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8/06 01:03:51
Name Avicii
File #1 준우승이_프로게이머에게_미치는_영향.jpg (2.79 MB), Download : 348
출처 https://youtu.be/W4wBLjpTaoM
Subject [게임] 준우승이 프로게이머에게 미치는 영향







Q.그럼 준우승만 하던 선수나 팀이 우승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김정민 : 모른다. 그걸 알면 내가 우승 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8/06 01:08
수정 아이콘
할때까지 버티는거밖에 없는거같기도...
SOO같이...
스웨트
23/08/06 01:09
수정 아이콘
타잔아…. 힘내라…
interconnect
23/08/06 01:14
수정 아이콘
전 저 시절 KTF 광팬이었습니다. ...
자급률
23/08/06 01:16
수정 아이콘
Kor한테 졌을때는 근데 뭔가 진짜 역배느낌이라 다들 놀랐던거같아요
강민이 프프전 못하기로 소문난 전태규한테...??
니시노 나나세
23/08/06 01:30
수정 아이콘
+박정석은 토막테란 한동욱에게...
23/08/06 01:17
수정 아이콘
정명훈,송병구,허영무처럼,,, 콩라인들 끼리 서로 결승에서 만나면 됩니다..
오키델리움
23/08/06 01:24
수정 아이콘
LG IBM 엠겜 팀리그 결승 정민이형 ㅜㅜㅜㅜ 으헣
제가LA에있을때
23/08/06 01:28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의 김정민은 정말 잘했습니다. 인정
No.99 AaronJudge
23/08/06 01:34
수정 아이콘
하…….제오페구케…ㅠㅠㅠㅠㅠㅠㅠ
23/08/06 01:35
수정 아이콘
롤 skt kt도 진짜 거의 중요한 순간만 오면 거의다 skt가 가져가더군요 팀원이 바뀌고뭐고 거의 뭐 소용이없음 팀색깔론 잔혹사가 롤에게도 미칠줄은 몰랐습니다 실제로도 kt는 그리핀을 만아 우승했지 skt꺾고 우승한건 아니니까..
23/08/06 01:4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롤드컵이 열리고 서머의 kt가 날아오르면

이상하게 skt는 그때만 부진해서 상대를 안해줌(?)
23/08/06 01:42
수정 아이콘
리얼 크크 kt도 스스폰데마 이조합이 skt도 잡을줄 알았는데 솔직히 쌘사람 다모였으니까 그렇게 언젠간 될줄알았는데 그저 kt 와이파이존만 남기고 대퍼행 크크
김오월
23/08/06 01:36
수정 아이콘
이게 롤처럼 팀게임도 아니고, 그냥 강한 선수가 차례로 나가서 1:1로 싸워 이기고 돌아오면 되는 스타인데..
그 강한 선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 KTF의 준우승 역사는 진짜;
23/08/06 01:44
수정 아이콘
팀내분위기는 둘째치고 팬들 한두소리 들려오는걸 견디기 매우힘들듯
backtoback
23/08/06 01:41
수정 아이콘
콩라인끼리 만나는 수밖에
만성두통원딜러
23/08/06 01:48
수정 아이콘
KOR우승할때 도우미같은거 신청해서 직관했습니다. KOR팬이어서 너어어어어무 좋았다는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
공실이
23/08/06 02:06
수정 아이콘
KT 팬입니다. 이영호들어오고나서 우승하는거보고 아 필요한건 그 우주의 기운을 뛰넘는 압도적인실력이구나 했습니다.
23/08/06 02:11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유관력이 있어서...크크
23/08/06 02:44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진짜 난놈이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팀내 팽배한 저런 패배주의를 실력으로 박살내 버렸으니. 거기에 스1때 그 압도적인 실력으로 팀의 우승을 이끈것도 대단하지만, 정점에서 내려온 스2에서도 인간상성을 극복하며 팀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습이 참 멋지더라구요.
Meridian
23/08/06 03:07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이영호가 금기어지만 혼자서 크트를 우승시켜버렸죠
23/08/06 03:37
수정 아이콘
저도 크트팬인데 이때 기쁘기보다 허무했던기억이 있네요 크크
승률대폭상승!
23/08/06 06: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귀신같이 홍진호가 제대해서 합류하자 준우승을
보리야밥먹자
23/08/06 09:41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제대해서 합류하기 시작한건 10-11 시즌 중반때였고 그때도 KT가 우승했을걸요? 정작 홍진호가 은퇴한 다음 시즌에서 KT가 준우승했죠
톰가죽침대
23/08/06 10:48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홍진호가 제대해서 합류한건 10-11시즌 중반 위너스리그 전이었고 그 위너스리그 결승에서 준우승했습니다. 그리고 홍진호는 시즌도중 은퇴했고 최종 10-11시즌 결승에서 kt가 우승했습니다.
Valorant
23/08/06 02:13
수정 아이콘
반지원정대, T1도 비슷한 느낌인듯
작은대바구니만두
23/08/06 02:31
수정 아이콘
우승하는 법은 타고나서 알든가, 우승을 해보든가..
반은 농담인데, 이길 수 없다는 인식이 긴장을 유도하고 사고를 방해하기 때문이죠.
양궁 국가대표 팀이 하는 정신력 강화 훈련과 같은 프로그램이 아마 정석적인 방법일 거에요.
교대가즈아
23/08/06 02: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메시가 대단하죠. 준우승 4연벙, 심지어 14,15,16 3년 연속 준우승하고 멘탈 터져서 국대 은퇴 후, 다시 돌아와서 코파 - 피날리시마 - 월드컵으로 우승 3개 챙겨갔으니..

지켜보는 팬들마저도 4강만 가도 선전헸다 소리 나오던 게 22월드컵이었는데 그걸 하드캐리해서 결국 우승 딴 거 아닙니까?
리얼포스
23/08/06 08:11
수정 아이콘
메시야 국대에서 안풀린거지 우승이란 우승은 다 해본 유관 중의 유관이니
카마인
23/08/06 02:52
수정 아이콘
준우승 게시물에 '홍진호'가 한번도 언급이 안되다니 ㅠㅠ
23/08/06 03:11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스타리그도 준우승자 징크스라는 게 있었죠. 예외가 셋인가 넷 뿐이라고...
ArcanumToss
23/08/06 03:15
수정 아이콘
저런 분위기를 엎어서 분위기를 띄우는 게 감독의 역량 아닌감요?
선수가 아무리 잘나도 감독이 못하면 우승 못 하죠.
베트남 축구를 하드 캐리 한 건 감독의 역량이었듯.
KanQui#1
23/08/06 04:05
수정 아이콘
저 때 스타 감독들 한둘 빼고 하는 게 없었다는 게 정론이죠
세크리
23/08/06 04:50
수정 아이콘
실제 선수들 피셜로 스폰서 따오는게 주 업무였다 하죠. 경기할때 근엄한 표정짓고 앉아있는거랑. 사실 전혀 매니지먼트 알지도 못하고 게임도 잘 모르고 그냥 피시방 사장님 하다가 감독하신분들이 많아서 이해는 갑니다. 스타 감독 출신분들을 지금 이스포츠에서 보기 힘든것도 그런 이유중 하나겠죠.
23/08/06 11: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빠따로 때려도 봤…
양현종
23/08/06 03:40
수정 아이콘
데뷔시즌 포함 2년 연속 한국시리즈 MVP 수상한 '난 놈' 이종범도 큰무대는 즐기는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했죠.

단기전에서는 신중함보다는 과감함이 훨씬 더 강한 무기인 것 같고 그런 점에서 준우승 징크스로 인한 위축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Casemiro
23/08/06 04:38
수정 아이콘
그랜드파이널 결승때 티원 엔트리 다 맞추고도 졌을때 진짜 안되나 싶어서 좌절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반니스텔루이
23/08/06 04:39
수정 아이콘
lg ibm 대회 결승때 직관 갔는데 정민이형 마지막 에이스로 나왔을때 진짜 무서웠었던 기억이..
샤르미에티미
23/08/06 07:40
수정 아이콘
친구랑 한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 나네요. KT는 (당시 KTF였던가) T1 결승에서 절대 못 이기니까 CJ가 올라가야 재밌을 거라고... 하지만 CJ가 결승 가서 잘 할 수는 있는데 CJ는 또 KT에게 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했었죠. 그 이야기대로 KT가 CJ 이기고 결승 갔고 결승에서는 패배했죠. 특정 팀 팬 아닌 입장에서 KT가 T1에게 이길 거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였습니다. 가능성이 0이라고까지 생각되진 않았는데 그림이 안 그려졌어요.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것은 또 아니었으니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고 그게 본문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커티삭
23/08/06 08:06
수정 아이콘
Kor이랑 한 결승전은 진짜 이길줄알았는데...
7세트 조용호선수 지고나서 자리에서 못일어나던게 생생하네요
23/08/06 08:11
수정 아이콘
KOR 결승 때 술 마시느라 생방 안 보고 나중에 결과 확인하는데 KTF가 진 거에 1차 충격, 세부 전적 보고 라인업 싸움도 사실상 이겼다는 느낌에 2차 충격.. 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Springboot
23/08/06 08: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빅게임 헌터들이 모인 한화가 관심이 많이 갑니다
23/08/06 08:53
수정 아이콘
킹겐의 빅게임 헌터 밈이 깨지려면 롤드컵 결승 5세트에서 킹겐이 싸야하는데 그것조차 쉽지 않죠.
23/08/06 08:40
수정 아이콘
야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11번 진출 11번 우승이라는 건 단순 실력만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예전만큼 못하는데도 팬들이 많은 거고요.
좋은 선수가 많았던 삼성도 우승청부사 김응룡 감독이 가서 혈을 뚫어주고 나서부터는 왕조 이룩했고요.
스포츠라는게 멘탈이 미치는 영향이 크죠.
23/08/06 08: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LG IBM 팀리그 결승 당시 김정민 위원님의 활약은 정말 멋졌습니다
interconnect
23/08/06 10:27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의 특별한 팬은 아니었지만, 스타 시청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박용욱 선수까지 잡고 그 다음 경기를 준비하던 김정민 선수에게 오오라가 보이는 착시까지 했습니다. 흐흐
23/08/06 11:12
수정 아이콘
7경기까지 가면 임요환 vs 김정민이겠다 싶었던지라 6경기 결과가 더욱 아숴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나결
23/08/06 09:29
수정 아이콘
어윤수처럼 득도라도 해야...
머나먼조상
23/08/06 10:25
수정 아이콘
그냥 랭겜만 해도 3연패쯤 박으면 플레이가 감정적이 되면서 패배의 주역이 되는데 결승이야 말할것도 없죠
23/08/06 10:48
수정 아이콘
쵸비의 첫 우승은 상대가 페이커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3/08/06 11:02
수정 아이콘
하지만 페이커 빼고 보면... 여기도 콩라인 느낌이 강합니다.
23/08/06 15:58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왜 빼죠...?
고세구
23/08/06 11:14
수정 아이콘
저런 케이티를 우승하는 팀으로 만든 이영호...
23/08/06 11:15
수정 아이콘
김정민은 개인리그는 별로였어도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서는 참 잘했죠 강민, 홍진호, 박정석, 조용호 중에 한두명만 잘했어도 흑흑 ㅠ
23/08/06 11:57
수정 아이콘
콩에 가려진 약한테란 아니고 정석테란!
사랑합니다 크
당근케익
23/08/06 12:50
수정 아이콘
롤에서도 이어졌죠
13년 서머를 킅이 이겼다면 많은게 달라졌을텐데
탄산맨
23/08/07 14:30
수정 아이콘
아아… 잊고있던 악몽이 ㅜㅜ
저시절 케텝빠로 참 맘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4350 [게임] 이번 에보 감동의 경기 [4] STEAM9132 23/08/06 9132
484343 [게임] 준우승이 프로게이머에게 미치는 영향 [56] Avicii15466 23/08/06 15466
484342 [게임] 히오스 이것은 좀 없었으면 잘됐을텐데.... [64] Avicii10643 23/08/06 10643
484285 [게임] 요새 유일하게 블리자드에서 일하는 팀 [21] Riina11488 23/08/05 11488
484256 [게임] 환각에서 질병으로.. [9] Lord Be Goja8928 23/08/04 8928
484237 [게임] 철벽 NPC [11] 피죤투8735 23/08/04 8735
484203 [게임] 새로운 반지 운반자가 등장 [8] Riina10691 23/08/03 10691
484189 [게임] 번역이 엉망인 건 게임사 탓인가? [64] 문문문무11588 23/08/03 11588
484183 [게임] 이번 에보 상금과 참가자수 [9] STEAM7058 23/08/03 7058
484170 [게임] 게임 시네마틱 조회수 TOP 10 [40] 만찐두빵11100 23/08/03 11100
484145 [게임] 사우디 스타크래프트 1,2 대회 Gamers 8 레전드 초청전 대진표 [10] Pika4810810 23/08/03 10810
484144 [게임] 사우디 스타크래프트 2 대회 Gamers 8 대진표 [3] Pika487786 23/08/03 7786
484110 [게임] 중년게이머 김실장 추가 입장문 업로드 [89] 묻고 더블로 가!13737 23/08/02 13737
484104 [게임] 스파6 대회중 누드가 나와 당황 [43] 졸업11632 23/08/02 11632
484083 [게임] 스파6 대회 근황 [5] STEAM7368 23/08/02 7368
484079 [게임] TFT 시즌별 랭크게임 유저수 [19] 만찐두빵6430 23/08/02 6430
484024 [게임] 알고 보면 올려치기 된 거품 캐릭터 feat.포켓몬 [9] 피죤투7229 23/08/01 7229
483927 [게임] 니케 수영복 신캐 [19] 라쇼12121 23/07/31 12121
483880 [게임] 페그오 8주년 pv [9] STEAM7513 23/07/30 7513
483798 [게임] [스파6] "취소해라... 방금 그 말...!!" [23] STEAM7788 23/07/29 7788
483775 [게임] 동석이형? [9] Fin.8292 23/07/28 8292
483726 [게임] 일본 게임차트 근황 [56] 크레토스10630 23/07/28 10630
483723 [게임] 사우디 대회 스타1,스타2 레전드 초청전 [20] Pika489825 23/07/28 98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