는 앞으로 가더라구요
정지선에 차 세우기 직전 2~3키로의 기어가는 속도로 중앙분리대에 꽁 해버리던
23/08/06 15:48
미국 운전면허 시험에서 제가 틀린건데요,
"표지판의 제한속도 이상으로 달리면 안된다" 가 당연히 (O)라고 생각했는데 (X) 였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달리다 보면 제한속도 이하로 달리는차 거의 없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차가 많아도 우리나라처럼 막히는 느낌이 덜합니다.
23/08/07 00:07
희한하네요... 북미 두 나라에서 여러 해 몰았는데 다들 과속한다고요? 제가 제한속도 딱 맞춰 달리는 크루징 스킬 붙여 왔는데요. 순간 방심으로 과속 딱지 두 번 끊겼는데 액수가 어마어마 했고요. 막히는 느낌 덜한 건 차선이 많아서일 겁니다.
23/08/06 15:52
사람심리상 제한속도에 가깝게 가면서 제한속도인데 문제라도? 하는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제한속도를 120~130정도로 늘린다면야 저정도 속도 정속주행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따라갈꺼같습니다. 막상 대다수의 고속도로 운전자가 한가한 고속도로에서 쾌적하게 가는속도(?)가 대체로 110~120정도이기도 하고 150이상 밟는사람은 과속운전자가 많을꺼같은 온라인 분위기와 달리 한가한 고속도로 가면서도 생각보다 드물기도 하고요. 지금 제한 100km 도로에서 앞에 80~90으로 가는 정속주행 운전자가 1차선 앞에있는경우가 좀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인데 정속주행 운전자가 120으로만 가주면 그나마 낫죠.
23/08/06 17:41
제가 짧은거리도 크루즈컨트롤 진짜 많이 쓰는데요. 2차로로 가면 자꾸 셋팅을 손봐야해서 짜증나더라고요. 화물차들 진짜 많은데 100km도로에서 꼭 90km이렇게 가면 화물차 뒤를 계속 따라가기가 싫어서 차선변경을 해야해요.
23/08/06 22:45
무슨소리를 하시는건지요?
정속주행 하려면 현재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2차선이 더 편하지 않다는거에요. 정속주행을 하려하면 앞에 늦게가는 화물차가 있을 때마다 추월을 하기위해 왔다갔다 차선변경을 해야한다고요. 본문 내용도 그거잖아요. 오히려 님께서 정속주행을 해본적도 없는것 같은데요? 1차선 2차선 칼질하고 다니면서 1차선 정속주행 욕하시는 분아니에요?
23/08/06 16:01
1차선 정속도 잡고
지정속도 이상도 잡는게 맞죠 모든 고속도로,휴게소 출입에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해서 입장하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구간단속 하면 됩니다
23/08/06 16:10
고속도로 1차로는 앞지르기 차로입니다.
계속 주행을 하시려거든 주행차로로 내려오십시오. 앞지르기 차로 계속 주행은 단속대상입니다.
23/08/06 16:32
우리나라는 고속도로 자체가 2차로인 구간도 많고 차도 많아서 2차선에서만 달릴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님.
저도 웬만하면 지키려고 하는데 2차로는 트럭으로 꽉 차있고 다들 1차로로 달리는 구간에선 저도 같이 1차로로 가게 되더라구요.
23/08/06 17:27
외곽순환타고 퇴근하다보면 오르막 전에는 100km로 잘 가다가도 오르막 나오면 차가 거의 정차하다시피하며 오르막 끝나면 다시 100km로 갑니다.
현행법상 고속도로가 너무 막히면 1차선 주행이 가능한데 차라리 1차선 추월 전용으로 놔두는게 이런 경우에는 더 낫지 않나 싶더라고요. 오르막이라고 엑셀 대충 밟을 거면 오른쪽으로 좀 가시고 1차선으로 쭉 추월 좀 하게 말이죠.
23/08/06 18:18
예전 피지알에서 관련 논쟁있을때 정속주행하는데 뭐가 문제냐라는 의견이 어마어마했었는데..
그때는 속도 내는 니가 나쁜놈, 사고 유발자 취급을 하길래 생각보다 운전 많이 안해본 사람이 참 많구나 했었거든요.. 이제 피지알 나이드는게 느껴집니다.
23/08/06 18:45
본문에도 나오지만 자긴 최고 주행속도로 가는데 뭐가 문제냐 이거죠. 날 추월 하는 사람들은 다 범법자 이 마인드인데 사실 속도제한 위반은 또 맞아서 대꾸하기도 힘들고 참 크크
23/08/06 19:44
그러게요. 당시에도 나름 합리적이라고 글 쓰던 분들이 대다수 마인드가 저래서 전 아무말 안하고 신기하게 넘어간 기억이 있습니다.
23/08/07 00:03
실상은 과속주행이 정속주행자 걸거친다고 욕하는 거라... 자기는 과속 + 지속주행 2관왕인데 자기는 괜찮고 자기 과속 못하게 길막하는 나쁜 놈이 그 제한속도 준수 + 지속주행 1관왕이라는 논리 되니까 욕 먹은 거죠
23/08/07 03:33
왕복 4차선 고속도로에서 2차선으로만 달리고 싶은데 2차선에 트럭들이 조금만 가면 나오고 나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추월하다가 결국 1차선으로 계속 갔습니다
23/08/07 12:19
회사 전 동료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그녀가 계속 1차로를 고집하면서 저속 주행을 하길래, 1차선에서 저속 주행하면 뒷차들 많이 답답해 한다, 저거봐라 다 급하게 추월해서 다시 1차로로 들어오지 않느냐, 저 클략션 울리는 거 당신에게 하는거라고 열심히 얘기해봐도 대답도 없이 유지하더라구요. 아 본인의 운전에 뭔가 자부심이 있나보다해서 일단 휴게소까지 말 없이 가다가 휴게소 정차해서, 내가 너무 불안하니 차라리 내가 운전하겠다고 했더니 또 의외로 너무 반가워하면서 운전대를 주더라구요. 그리고 옆 자리에 앉아서 가는 내내 너무나 행복한 표정이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본인은 운전이 너무 무섭고 힘들다, 특히 운전석 옆으로 차가 지나가는게 너무 무섭고 꼭 부딪힐 것 같다, 고속도로 1차선은 중앙분리대가 있어 안심이 된다, 그 외 차선으로는 못 다니겠다... 이러더라구요. 아... 이게 나름 속사정이 있구나 싶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전체적으로 도로가 느려지고 많은 이들이 짜증나는 상황에 답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더군요. 결론적으로는 결국 AI와 자율주행 뿐이다라는 뻔한 결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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